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2000년1월24일(월) 10시00분
제74회 서대문구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호국영령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의사담당주사 박천기)
(10시11분 개식)
○의사담당주사 박천기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으로부터 제74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애국가는 1절만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일동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김정현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의장 김정현 존경하는 40만 서대문구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이정규 서대문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먼저 2000년 올 한해가 구민여러분과 여기 계신 모든 분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기쁨이 넘치는 보람찬 해가 되시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해동안 저희 서대문구의회의 발전을 위해 성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지난해는 우리에게 있어서 많은 인내와 노력을 요구했던 한 해였습니다.
어려웠던 우리경제의 여건이 그러했고 변모하는 사회적 환경이 그러하였으며, 또한 실리를 추구하는 국제적 생존의 경쟁이 우리 모두를 어렵게 한 일들이었습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과 여건속에서도 이를 슬기롭게 헤쳐나간 결과 새로운 천년의 시작과 더불어 우리에게 커다란 희망의 디딤돌로 자리잡기에 이른 것은 매우 다행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제 우리는 소망과 축복속에 새로운 천년의 역사를 시작했고 무한의 의지와 용기있는 자세로서 더욱 살맛나는 우리고장,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밝은 사회, 안전하고 깨끗한 세계 속의 서울을 가꾸어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우리에게 부여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민의의 바탕 위에 그 존립의 가치를 부여받고 있는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은 그 어느때보다도 중요한 시점으로써 그 책임 또한 크다 할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 서대문구의회는 나름대로 지역발전과 취약한 지방자치발전의 기틀을 다지고자 미흡하나마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고 생각됩니다만, 구민의 여망에 부응하지 못하고 잠시나마 구민께 실망을 안겨준 데 대해 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의 책임을 통감하면서 앞으로 더더욱 겸허한 자세와 자기성찰로 보다 성숙해지고 진정한 주민의 대변자로서 주민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1월 28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개의되는 이번 제74회 임시회는 집행부로부터 금년도 구정업무보고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주민자치센터설치 및 운영조례안외 4건의 안건을 다루기 위하여 소집되었습니다.
특히 집행부의 구정업무보고시 금년도 시행할 각종 사업과 당면현안 과제를 해당 관계관의 보고와 질의답변을 통해 구행정을 보다 정확히 파악해서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하시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지난 한해동안 끊임없는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신 구민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며 경진년 한해 모든 영광과 축복이 구민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주사 박천기 다음은 구청장님의 인사말씀이 있겠습니다.
○구청장 이정규 오늘 2000년 벽두에 우리 서대문구의회의 제74회 임시회에서 존경하는 김정현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께 인사올리게 된 것을 우선 먼저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해에도 우리 의원님들께서 적극적으로 구정을 지원해 주셨기 때문에 저희들이 많은 실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금년에도 역시 변함없는 애정과 질책으로 우리 서대문구정이 한 차원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마지 않습니다.
몇 가지 간략하게 인사 겸해서 우리 구정의 핵심적인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먼저 작년도 특별사항으로써 서울시장이 구별로 경쟁을 시켜서 우수한 구에게 지원해 주는 그런 제도로써 모두 우리가 민원행정 시민만족도 등 따뜻한 겨울 보내기 그리고 청소년 보호대책 또 옥외 광고물 정비, 걷고싶은 거리 조성 그리고 문화복지분야 끝으로 시민 만족도 분야에서 저희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어서 상금만 19억 8,000만원을 받아서 우리 구 복지에 보태쓰게 되었다는 것을 이 시간 보고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또 곁들여서 서울시에서 지난 11월 24일부터 12월 24일까지 꼭 한 달동안을 25개 전체 자치구의 민생관련 5개 분야 위생, 세무, 건축, 주택, 토목.하수 등 이 분야에 대해서 공직자가 어떠한 모습으로 전화를 받고 있는가 하는 것을 점검을 했습니다.
저희 구가 자치구 평균 86.68인데 비해서 우리 구는 90.45점으로 해서 역시 또 서울시에서 1위를 했음을 보고드리고자 합니다.
앞으로 더욱 더 노력을 해서 우리 구민 봉사 정신이 특별히 발휘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하고자 합니다.
이미 의원님들이 알고 계신 일입니다만 저희들이 연희동에다가 자연사전시관을 지금 추진하고 있습니다. 모두 1,637평의 연건평에다가 3개의 테마관 그리고 시청각실, 체험실 등 주요 시설을 갖추어서 건축은 금년 9월에 일단 완료하는 방법으로 적극적으로 추진을 해서 2002년에는 완전히 개관할 그런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특별히 이 시간에 의원님들께 보고말씀올리고 싶은 것은 고 건 서울시장께서 구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지만 전시관건립은 매우 중요한 사업이기 때문에 시 차원에서 시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알고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 주도록 하는 그런 지시문까지 하달되어서 저희들이 크게 고무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잘 수립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유진상가에 설치하고 있는 신지식산업센터는 모두 31개 업체가 입주토록 되어 있습니다만 1월 20일 현재 28개 업체가 입주 완료했습니다. 앞으로 시립대학과 공동 운영형식을 취하면서 기술과 경영 지원 그리고 창업정보 등을 적극적으로 공급해서 세계적으로 이름이 날만큼 그러한 우수한 지식산업센터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심혈을 기울여서 지원을 하고 힘이 모자랄 때는 상급기관서인 서울시장과도 적극적으로 협의를 해서 우리 유진상가 일대의 지역경제가 눈에 보이게 눈부신 발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말씀을 이 시간 보고드리고자 합니다.
