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서대문구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 제1호
- 서울특별시서대문구의회사무국
일시 1995년4월14일(금) 17시13분
의사일정(제1차 본회의)
1. 제32회서대문구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
2. 제32회서대문구의회(임시회)회의록서명의원선출의건
3. 서울특별시서대문구의회의장단임기연장의건
부의된안건
1. 제32회서대문구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의장제의)
2. 제32회서대문구의회(임시회)회의록서명의원선출의건(의장제의)
3. 서울특별시서대문구의회의장단임기연장의건(최용완의원외5인발의)
(17시13분 개의)
○의장 김은천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2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합니다.
사무국장의 보고사항이 있겠습니다.
○사무국장 이명우 보고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 제32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는 '95년 4월 7일 최용완 의원 외 9인으로부터 집회요구가 있어 지방자치법 제39조 제2항의 규정에 의하여 오늘 개의하게 되었습니다.
'95년 4월 7일 최용완 의원 외 5인으로부터 발의된 서울특별시서대문구의회의장단임기연장의건을 의회운영위원회에 회부하였는바 4월 8일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원안과 같이 의결하였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이상으로 보고사항을 마치겠습니다.
1. 제32회서대문구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의장제의)
(17시14분)
○의장 김은천 의사일정 제1항 제32회서대문구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임시회는 4월 14일 1일간으로 하고 의사일정은 나누어 드린 유인물과 같이 하고자 하는데 이의가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많음)
이의가 없으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 제32회서대문구의회(임시회)회의록서명의원선출의건(의장제의)
(17시15분)
○의장 김은천 의사일정 제2항 제32회서대문구의회임시회회의록서명의원선출의건을 상정합니다.
서대문구의회 회의규칙 제45조 제1항의 규정에 따라 제32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 회의록에 서명하실 의원 두 분을 선출하고자 합니다.
지난 회기에 이어서 지역구 순서에 따라 북아현2동 윤익수 의원과 북아현3동 전성장 의원을 제32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선출코자 하는데 이의가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많음)
이의가 없으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3. 서울특별시서대문구의회의장단임기연장의건(최용완의원외5인발의)
(17시16분)
○의장 김은천 의사일정 제3항 서울특별시서대문구의회의장단임기연장의건을 상정합니다.
정일출 의회운영위의장 나오셔서 서울특별시서대문구의회의장단임기연장의건에 대한 심사결과 보고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정일출 뭔지 모르게 착잡한 기분이 들어갑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그렇게도 온 국민의 관심과 기대속에 구의회가 개원된 지도 어언 4주년을 맞이하고 이제 제1대 의원의 임기가 목전에 다가왔습니다.
여기 참석하신 동료의원은 주민의 다양한 민원을 구정에 반영하였으며 쉼 없는 노력으로 우리의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해 왔다고 자부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목숨의 가치가 당대에 평가되기 어렵듯이 우리의 공적은 먼 훗날 서대문구의 역사가 증명할 것이며 판정할 것입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우리 모두의 영광이 있기를 기도하면서, 이번 서울특별시서대문구의회의장단임기연장의건 심사보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결의안은 1995년 4월 7일 최용완 의원 외 5인으로부터 발의되어 1995년 4월 7일 상임위원회에 회부되었습니다.
상정일자는 1995년 4월 8일 제31회 폐회중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회의를 열어 다음과 같은 결의안을 심사의결한 바 있습니다.
주문내용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의회 제2기 의장단 임기를 '95년 6월 30일까지 연장하기로 하는 내용입니다.
제안이유를 첨부하여 말씀드리면 1994년 12월 20일 개정 공포된 지방자치법 부칙 제2조의 규정에서 기초의원의 임기는 4년을 초과하여 '95년 6월 30일까지로 연장 조치되어 있으나 의장단 임기에 관하여는 명문으로 규정한 바 없어 기초의원의 임기와 같이 특례 규정으로 확대 적용할 수 없으므로 서대문구의회 제2기 의장단 임기가 '95년 4월 15일자로 만료하게 되는 바 기초의원 임기 연장기간중 효율적인 의회운영과 의장단 공백상태를 해소하기 위하여 기초의원의 임기와 동일하게 서대문구의회 제2기 의장단을 '95년 6월 30일까지 연장토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토론한 결과 박정래 위원의 발언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모든 의결 사항이나 업무 처리는 법률과 정하여진 관계 규정등에 의하여 처리해야 되는 바이나 관계 규정에 없는 사안에 대하여는 관행과 형편에 맞도록 집행되고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생각되는 바 기초의원 임기 연장 기간중에 새로운 의장단에 의하여 우리 구의회를 운영하도록 하는 것이 가능하겠습니다마는 모든 여건상 새로운 의장단을 구성함은 불합리하다고 판단되므로 기초의원의 임기와 동일하게 서대문구 제2기 의장단 임기를 '95년 6월 30일까지 연장하자는 발언이 있었습니다.
