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서울특별시서대문구회의(정기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회의록

  • 제1호
  • 서울특별시서대문구의회

일   시   1991년12월4일(수) 12시20분
의사일정
   1. 위원장선임의건
   2. 간사선임의건
부의된안건
   1. 위원장선임의건
   2. 간사선임의건
(12시20분 개의)
○의사계장 손판수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어제 제2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의결함에 따라 의장으로부터 서대문구의회 위원회조례 제4조의 규정에 의하여 위원 열 분이 선정되어 왔습니다.
   지금 출석하신 위원은 의사정족수에 달하므로 위원회조례 제2조제1항의 규정의 의하여 위원장이 선임될때까지 최연장위원이신 정화진위원님께서 회의를 주재하시겠습니다.
   그리고 의장으로부터 1990년도 세입세출결산, 1990년도 예비비, 1992년도 예산안이 위원회에 회부되어왔음을 보고드립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위원장선임의건      처음으로
(12시21분)
○위원장직무대행 정화진   지금부터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의하겠습니다.
   본 회의에서 위원장을 선임하기 위한 회의를 주재하게 된데 대해서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회의진행과정에 다소 미숙한 점이 있더라도 위원여러분께서는 회의가 원만히 진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위원장선임의 건을 상정하겠습니다.
   위원 여러분께서 잘 아시겠지만 지금 상정된 위원장선임은 서대문구의회 위원회조례 제3조제1항 규정에 의해 본회의에서 호선하고 본회의에 보고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위원장선임방법에 대해서 위원여러분께서는 의견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시고 방법은 구두호천과 무기명투표가 있습니다. 그러면 의견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하는 위원 있음)
   예, 조갑현위원님, 말씀해 주세요.
○조갑현위원   예 예결특위의 위원장은 구두호천에 의해서 선임하는 방법이 있겠습니다마는 무기명비밀투표를 해서 다수에 의해서 결정될 수 있는 방법을 택해줬으면 고맙겠습니다.
○위원장직무대행 정화진   지금 조갑현위원의 동의가 있었습니다.
   여러분 재청있습니까?
      (「재청입니다」하는 위원 많음)
   그러면 다른 의견이 없으면…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많음)
   없으면, 무기명비밀투표로 하는 것으로 가결됐음을 선포합니다.
(12시24분)
   그러면, 감표위원을 한 두 사람 뽑아야 되겠는데 감표위원을 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송영우위원   위원장님께서 지명을 하세요.
○위원장직무대행 정화진   그러면 김종채위원 한번 해 주시죠. 한사람으로 할까요?
      (「예. 한분이면 됩니다」하는 위원 있음)
      (「두사람으로 하죠. 김영일위원 하고…」하는 위원 있음)
   그럼, 두 분이 좀 수고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직무대행 정화진   그럼, 감표위원은 김종채위원하고 김영일위원으로 됐으니까 투표용지 준비됐어요.
○송영우위원   감표위원 나가셔야죠.
○위원장직무대행 정화진   기록하고 나가세요.
   다 됐어요? 오늘 위원이 10분이기 때문에 6분이 나오면 당선이고 6분 이하로 나오게 되면 재투표로 들어가겠습니다.
      (투표함 개함)
계표
   투표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송영우위원이 4표, 전재환위원이 2표, 정화진위원 4표, 이렇게 나왔습니다. 그래서, 2차투표로 들어가겠습니다.
○김영일위원   10분간 쉬었다가 하지요.
○위원장직무대행 정화진   10분간요.
   그러면 10분간 정회를 하겠습니다.
(12시33분 정회)
(12시40분 속개)
○위원장직무대행 정화진   그러면 2차 투표로 들어가겠습니다.
   표 돌리세요.
(투표용지배부)
   2차 투표에서도 6표가 안되면 3차를 하는데 최고 득표자와 차점자의 결선 투표로 들어가겠습니다.
(투표함개함)
(12시43분)
계표
   투표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송영우위원이 5표, 정화진위원이 5표 두 사람이 결선 투표를 하겠습니다.
○김종채위원   3차 투표에 들어가기 전에 긴급동의를 하나 하겠습니다. 승낙해 주시겠습니까?
○위원장직무대행 정화진   긴급동의요?
○김종채위원   예, 다름이 아니고요. 우리가 예산결산위원으로서 같이 예산을 한 머리를 맞대고 다루어야 될 그럴 위원들 아닙니까? 기히 두 분께서 5표, 5표 나왔으니까 두 분께서 의논을 하셔서 서로 합의점을 찾아서 만장일치의 위원장을 탄생시키는 그런 방법을 택하는 것이 우리 위원회를 위해서도 바람직한 일이고 또 앞으로 예결위원회를 이끌어 가는데도 상당히 바람직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예결위원회 위원님들께서 동의해 주신다면 두 분께서 기히 5표 똑같이 나왔으니까 한 번 서로 의논해서 만장일치로 위원장이 탄생됐다는 모양새를 갖추는데 미덕을 발휘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직무대행 정화진   재청 있습니까?
      (「네. 좋을것 같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 있으시면 말씀해 주세요.