또한 보건소 이전문제는 의원님들께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셔서 3월중에 이전할 계획으로 지금 공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 30%정도 공정이 추진되었습니다만 여기다가 주민기초건강을 위한 검진과 상담실 등 6개 시설을 신설하고 그리고 물리치료실, 한방진료실을 또 역시 확충하고 그리고 미세전류치료기를 비롯해서 최신 의료기 장비를 7개 종을 구입해서 새로운 모양으로 우리 구민에게 철저한 봉사를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번에 약속했던 교통문제를 비롯해서 여러가지 중요한 문제들을 다시 의원님들께 협의를 해서 좋은 방안을 강구하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노후 아파트 정리문제에 대해서는 의원님들이 잘 아시는 바와 마찬가지로 저희들이 금화, 연희A지구, 홍제지구, 3개 지구에 31동 1,414호가 우리 구에 위치하고 있고 전체 시의 33.7%를 점하고 있습니다만 금화지구에 대해서는 2000년에 보상을 하고, 이주·철거를 하고,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추진토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연희1지구도 저희도 역시 금년까지 2000년도까지 보상을 하고 이주·철거 완료토록 서울시 공원녹지 조성 모든 계획과 연계해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또 홍제지구는 아직까지 점검반을 적극적으로 편성하고 2000년 이후에 서울시 당국과 협의해서 공원으로 조성하는 계획에 따라서 일을 추진하고자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추가로 보고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엊그저께 저희들이 사랑의 쌀모으기를 했습니다. 우리 1300 구청 직원들 전부 참여를 했고 그리고 주민과 우리 단체 그리고 어린이집 아동 등 전체 우리 구의 모든 분들이 같이 참여한 결과 모두 쌀 4만 7,000kg, 라면이 588박스 해서 환가액으로 하면 1억 2,000만원 가까이 되는 그런 쌀모으기를 했습니다. 거기다가 후원, 결연 추진사항으로 '나의 천사가 되어 주세요'하는 그런 결연사업을 벌인 결과 우리가 모두 85구좌에 환가액으로 따져서 500여 만원 정도의 결연사업을 했습니다. 이 사실은 언론계의 동아일보나 조선일보, 세계일보, YTN에서도 상당히 의미있는 사업으로 취재해서 보고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도 앞으로 더욱 더 보완해서 우리 관내에 한 3,500되는 지원해줘야 하는 어려운 세대에 대해서 최소한 쌀을 세대당 한 20kg 정도, 한 가마 정도는 전달할 수 있도록 생활복지국에서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을 이 시간 간략하게 보고올리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제 2000년대가 우리에게 격동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새로운 관계, 컴퓨터가 우리의 지혜에 의해서 만들어졌지만 우리가 어떻게 보면 인터넷이나 컴퓨터에 의해서 우리가 역공 당하는 그런 시대에 와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 언론 보도에서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시민단체의 목소리도 특히 우리 공직자 입장에서 보면 아주 매서운 힘으로 저희들에게 경고하고 그리고 정신을 바짝 차리도록 하는 그런 예고를 하고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우리가 옷깃을 여미고 진실한 길 그리고 바른 실천 그리고 아무리 어두운 곳에서라도 바른 길을 걷는 그런 모습을 갖추지 않을 수 없다는 그런 시대상에 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구청장은 의원님 여러분께도 부끄럼이 없고 그리고 구민들에게도 부끄러움이 없는 바른 구정을 펴고 그리고 저의 이 모습을 담아서 1,350 우리 구.동 직원 모두가 다 바른 실천과 바른 공직의 길을 걷도록 최선을 다하면서 구민여러분을 위해서 무엇이 구민을 위한 길인가를 한층 더 고뇌하고 그리고 심사숙고해서 실천하는 그런 구정을 펴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 여러분들 우리 전체 1,350 직원 여러분과 저에게 힘과 그리고 격려의 뜻을 항상 가지시고 대해 주시기 바라고 우리가 최선을 다해서 하는 모습을 지켜봐 주시기 바라고 금년 한 해에도 역시 의원님들 희망과 그리고 모든 일이 성취할 수 있는 그런 새로운 2천년 한 해가 되기를 충심으로 기원하면서 저의 인사말씀을 마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주사 박천기 이상으로 제74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35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