심사결과를 말씀드리면 재석위원 7명 전원 만장일치로 최용완 의원 외 5인이 제출한 원안이 가결되었습니다.
아무쪼록 의회운영위원회에서 가결한 이 안을 의결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상입니다.
○의장 김은천 질의와 토론을 생략하고 표결토록 하겠습니다.
(17시20분)
서울특별시서대문구의회의장단임기연장의건을 원안과 같이 의결코자 하는데 이의가 없습니까?
(「있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네, 이의가 있으면 나와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종채의원 평소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본 의원이 이렇게 중차대한 의장단 연임의 건에 대해서 이의를 달고 나온 것에 대해서 우선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의장님의 이름으로 15일 오전 10시 기념행사를 한다는 초대장을 받았습니다. 그러면 우선 먼저 여기에 대해 말씀드리기 전에, 조금 전에 본 의원이 오늘 오전 12시로 계산을 했습니다.
그러나 사무국에서 오늘 밤 12시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정중히 사과를 드리겠습니다. 그러나 본 의원이 확인한 대로 이것이 오늘 낮 12시로 규정이 되어 있다면 이 자리는 우리 의원들이 전체적으로 우를 범하는 그런 자리가 된다는 것을 저는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따라서 오늘 밤 12시로 끝나는 의회의 의장님 이름으로 전임 의장님 이름으로 이렇게 초대장이 왔다는 사실은 어떻게 보면 우리 의회를 경시하는, 의원들을 경시하는 그런 처사로 밖에 볼 수가 없어요.
우리가 행정사무감사를 한다든지 또한 집행기관인 구청을 질타할 적에 항상 룰과 규정을 준수하라고 요구하고 거기에 어긋나면 엄한 질책을 하는 것이 우리 의원들의 위상입니다. 오로지 의원들만 가질 수 있는 특권이에요. 이 특권을 우리 의원들 스스로가 지금 버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해서 오늘 오전 12시에 끝나는 이 회의에, 기념식 행사에 이렇게 엄연히 이름을 적어서 보낼 수 있습니까?
이것은 우리 동료의원님들을 우롱한 처사이고 우리 의회 자체가 이것을 짚고 넘어가야 됩니다.
지난 '93년도 인지대 인상에 대해서 우리 의원들의 의결을 거치지 않고 판매했다고해서 얼마나 중한 질책을 했습니까? 그 외에 등등 여러가지가 많습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그간 의장단에서 우리 의회를 운영함에 있어서 정당하고 공정하게 절대적으로 운영을 안 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을 하나 결정하든 그 소속되어 있는 상임위원회 의결을 거치지 않는다든지 또한 그 많은 특위를 하나도 구성하지 않고 지금까지 왔다는 이 사실에 대해서는 의장단의 무지로 밖에 볼 수가 없어요.
우리가 남은 3개월이라는 이 소중한 것을 의회운영위원장께서 말씀하셨지만 조용히 현 의장단에게 맡기는 것은 지금까지 못한 일을 계속해서 해달라고 저희들이 맡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의장단은 그것을 못 해왔기 때문에 본 의원은 이러한 부분들을 하나하나 짚어 가면서 개인적으로는 김은천 의장님과 좌두행 부의장님, 임재선 총무위원장님 또 전재환 도시건설위원장님 특히 의회운영위원장 정일출 위원장님을 존경하지만 우리 의회 전반을 생각해서는 당연히 다시 구성하여 남은 3개월 동안 우리 의회가 무엇이라는 것을 한번 보여주는 그런 계기로 삼았으면 하는 것이 본인의 의견입니다.
아무쪼록 동료 의원들의 뜻있고 깊은 생각으로 본 의원이 말씀드린 부분에 대해서 챙겨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하겠습니다.
○의장 김은천 김종채 의원의 발언에 대해서 원래가 이 행사 준비를 위한 원인행위가 14일 이전에 있었으므로 날짜를 정한 것입니다, 공문을.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이해를 해 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더이상 이의가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 있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얘기 하십시오.
