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1999년5월1일(토) 10시00분
제68회 서대문구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호국영령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사회 : 의사담당주사 박천기)
(10시00분 개식)
○의사담당주사 박천기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으로부터 제68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애국가는 1절만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일동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김정현 부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대리 김정현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구정발전을 위하여 애쓰시고 계시는 이정규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계절의 여왕이라 할 수 있는 5월을 맞이하여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오늘 개회되는 제68회 임시회는 지난 4월 임시회 이후 20여일만에 열리게 되었습니다만 비회기중에도 어느 회기 못지 않게 왕성한 의정활동을 해온 것 같습니다.
특히, 지방의회와의 비교방문을 통해 상호 유익한 정보교환은 물론 심도있는 세미나강좌로 의정활동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이는 여기 계신 동료의원 여러분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성실히 임하여 준 결과로 이 자리를 빌어 그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회기는 서대문구청장으로부터 제출된 조례안과 의견청취안을 심의하고자 소집하게 되었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임시회에서도 집행부와 더불어 우리 구의회 의원 모두가 주민의 권익과 복리를 위하여 머리를 맞대고 최선책을 찾는 보다 성숙한 의사진행으로 모범적이고 신뢰받는 구의회가 되도록 의원 여러분의 아낌없는 협조를 당부드리면서 개회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주사 박천기 다음은 이정규 구청장님께서 인사말씀이 있겠습니다.
○구청장 이정규 존경하는 김정현 부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오늘 제68회 임시회에서 의원 여러분께 인사드리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고 거의 연이어서 우리 구의회가 개회되는 의원님들의 성의있는 모습에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합니다.
의원님들도 아시겠습니다만 지난번 우리구에서는 우리 구민 화합을 위해서 축구회를 비롯해서 몇 가지 행사가 있는 자리에서 우리 의원님들께서 뒤에서 적극적으로 응원해 주시고 도와주셔서 우리 구민여러분의 화합에 많은 힘이 되어 주신 것을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제가 인사드리는 시간이기 때문에 한두 가지 요사이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 간략하게 의원님 여러분들께 보고 겸 인사에 대신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우리 유진상가 B동이 모두 1,500평됩니다만 이 자리에다 신지식산업센터를 개설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의원님들 아시는 바와 마찬가지로 유진상가 B동은 본래가 우리 구가 관리할 수 있도록 위임이 돼 있었습니다만 이것을 수리하려면 한 20, 30억원이 드는 거창한 비용이 들기 때문에 저희들이 중간에 그 관리권을 시에 넘겨준 바 있었습니다. 그래서 시에서는 그간에 복지시설을 위해서 한 30억원을 들여서 수리를 해오는 과정에 금년 연초부터 저희들이 뚜렷한 복지시설입주가 여의치 않다는 정보를 얻고 서울시와 접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시에서는 30억원 정도 되는 예산을 들여서 이미 보수를 시작했고 복지시설이 여의치 않다는 것을 알고 저희들이 우리 목표중에 요사이 IMF 때문에 신지식산업센터를 여기다 유치하는 것이 우리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이고 또 우리 구의 발전을 위해서 아주 적기에 좋은 사업이 될 것 같아서 여러 우여곡절을 겪고 대화를 하고 시장님을 뵙고 이렇게 해서 거의 타결이 된 상태에 있습니다.
앞으로 의원님께 자세한 보고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만 이 자리에 35개 쯤 새로운 경쟁력있는 유망업종을 받아서, 예를 들면 정보 혹은 유전인자 패션, 우리 전통 등 중요한 업종들을 모아서 돈은 없는데 지식이 있고 능력있는 그런 기업인들을 유치해서 활발하게 앞으로 우리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이고 우리나라 중소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그런 토대를 마련하게 될 것 같다 하는 말씀을 우선 보고드리고자 합니다.
