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1999년6월16일(수) 10시00분
제69회 서대문구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호국영령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사회 : 의사담당주사 박천기)
(09시59분 개식)
○의사담당주사 박천기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으로부터 제69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애국가는 1절만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일동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김정현 부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대리 김정현 오늘 제69회 임시회 개회식을 맞이하여 바쁘신 가운데도 불구하고 참석하여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이정규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무더운 날씨에도 지난 6월 1일부터 '98년도 세입세출예산에 대한 결산검사를 하시느라 수고하시는 정혜연 의원님과 회계사 두 분 위원님께 이 자리를 빌어서 노고에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어느덧 6월도 벌써 중심으로 접어들었습니다마는 이들은? 여름으로 들어선 신록의 계절이며 우리 선열들의 숭고한 호국 정신과 호국을 기리는 호국보훈의 달이기도 합니다.
싱그러운 계절의 정취를 마음껏 즐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라를 위해 숨져간 호국영령들을 추모하는 달로써 우리 모두가 선열의 희생에 대한 우리의 보답이 무엇인가를 겸허히 자성하고 진정한 호국보훈의 의미를 깊이 새겨보아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기관 관계 공무원 여러분, 지금 우리는 사상 유래가 없었던 경제난국의 가파른 언덕길을 헤쳐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가지로 어수선한 현실 속에서도 우리는 지역의 균형 발전과 구민의 복지향상을 위하여 구민의 목소리를 대변코자 민의의 전당인 의사당에 다시 모였습니다.
구민 개개인의 의사는 한방울의 물방울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물방울이 모이면 냇물이 되고 민의가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 의회와 집행부도 서로 다른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서대문구라는 지역사회를 위해서는 하나의 물줄기로 흘러야 합니다.
역사는 과거를 반성하고 미래를 향해 줄기찬 노력을 기울이는 사람에게 승리를 안겨 준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지난 역사의 잘잘못을 배우고 오늘의 현실을 재정립하여 미래의 후손들에게 한 점 부끄럼 없이 역사 앞에 당당하게 설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구민에게 책임을 지는 떳떳한 공인이 되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 나갑시다. 아울러 장마철을 맞이하여 아직까지 큰 비는 오지 않았지만 사전에 철저한 대책을 수립하여 구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각종 시설물과 공사현장 및 주변 점검을 하여 장마에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행부 관계관께서는 재해대책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23일까지 8일간의 회기로 열리게 되는 이번 제69회 임시회에서는 1999년도 구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 및 폐기물관리조례안 등 총 18건의 안건을 다루게 되겠습니다. 이번 회기에 심의하게 될 안건 하나하나는 새로운 새 천년을 앞둔 서대문구의 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여 넓고 깊은 안목으로 심도있게 심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이번 임시회에서도 집행부와 더불어 우리 구의회 의원 모두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회기가 되기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주사 박천기 다음은 이정규 구청장님의 인사말씀이 있겠습니다.
○구청장 이정규 오늘 제69회 임시회 우리 구의회에서 존경하는 김정현 우리 구의회 부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을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뵙고 우리 구 발전을 위해서 한차원 높은 토론의 장이 될 오늘 의회에서 제가 인사말씀을 드리게 된 것을 우선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하고 의원님 여러분의 활발하신 분투가 계시기를 먼저 빌어마지 않습니다.
먼저 지난번 우리 고 건 시장께서 5월 28일에 우리 구를 방문해서 우리 구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 자리에 우리 구의회 의원님 여러분들이 같이 자리를 해서 우리 구의 행정에 탄탄한 모습을 같이 협의하고 그리고 자리를 빛내 주신 데 대해서 우선 진심으로 감사 말씀드리고 저는 우리 서울시정과 구정과는 끊을래야 끊을 수 없고 또 어떻게 보면 서로 한 몸이고 하나의 울타리 안에 있는 한 살림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이상적으로 말하면 구가 지방자치단체기 때문에 완전히 독립해서 자율적으로 살림을 하는 것이 이상적이겠습니다만 지금 현실적인 여러가지 자치법규에 영역적인 입장이라든지 서울시와 구행정의 관계를 들여다 보면 그렇게 완벽한 독립이란 오히려 구발전에 크게 저해하는 그런 장애가 된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서울시정과 우리와는 서로 협력하고 좋은 관계를 갖도록 하면서 우리 구 발전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기 때문에 시장님 오신 자리에 구의원님 여러분께서 자리를 같이 해서 서로 성의를 가지고 구정발전을 위해서 협력하신 데 대해서 이 시간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그날 시장님께서 우리 구를 위해서 여러가지 약속을 많이 해주셨는데 우선 첫째로 우리 보건소 옮기는 문제에 대해서 30억원을 이미 5월 초에 저희들에게 내려줬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적극적으로 추진해서 우리 구민의 보건 복지를 위해서 하루빨리 보건소가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두 번째로 간략히 말씀올리고 싶은 것은 우리가 '98년에 사상 유래없는 집중 폭우로 인해서 우리 구가 비교적 피해가 적다고 하지만 인명 피해가 있었고 그리고 종합적으로 보면 모두 624건의 시설 내지는 집중 호우로 인해서 침수가 되고 우리 구민에게 큰 피해를 준 사건을 우리가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경우에도 우리가 사전에 이 집중폭우로 인해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우선 먼저 '98년도 피해 복구는 모두 21건에 95%의 추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머지 않아서 100% 완벽하게 추진이 될 것으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세 번째로 금년 '99년도에 복구 사업은 북아현동에 절개지 유실 2건에 대해서는 금년 6월말 전에 완벽하게 정리를 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것을 이 시간 보고드리고자 합니다.