(○김종채의원 의석에서, 「이의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의장 김은천 아니 그러니까 그 행위에 대해서는 원인행위가 14일 이전에 있었기 때문에 말씀드렸다고 얘기했잖아요.
(○김종채의원 의석에서, 「저는 의장단 재신임을 해서 비밀투표로 재신임을 묻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의장 김은천 아니 지금 김종채 의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런 문제점이 발생했기 때문에 우리가 의장단을 다시 뽑아야 되지 않느냐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지금 원인은 행사 준비를 위한 원인 행위가 14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이루어진 것이라고 말씀을 드리는 것 아닙니까?
(○김종채의원 의석에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이해하겠습니다. 그러나 의장단 신임에 대해서는 비밀투표로 할 것을 제의합니다.」)
(○이문복의원 의석에서, 「김종채 의원의 이의 제기에 찬동하는 사람이 있느냐 없느냐만 묻 고 가면 돼요.」)
○의장 김은천 지금 이문복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김종채 의원 발언에 대해서 동의하시는 분들 계십니까?
없으면…
정전촌 의장님 나오십시오.
(「전 의장.」하는 의원 있음)
(「전 소리가 들어갔나, 안 들어갔지.」하는 의원 있음)
○정전촌의원 선거법이 개정이 되다보니까 의장이나 부의장이나 상임위원장이나 우리 의원님들까지 77일간이라는 기일을 더 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김종채 의원 말씀의 주제는 그 남은 기간을 다른 사람으로 교체를 하자 하는 의도 같아요. 그러면 이것이 동의도 아니고 지금 발언만 하신 것입니다. 이의 제기만 하신 것입니다. 그러니까 다른 의원들의 의견도 토론식으로 청취를 해야 되겠습니다.
본 의원은 생각하기에 이제 여러분들이 각 지역에서 여러가지 운동하기도 바쁘시고 또 우리 의회도 한 두서너 번만 모이면 끝을 맺는 것으로 보겠습니다. 그래서 그런대로 그냥 현 의장이나 부의장이나 또 상임위원장들이 남은 임기를 분발해서 잘 해주시도록 우리가 뒷받침 드리고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이 좋지 않을까 이렇게 보겠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4년 임기동안에 의장이 셋이 나온다는 것은 좀 모순이 있습니다. 해서, 또 어느 분이 그것을 맡아가지고 77일간 하겠다는 것입니까?
제 의견으로는 그대로 연임을 해서 지금까지 못다한 점을 각 의원님들이나 또 관이나 행정기관 모든 분야에서 남은 기일을 실력발휘로써 유종의 미를 거두어 주십사하는 뜻으로 그대로 유임하도록 원하면서 발언맺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종채의원 의석에서, 「의장님, 발언 한번 더 있습니다.」)
○의장 김은천 예. 나오십시오.
○김종채의원 제가 자꾸 나와서 이런 발언을 하게 된 것을 어떻게 보면 우리 의원님들에게는 고통을 주는 것 같고 심적으로 많이 갈등을 갖게 하는 그런 부분인 것 같습니다.
의장단 선출을 연임이든 재신임이든 선출이든 비밀투표로 하게 되어 있습니다. 공개적으로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까로 끝나는게 아니에요.
이것은 조례를 의결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느 조항이든간에 의장단 선출은 임기가 끝나면 꼭 비밀투표로 하게 돼 있다는 얘기입니다. 하니까 재신임을 묻자는 뜻은 지금 의장단이 잘 했고 잘 해왔으면 다시 그 분들에게 표를 몰아주고 그분들이 이제까지 한 것이 우리 동료의원들간에 또 전체적으로 보는 관에 잘못됐다면 다시 선출할 수도 있는 겁니다.
본 의원이 얘기하는 것은 바로 그 규정을 얘기하는 것이지 다른 게 없어요.
그리고 서두에 아까 날짜관계는 우리의회 스스로가 룰을 지키고 의결을 지켜야 되는 집행의결기관에서 이러한 우를 범했다는 것을 지적하고자 하는 것이지 다른 뜻은 없습니다.
본 의원은 룰에 따라서 이의유무를 묻는게 아니라 비밀투표를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김은천 지금 투표방법에 대해서는 일반안의 처리방법이 관행으로 돼 있습니다.
