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2000년5월23일(화) 10시00분
제76회 서대문구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호국영령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담당주사 박천기)
(10시00분 개식)
○의사담당주사 박천기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으로부터 제76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국기를 향하여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전주에 맞추어 1절을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일동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김정현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의장 김정현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구정발전을 위하여 애쓰고 계시는 이정규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계절의 여왕이라 할 수 있는 5월을 맞이하여 밝고 건강하신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또한 공사간 바쁘신데도 불구하시고 지난 5월 8일부터 '99년도 세입.세출예산에 대한 결산검사를 하시느라고 수고하시는 김화형 의원님과 회계사 두분 위원님의 노고에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개최되는 제76회 임시회는 지난 3월이후 근 두 달 여 만에 열리게 되었습니다만, 비회기중에도 그 어느 회기 못지 않는 왕성한 지역 의정활동을 해왔고, 특히 지방의회의 비교방문을 통해 상호 유익한 정보교환은 물론 심도있는 간담회를 통해 앞으로 해나갈 의정활동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이는 여기 계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집행부의 적극적인 협조속에서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성실히 임하여준 결과로 성공적인 비교시찰을 마치게 된 점에 대하여 이 자리를 빌어 그간의 노고에 감사와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동료의원여러분!
오늘부터 5월 30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는 제76회 임시회는 올들어 처음 열리는 구정질문과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가 되겠습니다.
아무쪼록 3대의회 출범후 제1기의 임기중 마지막 이 될 이번 임시회에서도 집행부와 더불어 우리 구의회 의원 모두가 구민의 권익과 복리를 위하여 머리를 맞대고 최선책을 찾는 보다 성숙한 의사진행으로 모범적이고 신뢰받는 구의회가 되도록 의원여러분 모두의 아낌없는 협조를 당부드리면서 개회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주사 박천기 다음은 이정규 구청장님께서 인사말씀을 하시겠습니다.
○구청장 이정규 오늘 서대문구의회 제76회 임시회에서 존경하는 김정현 의장님과 의원님들을 뵙고 이렇게 인사드리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먼저 지난번에 의원여러분께서 제주도 연수에 혹시 불편함이 없었는지 궁금하게 생각하고 비교시찰을 여러분들이 하셨기 때문에 앞으로 구정을 만들어가는데 큰 일조가 되는 좋은 모임이었다고 생각하고 감사하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몇가지 현안을 가지고 저희들이 지금 노력하고 있는데 간략히 이것을 보고드림으로써 인사에 대신하려고 합니다.
먼저 연희1지구와 홍제지구에 있는 시민아파트 정리계획은 대개 의원님들께서 짐작을 하고 계시겠습니다만 지금 21세기인데 한 29년 이상 경과가 되어서 안전진단은 D급으로 나와있기 때문에 이것은 대지가 서울시로 되어있고 우리 구민들은 건물만 소유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서울시의 시민아파트 정리 5개년 계획에 따라서 공원녹지로 바꾸는 그런 계획에 맞추어서 지금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금년 1월달에 정리계획을 수립해서 철거와 보상비 200억을 확보했고 4월달에는 동별대표자 회의를 개최했고 여기서 이주대책을 설명을 했습니다. 5월달에는 가옥주와 세입자 1,090명을 초청을 해서 설명회를 개최를 했습니다. 앞으로는 5월에서 7월말까지는 거주실태조사와 철거동의서를 저희들이 얻어내고 그리고 8월에서 금년말까지는 건물감정평가와 보상과 이주를 동시에 추진하는 일정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내년 2월까지는 철거공사를 발주해서 철거완료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2001년 이후에 철거가 완료되는 대로 공원으로 바꿔가는 그런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두번째로 보고드리고 싶은 것은 독립문 문화의 집을 4월 15일에 문을 열었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많은 의원님들이 같이 자리를 해서 자리를 빛내주시고 우리 구가 문화의 측면에 우리 구민들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그런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한 결과 상당히 인기가 있고 현재 52개 강좌에 한 900명 넘게 5월 19일 현재 수강을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고 창작발표나 소규모 문화동아리 활동을 지원해주고 있고 문화예술 감상과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주민들로부터 대단한 인기가 있습니다.
앞으로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독립공원을 연계하는 문화체험의 기회를 주는 세트가 되는 좋은 문화사업이 되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곁들여서 지난 서대문자연사 전시관 기공식에는 우리 의원님들이 거의 대부분 나오셔서 시장님과 더불어 기공식을 가졌습니다만 우리 정부는 물론이고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지는 자연사 전시관이기 때문에 우리 민족 문화사에 기록이 될만한 그런 사업이기 때문에 의원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그리고 협조를 받아서 우리들의 앞으로 우리 후손들에게 이 시대에 우리가 어떠한 마음으로 자연사 전시관을 착수하고 또 어떻게 노력해서 이룩했다는 것을 기록을 남기면서 가능한한 저나 의원님여러분들의 임기전에 문을 열도록 하고 싶은 그런 마음이 있습니다. 졸속으로 해서 서둘지는 않겠습니다. 의원님여러분 모두의 관심과 애정을 부탁말씀 올리고자 합니다.