○김정현위원   네, 방금 김종채위원이 얘기한대로 두 분이서 상의해 가지고 결론을 찾아야지 이 10사람 중에서 이쪽에 5, 저쪽에 5, 이렇게 되면 나중에 결선투표를 다룰적에도 상당한 문제가 되지 않느냐 이런 생각이 들고요. 또 한 사람이 예를 들어서 천거를 했으면 한 사람 한테다가 만장일치로 해야 될 그런 입장인데 투표하는 위원님들도 여러가지 판단을 해서 해야되지 않느냐 이런 생각이 드네요. 1차 투표, 2차 투표…
○김원주위원   그런식으로 결정할 문제가 아니지. 두 분이 말씀하시는 것은 참고사항으로 듣고 우리는 우리의 의사를 행사할 수 있는 3차 투표를 합시다.
"잠시중단"
○송영우위원   정화진위원님하고 대결의사가 전혀 없습니다.
   당초에도 극구 고사를 했던 사람으로서, 어차피 동표가 자꾸 나오니까 다시 해봐도 투표를 계속 할 것 아닙니까? 그럴 경우 서로 웃음거리가 되는 것이니까 지금 정화진위원님한테 맡아서 고생을 해주십사 하는 부탁을 드렸습니다. 그 말을 하면서 좀 기우하는 것을 말씀드렸고 이렇게 되면, 모르겠어요. 우리 의장님한테 큰 누가 될런지 몰라도 정화진위원님이 맡아서 해주리라 믿고 위원님들이 양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사실 다들 바쁘시겠지만 저같이 전국의 현장에서 뛰어다니고 12월 법인결산도 해야할 사람도 우리 의원 중에 몇 분 없을 겁니다.
그래서 좀 껄끄러웠는데 여러분들 의사도 그러신 것 같고…
   어떻습니까?
   제 신상발언이니까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원주위원   송영우위원님께서 좋은 말씀하셨습니다만 원래 우리 의원들의 의견을, 자기 뜻을 행사할 수 있는 무기명투표로 해서 투표로써 결과를 마무리하는 게 낫겠는가 그렇지 않으면…
○김종채위원   제가 발의를 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제가 말씀드립니다.
   우리 송영우위원님께서 동표가 나는 과정에 예결위원장은   지난번에 한 번 해보셨고 또 상당히 사업상 어려운 점이 많다고 고사를 하시니까 정화진위원님을 투표없이 만장일치로 위원장으로 옹립하는게 어떻겠습니까?
      (「좋습니다」하는 의원 많음)
      (「일동박수」)
○위원장직무대행 정화진   저도 신상발언을 해야 될 입장인데…
   자꾸만 들어가라 그래서 들어갔는데 우리가 초대에 바탕을 만드는 예결위원이니까, 이걸 잘 끌고 나갈 수 있을런지 어깨가 무겁습니다.
○이문복위원   모양새는 좋게 됐습니다.
○위원장직무대행 정화진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옆에서 협조해 주시지 않으면 회의가 원만하게 될 수 없고 제가 사양한다 그러면 양쪽 다 사양하는 입장이고,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전재환위원   만장일치로 송영우위원님 사업상 여러가지로 말씀을 하셨으니까 수고를 해주시지요. 수고하는 자리기 때문에…
○조갑현위원   위원장님 그러한 의미에서 송위원님한테 박수 한번…
○위원장직무대행 정화진   본인이 선출됐음을 선포합니다.
   2. 간사선임의건      처음으로
(13시00분)
○위원장 정화진   간사선출의 건을 상정합니다.
   선출방법에 대해서 여러분의 의견을 듣겠습니다. 말씀해 주십시오.
○이문복위원   이문복위원입니다.
   항시 위원장과 총무인 간사는 콤비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위원장외 아홉분이 계십니다만 그래도 위원장이 평상시에 생각하고 계실, 내가 저분이라면 같이 나랑 콤비를 이루어서 매끄럽게 예산을 다루는데 원만하게 할 수 있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을 수 있겠습니다.
   지금 입장에서는 그렇다면 위원장이 위임사항으로써 위원장이 콤비를 이룰 수 있게끔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전재환위원   저도 그 말에 동의합니다.
○위원장 정화진   재청있어요?
      (「없습니다」하는 위원 많음)
   그럼 위임사항으로 지명을 해서 가결을 해도 되겠습니까?
      (「예 그렇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다 좋은데…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많음)
   없습니까?
   그럼 제가 지명하겠습니다.
   김정현위원님을 지명하겠습니다.
○간사 김정현   받아들이겠습니다.
      (일동박수)
○위원장 정화진   그럼 간사로써 김정현위원님이 선출된것을 선포합니다.
(13시01분)
   인사는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만은, 물론 첫번 예결위원회이고 제가 원만하게 해나갈런지 어깨가 무겁습니다. 동료위원 여러분께서 협조를 해주시면, 가급적이면 신속하게, 토의하는 것은 신중하게 하고, 의사진행하는데 조금 제가 미흡하고 어려운 점이 많겠습니다만은 여러분이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니까 건 하나하나를 좀더 신중하게 다루는 과정에서 불상사가 없기를 바랍니다만, 여러분께서 협조해 주시면 보다 빨리 신속한 의결이 될 수 있도록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원주위원   위원장님에게 부탁의 말씀 한 마디 드려도 되겠습니까?
○위원장 정화진   예.
○김원주위원   김원주위원입니다.
   우선 정화진위원님께서 예결안, 첫 지방제가 생긴 서대문구의회의 정기회에서 첫 예산결산위원장으로 선출된데 대해서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만은 회의를 운영의 묘를 살려서 위원 개개인의 의사와 뜻이 반영돼서 40만 우리 서대문구민의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주십사 하는 것을 먼저 부탁드리고 특히 선입관이나 편견에 치우쳐서 회의를 운영하지 않도록 부탁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정화진   이상으로 의사일정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3시04분 산회)

○출석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