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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1995년7월21일(금) 14시00분
장소   서대문구의회소회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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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일정
1. 간사선임의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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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된안건
1. 간사선임의건(의장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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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김종철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4회 서대문구 임시회 제1차 총무위원회를 개의하겠습니다
   사무국의 보고가 있겠습니다.
○의사계장 김윤열   의사계장 김윤열입니다.
   보고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제34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선임된 총무위원회 위원 명단을 의장으로부터 통보받았으며, 이에 선임된 열 네분의 의원 명단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김종철 위원장님, 이기봉 위원님, 정현철 위원님, 전성장 위원님, 김정현 위원님, 정혜연 위원님, 정연식 위원님, 이성배 위원님, 박덕균 위원님, 조재구 위원님, 정일출 위원님, 임재선 위원님, 오환인 위원님, 허준구 위원님.
   이상 보고사항을 말씀드렸습니다.
○위원장 김종철   먼저 위원장으로서 이 자리에 계신 열 네명 위원께서는 이미 사회에서나 또는 의회에서 여러 가지 견해를 통해서 총무위원회를 잘 이끌어 주실 줄 믿습니다.
   위원장이 여러 가지 열악한 곳에 있을 때는 여러분들께서 보완을 해 주시고 또는 우리 열 네명의 위원들이 가지고 있는 지혜를 발휘해서 서로 보강하면서 우리 위원회를 잘 이끌어 주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을 드립니다.
   바로 우리 총무위원회는 서대문구청에서 가장 어려운 또는 지식적인 이론에서도 여러모로 여러분들이 배워야 되며 또는 그 부서에서 여러가지 문제를 여러분들이 이룩해야 할 줄 압니다. 그러한 어려움을 여러분들이 가지고 열심히 열심히 일해 주실 때 우리 구민 40만을 위하여 여러분들이 참된 일꾼이 될 줄 믿습니다.. 그렇게 될 줄 믿고 여러분들의 협조를 바라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 소개는 이미 사무국에서 보고를 하였으므로 생략하겠습니다.
   직원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전문위원 : 직원소개)」
○위원장 김종철   오늘의 의사일정은 나누어 드린 유인물과 같이 하고자 하는데 이의가 없습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면 유인물대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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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사선임의건(의장제의)      
○위원장 김종철   의사일정 제1항 간사선임 의견을 상정합니다.
   여러분께서 잘 아시겠지만 간사선임은 서울특별시서대문구의회위원회조례 제11조에 위원회에서 호선하고 본회의에서 보고토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호선토록 하겠습니다.
   위원님께서는 간사를 추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네, 전성장 위원님.
○전성장위원   네, 전성장 위원입니다.
   본 위원은 4년여 동안 총무위원으로서 활동한 바 있습니다. 그 경험을 토대로 오늘 간사선임의과정에서 우리 총무위원회에서 누가, 갑구에서 위원장이 선임됐으면 을구에서 한 분이 간사가 선임되야 바람직하고, 현재 의장, 부의장,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정당정치에 대한 환멸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본 위원도 그런 선출 과정을 이시점까지 봤기 때문에 우리 김종철 위원장이 선임됐는데 우리 쪽에서, 민주당 쪽에서 간사를 뽑아야 바람직하다고 보는데 본위원의 견해는 이렇습니다.
   말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김종철   전성장 위원께서 지금 위원장이 여기에서 정당을 따질 수는 없습니다마는 우선 거기에 대한 추천을 해 주세요.
○전성장위원   다음에 또 추천하는 위원이 있으니까......
      (「의견 있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위원장 김종철   네, 말씀하십시오.
○정일출위원   정일출 위원입니다.
