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서대문구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 제7호
  • 서울특별시서대문구의회사무국

일시   1996년10월26일(토) 10시00분
의사일정(제7차본회의)
1. 구정업무청취의건
      ｏ 시민국
      ｏ 보건소
      ｏ 의회사무국
부의된 안건
1. 구정업무청취의건
      ｏ 시민국
      ｏ 보건소
      ｏ 의회사무국
(10시04분 개의)
○의장대리 김평락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45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를 개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부의장 김평락입니다.
   송영우 의장이 급한 일이 있어 부의장이 사회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100여일 동안 사소한 오해로 시작하여 너무도 많은 상처의 의회였다고 사료됩니다.
   의장을 잘 보필하지 못한 부의장의 부덕한 소치라고 생각합니다. 일련의 사태에 대하여 깊이 반성하면서 유감으로 생각하는 바입니다.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지듯이 의회가 더 발전하고 의원 모두가 더 가까워지기를 기대하면서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1. 구정업무청취의건      처음으로
      ｏ 시민국      처음으로
      ｏ 보건소      처음으로
      ｏ 의회사무국      처음으로
(10시05분)
○의장대리 김평락   의사일정 제1항 구정업무청취의 건을 상정합니다.
   구정업무청취의건을 듣기 이전에 전성장 의원으로부터 신상발언이 들어왔으므로 허가하겠습니다. 나와서 말씀해 주십시오.
○전성장의원   여러 의원님 연일 만나뵙게 돼서 반갑습니다.
   북아현3동 출신 전성장 의원입니다.
   오늘 아침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졌습니다. 지금 의회옥상에서 내려다본 시내의 전경은 천고마비의 계절답게 앞에는 독립공원을 비롯하여 멀리 바라다 보이는 남산과, 좌우로는 붉게 물든 인왕산과 안산의 가을 단풍이 그 신선함을 우리 의회 본회의장까지 스며들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은 하루해가 지겹도록 무정함을 느꼈습니다만 오늘따라 이 노장의 마음이 이리 가벼울 수가 없습니다.
   부덕한 본 의원이 오늘 이 자리에서 신상발언을 하고자 하는 것은 오늘 이처럼 희망차게 밝아오는 가을의 풍요 속에서 그간 우리 의회가 고통과 번민 그리고 수많은 갈등으로 얼룩져 병든 상처를 이제는 정리해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되는 바입니다.
   그 동안 우리 의회는 의회의 기능마저 상실하고 공존과 파행을 거듭하였고 또한 우리 의원 모두는 지역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헌신해야 함에도 이에 전념하지 못한 책임 또한 크다하겠습니다.
   이제 어느 개인의 탓으로 돌리거나 따져 보기에는 너무나 많은 사연이 얽히고 설킨 문제가 돼 버렸습니다.
   세상일은 옳고 그름이 사필귀정처럼 밝혀져 명과 암이 구분돼야겠습니다만 그렇지 못함은 본의원이 강조하지 않아도 동료의원 여러분들께서도 이를 잘 판단하시리라 믿습니다.
   우리 의회는 이제는 화합으로 구심점을 향하여 주민과 지역발전을 위하여 전진해야 할 때라고 생각을 합니다.
   차제에 우리 의회 의원 일동으로 사과 성명을 발표해야 한다고 본의원은 사료가 되는데 동료의원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하신지요.
   그렇게 함으로써 지역주민과 관계공무원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의회를 정상으로 운영하여 우리 의원의 의무를 다할 때, 우리 서대문구의 발전과 나아가서는 국가 발전에 기여하여야 주민의 삶을 보다 향상하고 복지사회 건설에 이바지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의회 정상운영과 그간의 주민에 대한 누를 이제는 우리의원 모두가 떠맡아 의정활동에 전념하고 의원의 임무를 다해야 되지 않는가 생각하면서 끝까지 경청하여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대리 김평락   수고하셨습니다.
   금일은 시민국, 보건소, 의회사무국 순으로 주요업무를 주요 사업을 중점으로 업무를 청취하도록 하겠습니다.
   시민국장과 보건소장께서는 소관 과장을 소개하여 주시고 과별로 진행하겠습니다.
      (○전성장의원   의석에서, 「의사일정안대로 하시지 마시고, 지금 아마 오늘 일정에도 없는 도시정비국이 현재 실무 국·과장분들이 다 와계신데 변동함이 옳다고 보는데 결정을 해 주시지요」)
○의장대리 김평락   도시정비국은 오늘 잡혀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참고로 나와 계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앞서 말씀드린 대로 시민국하고 보건소, 의회사무국 이 3개 국·과만 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우선 시민국장 나오셔서 소관 과장 소개만 먼저 해주십시오.
○시민국장 임칠현   시민국장 임칠현입니다.
   평소 존경하는 김평락 부의장님 그리고 여러 의원님!
   오늘 서대문구의회 제45회 임시회에서 인사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그 동안 우리 구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하여 구정의 여러 분야에서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보내주신 여러 의원님들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구정업무보고는 소관 과장으로 하여금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고에 앞서 시민국 각 과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과장소개)
   이상으로 각 과장 소개를 마치고 우리 시민국 간부 일동은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열심히 일해 나갈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하면서 또한 여러 의원님들께서 의정활동을 하시는데도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대리 김평락   수고하셨습니다.