두 번째로 제가 이 시간 조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새로운 시대 대학과 우리 지역정부간에 관계 정립에 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옛날 지방화시대 이전에는 대학과 우리 행정당국과는 거의 독립된, 무관한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의원님들이 잘 아시는 바와 마찬가지로 이제 지방화 시대에 모든 구의 발전, 지역의 발전은 독자적으로 지역 단위로 문제를 해결하고 창조를 해 나가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지역발전을 위해서 새로운 시대에 우리에게 정보 지식을 주고 또 우리의 발전적인 태도에 뒷받침할 수 있는 그런 지식이 필요하고 또 지식인의 동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제 새로운 시대에 대학과 지역발전이 서로 상호 협력하고 그리고 같이 공영하는 그 단계에 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그런 차원에서 사실 우리 관내에 있는 몇 개 대학과 적극적으로 구청장이 대화를 하고 대학의 모든 행정은 긍정적으로 하되 또 대학에서도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해서 같이 참여하는 이런 분위기 생성을 위해서 더욱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예를 들면 연세대학 같은 데서는 그간에 전혀 없었던 이웃돕기를 상당한 액수로 우리들에게 해주기도 하고 또 많은 교수들이 우리 구정에 자문을 해주시고 그리고 지혜도 공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의원님들께서도 예를 들면 연세대학과 협조를 해서 우리 의원님들에게 특별한 코스로, 연세대학에 짧은 대학코스가 많이 있기 때문에 같이 연구를 하고 협력해서 교수님과 더불어 가지는 시간을 우리가 모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다 하는 말씀을 드리고, 우리 간부들은 상당한
숫자가 이미 그 특수대학을 이수했거나 지금 다니고 있습니다. 동시에 이번에 도시계획과 관련된 연세대학 부속병원에 대해서는 저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세대학이 지금 우리가 보기에는 세계적인 대학이라고 생각하지만 거의 200대가 넘는 그런 순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최소한도 우리나라 대학이 세계적인 수준의 대학인 100위권 내에 들어가는 대학이 몇 개쯤은 있어야 우리가 앞으로 미래를 향해서, 세계를 향해서 우리의 갈 길을 모색하는 그런 모습을 갖췄다고 생각할 수 있을 거예요. 그래서 이번에 연세대학에서는 제가 알기에는 몇 년 사이에 되도록 100위권 안에 드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서 여러가지로 노력을 하고 있는 사항이기 때문에 이것은 저희들이 되도록이면 우리 지역 발전과 연계해서 도와줘야 되겠다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시에 연세대학부속병원은 저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제가 한 주일에도 한두 번 정도 많은 병원을 드나듭니다. 제가 삼성병원을 갈 때마다 우리도 언젠가는 이와같이 훌륭한 시설을 갖춘 대학이 우리 관내에 빨리빨리 만들어졌으면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연세대학병원도 의술에서는 좋지만 제가 보기에는 여러 시설이 아직도 노후된 것이 많고 병실 또한 낡아 있습니다. 이런 것을 보충하기 위해서 이번에 새로운 도시계획 문제를 저희들에게 제출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의원님들께서 우리 대학의 발전은 곧 우리 지역사회의 복지문화에 직접적으로 관계되고 또 우수대학의 병원 발전은 우리 구민 전체의 복지 문화와 연계되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기 때문에 저희들이 도와드리고 싶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사실은 서울시장이 다 가지고 있고 저희들은 입안권만 가지고 있는 사항입니다만 의원님 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긍정적인 쪽으로 해석을 잘 해주십사 하는 그런 부탁의 말씀을 올리고자 합니다.
끝으로 항상 제가 말씀드리지만 구청장인 저는 의원 여러분과 한 쪽 수레바퀴를 걸어가는 그런 수레로 생각하고 의원님 여러분들의 고견을 항상 경청하고 또 받들고 제가 마음 가운데 깊이 새기면서 우리 구민을 위한 행정을 최선을 다 해서 이룩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가 지금 어렵지만 우리의 기초가 되는 지방자치단체가 활발하게 발전하고 그리고 우리 모두가 화합을 해서 서대문구를 모범적인 구를 만들면 우리나라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그런 계기가 되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항상 말씀드리지만 모든 구정에 대해서 겸손과 진실을 바탕에 깔고 의원님 여러분의 채찍질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구정을 적극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주사 박천기 이상으로 제68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15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