그렇게 아시고, 김종채 의원이 신청한 안에 동의하신 의원이 없으므로 부결되었음을, 원안…
(○김종채의원 의석에서, 「비밀투표가 아니면 공개투표해서 거기에 대해서 물어 보셔야지요.비밀투표로 하겠느냐, 안 하겠느냐 그걸 물어 봐 주세요. 왜 일반안으로 처리합니까? 김종채 의원이 비밀투표로 해달라는 요구를 했으니까 동의가 있습니까 그것만…」)
○의장 김은천 그러면 김종채 의원께서 말씀하신 의장단 재신임에 투표를 하는 것이 좋습니까, 안하는 것이 좋습니까?
(○김종채의원 의석에서, 「비밀투표냐, 공개투표냐 이렇게 물으셔야지요.
사무국, 옆에서 뭐하는 거야! 비밀투표야 아니야 뭐야?」)
(○박정래의원 의석에서, 「의장!」)
○의장 김은천 박정래 의원 말씀하세요.
○박정래의원 박정래 의원입니다.
제가 이 문제에 대해서 동의를 하고 또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제가 제안하고자 말씀드렸기 때문에 참고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모든 규칙은 원칙이 있습니다. 법은 법밑에 규정이나 지침이나 방침이 있는 것이지 그 법을 이탈할 수는 없는 것이고 정관에도, 친목회에도 정관이 있는 법, 그 정관 속에는 반드시 규정이 있는 것입니다. 법이 있는 것이고 만약에 규정이 없을 때는 관례를 준한다 또는 지침이 없을 때는 법에, 예를 들어서 친목회에도 법이, 그것이 없을 때는, 항목이 없을 때는 관행에 준한다, 관례에 준한다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 우리 77일간에 대한 것을 반드시 내부방침으로 해 가지고 의원들은 연장이 됐는데 의장단에 대한 것은 없었기 때문에 그대로 방침이나 지침이 없었기 때문에 그대로 해도 되는 것을 우리가 예로 했습니다.
그래서 "관례에 준한다", "지침에 준한다" 또는 "선례에 준한다"라고 법에 없는 것은 반드시 그렇게 돼 있어요.
무슨 법이냐, 친목계나 정관이나 그러지 않으면 3인 이상은 합작이요 7인 이상은 주식인데 거기에 있는 것은 그렇게 나와 있습니다, 명분이.
그렇기 때문에 그것에 준해 주시고 김종채 의원이 얘기하는 것은 타당한 얘깁니다.
그러나 여기에 룰을 분명히 무기명으로 한다 라고 법적으로 나와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의원들이 결의해 주신다면 무기명으로 할 수 있고 거수로 할 수 있고 투표방법은 세 가지입니다. 전형위원제가 있고 무기명이 있고 거수가 있는데 이것은 우리가 결의하면 됩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김은천 정일출 의원 나오세요.
○정일출의원 정일출 의원입니다.
본인이 나와서 이 안에 대해서 설명하게 됨에 대해서 상당히 부담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것은 왜그러냐면 제가 현 의장단에 소속돼 있기 때문에 제가 이런 발언을 했을 때 혹시 그자리에 연연하지 않느냐는 그런 마음이 선뜻 내 마음을,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의회는, 분명히 여러분이 이것을 아셔야 합니다.
지난 4월 8일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최용완 의원이 내놨던 의장단임기연기결의안을 가지고 의회에서 이 안을 가지고 오늘 의결하는 시간입니다. 재심을 묻는 시간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이 문제는 원안입니다. 최용완 의원이 내놨던 것이 원안입니다. 그리고 지금 김종채 의원이 제안했던 것은 거기에 대한 일종의 수정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먼저 김종채 의원이 제기했던 문제를 가지고 사회에서 찬성여부를 물어서 그것이 부결되면 원안을 따지는 것이지 여기서 재심의 문제를 물을 필요는 없습니다. 만일 최용완 의원이 발의했던 이 연기안이 부결됐을 때 그때 가서 의장선거를 다시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의장단 재신임은 안건에도 없고 있을 수 없는 문제입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이문복의원 의석에서, 「맞아요.」)
(장내소란)
(○정전촌의원 의석에서, 「의장!」)
○정전촌의원 조용히 합시다.
발언권…
우리가, 조용히 해요! 의장한테 발언권을 얻고 얘기하시오. 무식하게…
내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지금 우리가 서울특별시서대문구의회의장단임기연장의건에 대해서 우리가 논의하면 됩니다.
그러면 여기에서 비밀투표니 뭐니 이런 소리하지 말고 이 안건을 가지고 일단 다뤄요.
그러면 김종채 의원이 얘기한 건 연장할 수 없다 그렇게 동의를 하시면 돼요.