동시에 폭우를 대비해서 침수예방하기 위한 하천 하수관 개량에 대한 공사가 6월말까지 그리고 구조물을 정비하는 것 또 동시에 하천을 정비하는 것 등을 6월말까지는 완벽하게 정리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말씀을 이 시간 보고드리고 그리고 시민아파트를 비롯해서 하절기에 안전에 문제가 있는 대상물을 저희들이 합동 점검반을 설치하고 운행하면서 담당직원을 지정해서 차질없이 수해에 대해서 사전에 예방하는 노력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는 말씀을 보고드리고자 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제가 보고드리고 싶은 것은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에 의해서 우리 이 앞에 있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이 성역화되어서 하루 평균 지금 1,200명 가까이 우리 구민들 내지는 시민들이 와서 새로운 교육의 현장으로 생생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만 오늘은 6월 26일에 백범선생기념사업회에서 KBS가 주관하는 열린음악회를 유치해서 음악회를 하는데 이것이 계기가 되어서 우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전체 국민들에게 상당히 많은 홍보가 되어질 것이다 하는 기대 섞인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당일에 의원님들께서도 열린음악회에 같이 나오셔서 참여를 해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의원님들이나 저나 민선 2기 1주년을 이제 며칠 앞으로 두고 있습니다. 저는 다른 사람 누가 말해서가 아니라 제 스스로 제 구정의 목표를 진실과 겸손의 실천에 두고 구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요사이 의원님들이 사회면에 여러가지 현상을 보게 되면 무엇이 기본적으로 문제가 있는가 하는 것을 곰곰히 생각하실 거예요. 저는 요사이 사회 현상을 곰곰히 보면서 누가 시켜서 하는 것도 아니지만 제 스스로 선택하고 제가 내거는 구정의 기본 전략이 상당히 완벽하고 좋은 방법이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진실과 겸손, 모든 것은 우리가 진실하지 않기 때문에 그리고 진실하지 않은 쪽으로 또 진실하지 않은 것을 진실한 듯이 위장을 하고 그 바탕 위에서 일을 설계하고 추진하기 때문에 작게는 가정에서 크게는 우리 국가 나라 살림도 문제가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다시한번 민선2기를 출발하면서 진실과 겸손을 제 자신은 물론이고 구정의 모든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입해서 우리 구정의 현장이 겸손과 진실을 바탕에 두고 실천하는, 말과 실천이 일치하는 구정을 펼 생각입니다.
흡사 진실은 모든 창조하는 것들을, 이룩해내는 것들을 만들어내는데 원동력이 되는 하나의 씨앗과 같은 것이 진실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겸손은 이 씨앗을 기르는 하나의 비료, 거름과 같은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내거는 구정의 기본철학인 진실과 겸손을 우리가 말이 아닌 실천으로 이끌어가면 우리 서대문구는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고 우리 서대문구 구정의 모습들이 타구에까지 내지는 전체 국정으로 바람직한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는 그런 목표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중앙정부가 변하지 않으면 우리가 먼저, 지방정부가 먼저 변해서 중앙정부에 대해서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이 오늘날 자치화 시대의 우리의 목표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의원님들, 저와 더불어서 우리 구가 한 발짝 더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민선 2기의 2주년을 활발하게 출발할 것을 약속 올리면서 두서없는 말씀으로 제 인사말씀을 갈음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주사 박천기 이상으로 제69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18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