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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1993년 6월 7일(월) 오전 10시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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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서대문구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식
2. 국기에대한경례
3. 개회사
4.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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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계장 손판수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으로부터 제19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전면의 국기를 향해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은천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푸르름 속에 싱그러움을 더해가는 이 계절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먼저 지난 2년동안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서대문구의회가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초대 정전촌 의장님과 상임위원장단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제2대 의장으로서 의회를 운영함에 있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는 바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처음 의원에 당선되어 의원 선거를 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임기 3년째를 맞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 의회는 의원 상호간에 깊은 이해와 열띤 토론을 통하여 기초의회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참으로 많은 노력을 하여 왔습니다.
   앞으로 남은 임기 2년도 그동안의 의정경험을 살려 보다 성숙된 질의·토론과 심도있는 의안심의로 기초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새로운 의회가 되도록 가일층 많은 연구와 노력을 하여야 할 것을 믿어 마지 않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지금 대다수의 국민은 신한국 건설을 위하여 모든 국민이 심기일전하여 사회기강을 바로 잡는데 앞장 설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회 지도층의 솔선수범을 요구하고 있기에 우리 의원들은 지역 주민에게 헌신, 봉사하는 자세로 의원으로서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사회 환경 속에서 우리들의 역할과 자세를 다시 한번 점검해 보고 산적한 현안 문제들을 서두름 없이 하나 하나 풀어 가면서 구민에게 신뢰 받는 의원상을 정립해 나가도록 힘써야 할 것이며, 아울러 동료의원 상호간의 이해증진과 의견 존중, 타협과 양보로 우리 모두 합심단결하여 보다 발전하는 서대문구의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써야 할 것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 드리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손판수   이상으로 제19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잠시 후에 제1차 본회의가 개의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