   먼저 전성장 위원님의 말씀에 동의를 하면서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는 격언이 있는 것처럼 총무위원회가 새로 선임됐기 때문에 간사도 우리 새로 되신 위원 중에서 추천을 하고자 합니다.
   조재구 위원을 추천합니다.
○정연식위원   정연식 위원입니다.
   저도 조금 전에 말씀하신 정일출 위원님의 안에 동의하면서 저는 이성배 위원을 추천합니다.
○위원장 김종철   네, 김정현 위원.
○김정현위원   김정현 위원입니다.
   이 간사는 우리 총무위원회 심부름꾼으로서 당을 초월해서 제일 연소자가 간사직을 맡는 것도 옳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종철   오환인 위원.
○오환인위원   오환인 위원입니다.
   조금 전에 전성장 위원님께서 여당, 야당등을 따지셨는데 저는 초선 의원이지만 지금 이 자리가 우리 총무위원회 전체 서대문구 총무위원회 의회를 가지고 논하는 문제인데 이 자리에서 정당을 따진다고 안배하신다는 말씀이 있는데 저는 거기에 동감하지 않습니다.
   왜냐 하면 이 자리는 엄연히 우리 의회 구민의 대변자 역할을 할 수 있는 총무위원회 간사를 뽑는 자리인데 정당 안배가 어떻고 그런 말씀을 하시는데 저는 거기에 절대 동의를 하지 않습니다. 차후로 그런 말씀이 있다면 저는 다시 동감하지 않겠습니다.
○전성장위원   위원장!
   발언권 주시지요.
○위원장 김종철   예.
○전성장위원   전성장 위원입니다.
   아까 전제 조건으로 분명히 그런 말씀을 드렸고 그래서 지금 현재 위원장이 갑구이기 때문에 간사는 을구로 줌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 다음에 정일출 위원께서 추천했는데 그런 식이 본 위원은 더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님!」하는 위원 있음)
○위원장 김종철   또 추천할 분이 있는지요?
○임재선위원   오늘 첫날 회의이기 때문에 진행상 매끄럽지 못한 부분을 이해합니다. 그러나 간사선임에서 선출방법에 대해서 먼저 논의를 해서 전체 동의를 받고 예를들면 구두호천에 의한 가결을 할 것이냐 아니면 전체에서 비밀 무기명투표로 할 것이냐 이런 부분을 의결을 받아 놓고 난 다음에 만약에 구두호천에 의해서 한다면 각자 말씀하신 그 내용은 또 나름대로 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그 추천한 분을 상대로 해서 우리가 무기명으로 하든 또 기립표결로 하든 해서 정함이 마땅하다 저는 봅니다.
○위원장 김종철   임재선 위원의 의사진행을 받아 들이겠습니다.
   그러면 선출방법은 구두호천과 무기명 비밀투표 둘 중 어느 것을 그것을 거수로 하는 방법......
○김정현위원   지금 간사 선임이 몇 사람이 나왔는지 또 어떤 방법으로 한다 하기 전에 몇 명을 추천했으니까 그 추천자를 불러 주고 그 이후에 무기명으로 할 것인지 구두호천으로 할 것인지 하는 것을 위원장은 똑바로 해 주셔야지 그것을 지금 무슨 여기에서 당장 호천을 할 것인지 무기명으로 할 것이냐 그러면 누구누구라는 것을 지명을 해서 방금 조금 전에 세 분을 받아 놨으면 세 분에 대한 것을 물어 보고 난 이후에 무기명으로 하든지 호천을 하든지 해야 될 것이 아닙니까?
○조재구위원   옳습니다. 김정현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에 동의를 합니다.
○위원장 김종철   그러면 또 말씀하시겠습니까?
○정연식위원   지금 이런 말씀을 드리는데 세 분이 계신 걸로 알고 있어요 세분에 대해서 가·부를 물으시면......
○위원장 김종철   지금 현재 조재구 위원님, 그 다음에 이성배 위원님, 가장 나이 어린 오환인 위원님 세 분이 호천을 받으셨습니다. 세 분의 선출 방법을 구두호천으로 할 것인가 무기명 비밀투표로 할 것인가......
○정연식위원   당선 문제는 무기명 투표로 하는 것이 어떨까 제 의견......
○전성장위원   위원장!
   전 분명 얘기합니다. 지금 우리가 의장선거부터 이 시간까지 선거를 통해서 많은 시간을 낭비했고 그래서 우리 총무위원회 간사 만큼은 구두호천으로 예를 남김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종철   정연식 위원은 무기명 투표로 하자고 하고 전성장 위원은 구두호천으로 하자고 선출방법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기립으로써 결정을 하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정연식 위원께서 무기명으로 하자고 하는 것에 찬성하시는 분은 기립해 주시기 바랍니다.
      (찬성위원 기립)
   아홉 분.
   다음에 전성장 위원의 구두호천에 찬성하시는 분은 기립해 주시기 바랍니다.
      (반대위원 기립)
   그러면 정연식 위원님이 말한 무기명 투표로 결정됐습니다.
   선출 방법은 서울특별시서대문구의회회의규칙 제6조를 준용하여 제적위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 위원 과반수의 득표로 당선됩니다.
   제1차 투표를 하고, 제2차 투표에서도 과반수의 득표자가 없을 때에는 최고 득표자와 차점자에 대하여 결선 투표를 하여 다수 득표자를 당선자로 하게 됩니다. 만약 결선 투표결과 득표수가 같을 때에는 연장자를 당선자로 하게 됩니다.
○오환인위원   위원장! 발언있습니다.
   오환인 제가 나이가 제일 적다고 말씀하셨는데 후보 사퇴합니다. 대신 이성배 위원님을 추천합니다.
○위원장 김종철   이미 끝났기 때문에 안됩니다.
   감표위원은 이기봉 위원님, 정현철 위원님 수고좀 해 주세요.
   간사로 선출하실 위원의 성명은 한글 또는 한자로 기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준비되셨지요?