   과장들 인사하고 들어가십시오.
   다음은 보건소장 나오셔서 소관 과장을 소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보건소장 이미완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김평락 부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보건소장 이미완입니다.
   오늘 구정 업무보고에 앞서서 보건소에 있는 세 분의 과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과장소개)
   의원님 여러분들께서 우리 보건소를 많이 사랑하여 주시고 이용하여 주시고 그래서 보건소가 많이 발전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보건소에 대해서 많은 협조를 부탁드리고 또 많은 격려를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대리 김평락   수고하셨습니다.
   과장들 들어가 대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금일의 의사일정에 대하여 여러 의원님들의 동의를 구하고자 합니다.
   10월 28일 서울시민의 날 행사 관계로 각 국·과장 및 산하 공무원 대다수가 행사참여와 준비로 몹시 바쁜 일정을 갖고 있어서 금일의 업무청취의건은 미리 배부하여 드린 보고서를 참고하시면서 대체하고자 하는데 여러 의원님들 의견은 어떠하신지요.
      (「좋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10시15분)
   정일수 의원으로부터 신상발언이 들어왔으므로 발언을 듣기로 하겠습니다.
   나오십시오.
   국·과장들께서는 돌아가셔도 되겠습니다.
○정일수 의원   북가좌2동 출신의 정일수 의원입니다.
   참 모처럼 발언대에 서다 보니까 본의원도 영광스럽고 감개무량합니다.
   지금까지 우리 의회가 어려운 곡절을 지냈습니다만 우리 의원님들이 따뜻한 사랑을 베풀기 위해서 많은 합일점을 찾아서 더욱더 발전된 의회가, 또 구민을 위해서 무언가 열심히 더욱 더 일을 해야겠다는 이런 모든 의원님들의 생각이 일치해서 앞으로 좋은 결과가 다시 탄생되는 의회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고 제가 신상발언을 하는 것은 저도 많은 것을 지금 주머니에 담고 왔습니다마는 의원님들의 심기에 불편한 발언을 안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한 가지 짚고 넘어가겠기에 이 자리에서 있습니다. 또 동료의원 여러분들께서 조금 불편하더라도 이해해 주십사 하는 부탁을 먼저 드리고 또 우리 의회가 앞으로 이렇게 걸어가서는 안 되기 때문에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먼저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우리 의회가 참 불미스럽게도 의장단 불신임안건이 상정돼서 그날 의장단 불신임 또 임시의장, 새로운 의장·부의장 선출이 된 날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케이블TV가 그날 여기서 방영을 했는데 그것은 의장의 허가사항도 아니었고 또 우리 의회가 불미스러운 이런 일이 있었을 때는 우리가 보완책도 해야 되고 40만 주민들한테 꼭 보여주어야 할 그런 모양새였던가 해서 말씀을 드립니다만 그날 케이블TV가 우리 의회가 상당히 어려운 곡절을 지닌 그런 것을 주 4회 내지 5회를 방영을 해 왔습니다. 했다고 하면 어떻게 해서 우리 사무국은 그 케이블TV의 허가가 의장한테서 나오지도 않았는데 그날 케이블TV를 방영을 하면서도 끝까지 한 게 아니라 나가 있으라 했다가 또 들어 오라 했다가 이래서 주민들한테 그 불미스러운 우리 의원들상을 보여준다는 것은 정말 바람직한 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말씀을 드리고 우리 사무국장께서는 케이블TV에 해명을 해 주시기 바라고 지금 우리가 봤을 때 어느 특정인의 케이블TV가 돼서는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새로 의장단이 다시 살아왔는데도 한번도 방영이 되지 않고, 지역신문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케이블TV도 어느 일방적으로 어느 특정인의 지시를 받고 움직여서는 안되기 때문에 이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어떻게 해서 그런 불미스러운 것을 40만 주민들한테 보이기 위해서 계속 방영하게끔 케이블TV를 허가를 했는지 사무국장께서는 해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의장대리 김평락   간단하게 신상발언했던 정일수 의원에게 답변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사무국장 유시원   사무국장 유시원입니다.
   그날은 사실 저희 사무국도 경황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그렇게 됐는지 저희들이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자세히 파악해서 저희들이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정일수 의원   의석에서, 「사무국장님 비공개된 것을 비공개로 해야 되는데 그날도 케이블TV가 온 것은 좋아요. 그런데 나가랬다 들어가랬다 해가지고 이러한 우리 의원상을 보여준다는 것이 주민들한테 바람직한 일입니까?」)
○의장대리 김평락   국장님, 들어가십시오.
   차후부터는 원칙대로 절차를 밟아서 잘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부언해서 28일까지 방영허가를 받은 모양인데 요사이는 나오지 않는데서 아마 그런 말이 나온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제45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를 마치고 제8차 본회의는 '96년 10월 28일 9시에 개의됨을 알려 드립니다.
   이상으로 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22분 산회)

○출석의원 25인

○참석공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