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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1997년6월24일(화) 1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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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서대문구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영령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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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계장 박천기   자리를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으로부터 제52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전주에 따라 1절만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임재선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임재선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정규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되어 반갑습니다.
   지난 제51회 임시회를 무사히 마치고 폐회중에서 재해대책특별위원회를 비롯한 5개 특별위원회를 가동하여 해당 관계공무원으로부터 업무보고 청취 및 현장방문과 타 자치구의회 비교방문을 통해서 구민의 민생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해왔습니다.
   또한 18일 전국기초의회 결의대회를 개최한 바가 있습니다. 그릇된 지방자치제도를 개선하고 지방의회를 보다 발전시키기 위한 전국 기초의회 합동세미나였었습니다. 이 자리에 전원이 참석하시어 성황리에 성공적으로 마치게 된 것을 이 자리를 빌어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올해는 경제적 불황과 연말대선 등으로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여러 가지 어려운 시기라 생각이 듭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서대문구의회 의원 모두는 대화의 문을 활짝 열어 다양한 지혜와 건설적인 의견이 하나로 모아지고 화합된 분위기로 일치됐을 때 이러한 난국을 헤쳐 나가는데 일조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제 남은 1년여 동안의 의정활동을 보다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의원님들의 의지와 열정이 더욱 필요하리라 생각되기에 더욱 반발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이제 본격적인 우기를 맞고 있습니다. 아직은 수방시설이 완벽하다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구청에서도 이에 대한 철저한 대응체계가 구성되어 있으리라 믿습니다만 우리 의회에서도 이에 많은 관심을 갖으시고 해당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에서는 재해대상 지역의 현장방문을 통해서 재해대책에 이상이 없는지, 그리고 여름철 방역대책에도 이상이 없는지, 이에 대한 집행부의 계획과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감시, 감독을 하여 구민이 안심하고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임시회에는 구청장으로부터 제출된 10여 건의 조례안과 '96 예산결산검사위원선임의 건이 상정되어 있습니다. 아무쪼록 안건마다 심도 있는 심의는 물론 진지하고 폭넓은 의견교환으로 원만한 의정활동이 될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면서 개회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박천기   다음은 이정규 구청장님의 인사말씀이 계시겠습니다.
○구청장 이정규   존경하는 임재선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서대문구의회 제52회 임시회에서 인사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금년은 이상기온 혹서에도 불구하고 구정을 지원하기 위해서 의회를 열어주신 데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휴회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각 상임위원회가 활발하게 운영된 점에 대해서도 의원님들의 노고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지난 5월 제6회 신촌문화축제에서는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주신데 대해서도 감사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각 동의 명예를 걸고 참여한 거리축제에 의원님들께서 손수 참여하시고 그리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하여 주신 점에 대해서도 마음 깊이 고마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촌문화축제는 아쉬움도 남기기도 했습니다만 앞으로 꾸준히 보완을 해서 문화적으로 성숙된 축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자 합니다.
   한 가지 기쁜 마음으로 여러 의원님들께 보고 드리고자 하는 것은 6월에 조선일보와 현대한국경제연구원 공동 주관으로 자치단체에 대한 평가를 했는데 우리 구가 친절분야에서 전국에서 최우수 구로 평가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간의 공직자들의 가치관과 태도변화가 매우 바람직스럽게 변한데 대해서 기쁘게 생각하고 이것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고 저희 공직자들의 피나는 자기성찰과 반성과 각고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생각하고 매우 바람직한 변화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가 친절의 기반을 다졌기 때문에 모든 면에서 한 단계 더 성숙시켜 나가는 계기가 되리라 믿고 있습니다. 더욱 노력을 해서 우리 서대문구가 우리 서울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국제적으로도 명성을 높일만한 그런 구를 만들고 싶은 것이 저의 솔직한 욕심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본격적인 우기에 대비해서 재난방지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이미 위험시설물에 대해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마쳤고 순찰강화와 지속적인 점검, 정비를 통해서 올 여름 아무런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97정기분 재산세와 1기분 자동차세납기가 6월말로 돼 있습니다.
   재산세는 자치구로써 우리 재정에 큰 세원입니다. 전체 6만 3,000건에 48억원 이고 자동차세는 6만 5,000건에 103억 원에 해당되는 세액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실한 안내와 납부독료로 징수율을 높여 나가는데 노력을 하겠습니다.
   7월에는 민선자치구 2주년을 맞게 됩니다. 구청을 포함한 무소속 모든 공직자가 지난 2년 간을 뒤돌아보고 더욱 분발 노력하고자 합니다. 의회와의 관계도 한 차원 수준 높은 성실한 관계가 정립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40만 구민들이 서대문구에 사는 것에 대해서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1500여 공직자 모두가 헌신 노력하고자 합니다.
   이번에 의회에 제출한 조례안은 주민생활과 관련된 사항이 많습니다. 의원님들께서 관심을 가지시고 원만하게 의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주시기 부탁을 드리는 바입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에 더욱 유의하시고 가정에 행운이 함께 하시길 바라마지 않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의사계장 박천기   이상으로 제52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