그리고 바쁘신중에도 이 기공식까지 나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신 의장님과 의원님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자합니다.
그리고 지난 5월 8일에 무료법률상담소를 매주 월요일날 10시부터 5시까지 구청1층 휴게실에서 서울지방변호사회소속 변호사 원로 변호사들로 구성이 된 무료법률상담소를 개설을 했습니다.
이미 3회에 걸쳐서 55건의 신청이 있었기 때문에 아마 상당한 정도로 우리 구민들에게 법률쟁소에 대한 답답한 것을 풀어주리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누구나 우리 사람이 사는 동안에 대개 법률 쟁소가 있는 것처럼 따분한 게 없습니다. 또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하기 때문에 전문가한테 의견을 들어서 대화하는 것은 상당히 좋은 일이라고 생각되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또 하나 보고드리고 싶은 것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를 시행하는 준비로서 지금 금년 10월 1일부터 시행하게 되는 절대빈곤층의 기초생활을 국가가 보장하는 그런 노력을 해서 금년 4월부터 7월까지 급여신청과 조사를 하고 8, 9월에 수급자를 선정해서 자활지원 계획을 수립을 하고 10월 1일에 급여 개시를 하는 그런 내용이 되겠습니다만 조사대상자는 총 2,627가구에 5,153명이 되겠습니다. 이미 248가구에 대해서 수급대상자 조사완료를 5월 17일현재 마쳤습니다. 수급대상자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잘 살피고 정확한 소득과 재산조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번에 시장님과 간담회 석상에서는 재산 조사에서 실질거래가격으로 조사를 하는 것은 우리 서울시에 맞지 않기 때문에 과표나 공시지가로 하도록 저희들이 건의를 해서 시장께서 중앙정부와 그렇게 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는 것을 보고말씀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우기 대비한 수방대책은 먼저 수방시설물 정비를 홍제천 또 불광천 또 사면 9군데에서 모두 하수관을 396㎞ 암거가 20군데 빗물받이 1만 4,575개소를 점검을 다하고 있다는 말씀을 보고드리고 하천 등 대형공사장도 역시 정비를 하고 있습니다.
또 수해 대비해서 공사를 우기전에 추진토록 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해복구 공사도 역시 15억을 투입을 해서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구청앞 구간에 홍제천 복구공사와 북아현3동 절개지복구공사를 추진하고 있다는 말씀을 보고드리고 빈틈없는 수방대책을 수립을 해서 구민에게 우기에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이제 보고말씀은 이 정도로 마치고 저는 이번 제가 개인적인 일로 지난 일요일에 몇사람이 버스를 타고 월정사와 상원사를 한번 둘러왔습니다. 신록이 아름답고 물도 깨끗하고 그래서 좋은 느낌을 받고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제가 거기서 잊지못할 기이한 그런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가까이 있는 나무가 아주 아름드리 큰 나무인데 상당한 정도로 떨어져서 처음에 심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렇게 쭉 가까이 와가지고 나중에 같이 합해서 두 나무가 모아가지고 올라갔어요. 그것을 보고 저는 의원님여러분에게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의원님과 우리 집행부 특히 구청장과는 우리 구민들의 선택에 의해서 뽑혀진 선출직 봉사자들입니다. 어떤 점에서는 출발은 피차 다른 출발이 되었지만 이렇게 우리가 서로 모르게 마음을 모으고 정성을 모아서 하나가 되어가지고 우리 역사를 창조하고 구민에게 봉사하고 그런 일을 이룩하는 것 아닌가 그런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의원여러분께서 방법이야 여러가지 있을 수 있습니다. 때로는 우리한테 질책을 하실수도 있고 때로는 힘을 부여해서 지원할 수도 있고 하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구정을 위해서 구민을 위해서 구청장과 의원여러분이 같이 하나의 창조적인 그런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의원여러분들 노고가 많지만 때로는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고 때로는 질책도 해주시고 해서 서대문구가 구청과 의회간 화기애애한 가운데 그러면서도 무엇인가 새로운 역사창조를 위해서 우리가 같은 길을 걸어가고 있다는 공감대를 우리 구민에게도 돋보이게 만드는 그런 구정을 펴도록 도와주셨으면 감사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의원님여러분 건강하시고 모든 것이 성취한대로 뜻을 이루기를 바라면서 인사말씀을 마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주사 박천기 이상으로 제76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23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