○전성장위원   본 위원은 기권합니다.
      (위원장 : 위원호명)
○위원장 김종철   투표 다 하셨죠?
   투표 다 했으면 개표를 하겠습니다.
○전성장위원   위원장, 절차상에 문제가 있습니다. 명패를 놓고 하세요.
○정현철위원   제가 한 마디 하겠습니다.
   우리가 여기에 큰 소리 드러낼 것 없습니다. 가급적이면 한집안 식구끼리 여·야 따지지 말고 이 자리에서 조용하게 모든 일을 다 치뤘으면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 순서 절차를 처음부터 잘못됐다, 잘 됐다, 잘됐으면 여러분들끼리 모든 소리를 고치시고 또 뭐가 틀렸으면 틀린대로 수정을 하고 그렇게 전개가 돼야지 우리가 첫날부터 이렇게 큰소리 나고 여기에서 좋게좋게 해야지, 여러분들이 각 동네 돌아가면 다 유지들이기 때문에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여러분들 서로서로 존중해서 말씀들 하시고 가급적이면 조용하게 오늘 이 자리를 빛내주셨으면 하는 제일 나이 어린 사람으로서 이런 말씀드렸습니다.
   조송합니다.
      (「위원장, 발언권 주세요」하는 위원 있음)
○위원장 김종철   네.
○전성장위원   전성장입니다.
   지금 여러 위원들의 뜻에 따라서 투표를 했습니다. 투표하는 방법에서 절차상의 문제가 있으니까 절차상은 명패 갔다놓고 분명히 똑바로 해야 바람직하다고 보는데 위원장 결정하십시오.
○위원장 김종철   조용히 하세요.
   지금 이미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본회의에서는 명패를 사용하지만 위원회에서는 이미 투표방법을 결정해서 진행하였기에 이것은 이상이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전성장위원   아니죠. 분명히 잘못된 것은 수정을 해야 우리 의회의......
○위원장 김종철   위원회에서는 그런 규정이 없기 때문에.
○전성장위원   위원장, 개표하기 전에 의견 다시 주십시오.
   지금 일부 의원들께서 떠들지 말라고 하는데 분명히 여기는 자기 의사를 개진하고 발언하는 장소입니다
   위원장께서도 그렇게하는 것은 위원장으로서 신분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조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김종철   정현철 위원님 제 자리로 가 주세요.
   투표수를 확인해 주세요.
   우선 투표수가 맞습니까? 매수를 확인해주세요.
   과반수는 여덟명이죠?
   투표수가 열세 매, 총인원은 열네 명인데 한명이 기권입니다.
   그러면 총투표수 열네 명중 한 명 기권, 조재구 위원 다섯 표, 이성배 위원 여섯 표, 오환인 위원 한 표 무효 한 표, 기권 한 표 그러므로 과반수가 없으므로 재투표를 하겠습니다.,
   2차 투표를 하겠습니다.
   감표위원은 전성장 위원, 김정현 위원님이 수고 좀 해 주세요.
   투표함을 확인해 주세요.
투표는 무기명이기 때문에 바로 그 자리에서 쓰기 어려울 것입니다. 한 분 한 분 호명을 하면 발언대에서 써서 넣어 주세요.
      (위원장 : 위원호명)
   투표를 다 하셨죠?
      (「네」하는 위원 있음)
   개표를 하겠습니다.
      (투표함 개함)
   우선 매수 확인을 하겠습니다.
   매수 확인됐습니까?
   열네 매가 맞습니다.
   그러면 집계를 해 주시길 바랍니다.
   집계한 결과 총 투표수 열네 매중 이성배 위원이 여덟 표, 조재구 위원이 여섯 표로써 이성배위원이 간사로 선임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간사로 선출된 위원님 나오셔서 인사하십시오.
○간사 이성배   대단히 죄송합니다.
   우리 조재구 선배님한테 양보 못해 드린 것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간사로서 특별한 일을 하는 것이 아니고 여러분들에게 위원장님의 뜻을 받아들여서 우리 위원님들의 심부름꾼이 돼 달라고 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우리 위원님들의 심부름을 어느 위원회보다 철저히 더 잘 할 것을 위원님들 앞에 맹세드리면서 인사에 갈음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일동박수)
○위원장 김종철   오늘 간사 선임에 있어서 우리 열네 명 위원들이 협조해 주신데 대해서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고 진행중에 첫번으로 위원을 하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진행과정이 매끄럽지 못했습니다. 또 첫날이기 때문에 진행 방법이 잘 습득 못된 점을 여러 위원님들에게 말씀드리고 더 많은 공부를 해서 아름다운 진행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으로 회의를 마치고, 산회를 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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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위원

•    김종철   이성배   이기봉   정현철
•    전성장   김정현   정혜연   정연식
•    박덕균   조재구   정일출   임재선
•    오환인   허준구

○출석전문위원

•    전문위원   이상헌

○출석공무원

•    의사계장   김윤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