그 다음에 정전촌 의원이 하는 건 연장하자 개의로 하고 그렇게 해서 가·부만 결정하면 될 거 아닙니까? 뭐 여기서 다른 발언들을 하고 그래요.
(○김종채의원 의석에서, 「의장님, 거기에 대해서 잘못된 부분이 있어서…」)
○의장 김은천 또 해요?
선거가 아니라 연임의 건 안건 자체를 안건 가·부간에 관한 것을 물은 겁니다.
(○김종채의원 의석에서, 「거기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하겠습니다.
잘못된 부분을, 발언권을 주세요.」)
○의장 김은천 뭐가 잘못되요, 잘못 되기는. 좀 앉아요. 혼자서 발언권을 하는 거에요?
(○김종채의원 의석에서, 「발언권 주세요. 혼자 하든 둘이 하든.」)
(「됐어! 김종채 의원.」하는 의원 있음)
여지껏 말씀을 하셨잖아요?
(장내소란)
(○김종채의원 의석에서, 「제가 공부한 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발언권 주세요.」)
○의장 김은천 앉아요. 다시 앉아요.
(○정전촌의원 의석에서, 「의장이 발언권 안주면 발언 못하는 거야!」)
(○김종채의원 의석에서, 「잘못된 건 고쳐보자고 얘기를 하는 겁니다.」)
○의장 김은천 김종채 의원 뜻을 알았으니까 앉으세요, 앉아요. 앉아서 얘기해요.
(○김종채의원 의석에서, 「발언권 주세요.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의장 김은천 나오세요.
○김종채의원 저는 잘못된 것을 보면 못 참는 성격이에요.
여기서 비아냥거리는 사람도, 동료의원도 계시지만 잘못된 부분을 알고 제 나름대로 판단하기 때문에 말씀드리는 겁니다.
(○전성장의원 의석에서, 「말조심하라고. 개인의사당이야?」)
○김종채의원 발언하러 나오는데 옆에서 얘기하지 마세요, 그러니까. 그것은 발언자에 대한 비아냥입니다.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의장단 연임의 건을 다뤘다는 자체를 모순이라고 생각합니다.
의장단의 연임은 어디까지나 의원 전체 의견입니다.
오전 12시로 끝났으면 오전 12시에 그 다음부터 우리 전체에서 연임할 것이냐 말 것이냐 그걸 정하는 겁니다.
제 얘기를 들어 보세요.
우리 기초의회가 처음에 생겼을 때 의회운영위원회가 있었습니까?
(「그렇게 말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하는 의원 있음)
의회운영위원회에서 결정했습니까?
얘기를 들어 보세요.
여러분들, 제가 의원님들한테 호소하는 것은 이제까지 의원님들이 끌려 왔어요.
지금 이 의장단이 당당하면 비밀투표로 당당한 걸 받으라 이겁니다. 당당한 걸 받으라 이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 김종채가 지금 얘기한 대로 잘못 되면 저 혼자 뭐 어떠한 다른 표가 나올 지도 모르지 않습니까? 당당하게 한번 해봐라 이겁니다. 여기서 자꾸 눈치만 보지 마시고 당당하게 해 봐라, 저는 이걸 요구하고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김은천 김종채 의원의 발언에 대해서 동의하시는 분 계십니까?
(일동없음)
한 분도 안 계시잖아요.
서울특별시서대문구의회의장단임기연장의건을 원안과 같이 의결코자 하는데 이의가 없습니까?
(「있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여태까지 이의가 있다고 얘기하셨어요.
(○김종채의원 의석에서, 「표결에 부치면 되지 않습니까, 이의가 있으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많음)
(장내소란)
○의장 김은천 그러면 김종채 의원의 발언에 대해서 찬동하시는 분 일어나세요.
(찬성의원 기립)
그러면 찬성하시는 분…
김종채 의원의 발언은 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17시42분)
이것으로써 서울특별시서대문구의회의장단임기연장의건은…
(「원안을 물어야지.」하는 의원 있음)
(「놔두세요.」)하는 의원 있음)
(「오늘의 원안을 물어야지요, 원안을.」하는 의원 있음)
○의장 김은천 서울특별시서대문구의회의장단임기연장의건을 원안과 같이 의결코자 하는데 이의가 없습니까?
(「있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없습니다.」하는 의원 많음)
이의가 없으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제32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를 마치고, 산회를 선포합니다.
(17시44분 산회)
○출석의원 22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