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회 서대문구의회(제1차정례회)

본회의회의록

  • 제3호
  • 서울특별시서대문구의회사무국

일   시 2000년7월6일(목) 10시00분
   의사일정(제3차본회의)
1. 회기연장및의사일정변경의건
2. 구정에관한질문
   부의된안건
1. 회기연장및의사일정변경의건(최광진의원외5인발의)
2. 구정에관한질문(계속)
(10시01분 개의)
○의장대리 기창표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77회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의회 제1차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의정활동에 여념이 없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구정발전을 위하여 애쓰시는 김애량 부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로 구정질문 이틀째를 맞이하는데요, 어제의 구청장 답변에 이어서 오늘은 소관 실무국장으로부터 답변을 듣게 되겠습니다.
   보다 실무적인 차원에서 상세하고 책임있는 답변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러면 먼저 오늘의 의사일정을 배부해 드린 유인물과 같이 하고자 하는데 이의가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1. 회기연장및의사일정변경의건(최광진의원외5인발의)      처음으로
(10시02분)
○의장대리 기창표   이어서 의사일정 제1항 회기연장및의사일정변경의건을 상정합니다.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이신 조재구 의원 나오셔서 본 안건에 대하여 심사결과를 보고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운영위원장 조재구   평소 존경하는 기창표 부의장님과 요즘 날씨가 갑자기 방향을 잃고 연일 30도 이상을 오르내리는 혹서 속에서 열심히 의정활동에 임하시는 존경하는 선배동료의원 여러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표하는 바입니다.
   작금의 우리 사회상태를 보면 법과 질서가 없이 힘의 논리로 지역윤리가 팽팽하고 있는 것이 사회 현실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럴수록 저희들은 몸과 마음을 성찰해서 나 자신을 성찰하고 인내하고 화합해서 상선의 길이 무엇인가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그런 시기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지난 2년간 부덕한 사람에게 의회운영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해주신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에게 오늘 이 자리를 통해서 대미의 장식의 인사를 하게 되니 참으로 감회가 새롭습니다.
   의원님 의정활동이 여러분께서 잘 아시다시피 그동안 많은 힘과 노력과 상생의 길을 열어 주었기 때문에 큰 대과없이 오늘에 이르게된 것을 다시 한 번 머리숙여 감사와 존경을 표하는 바입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지난 7월 1일 최광진 의원외 5인으로부터 발의되어 7월 3일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심사한 회기연장및의사일정변경의건에 대하여 심사결과를 보고드리겠습니다.
   제안이유 및 주요골자를 말씀드리면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의회 제3대 1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임기가 오는 7월 7일로 만료됨에 따라 정례회에 이어서 곧바로 원구성을 위한 임시회를 집회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되어 효율적인 의회운영을 위하여 서대문구의회 회의규칙 제13조제1항 및 동규칙 제16조의 규정에 의하여 제77회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의회 제1차 정례회 회기를 7월 8일까지 1일간 연장하여 의사일정을 변경, 7월 7일에 의장, 부의장 선거를 실시하고 7월 8일에는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과 위원장 선거를 실시하며, 각 상임위원회를 열어서 간사선임까지 완료함으로써 제3대2기 원구성을 이번 제1차정례회 기간중 마치고자하는 내용입니다.
   심사결과를 말씀드리면 회기연장 및 의사일정 변경이 효율적인 의회운영에 적절하다고 판단되어 재석위원 7인 전원 만장일치로 가결되었음을 보고드립니다.
   아무쪼록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심사한 원안대로 가결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장대리 기창표   의회운영위원회 조재구 위원장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심사보고한 본 안건에 대하여 질의와 토론을 생략하고자 하는데 이의가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면 질의와 토론을 종결하고 표결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회기연장 및 의사일정변경의건을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심사보고한 바와같이 최광진 의원외 5인이 발의한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가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참 조)
   ｏ 회기연장및의사일정변경안
(부록에 실음)
2. 구정에관한질문(계속)      처음으로
○의장대리 기창표   의사일정 제2항 구정에관한질문을 계속하여 상정하겠습니다.
   전자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어제에 이어서 구정질문을 계속하게 되겠는데요, 오늘은 최광진 의원과 김대봉 의원 두 분이었습니다만 김대봉 의원께서 질문을 생략하고 서면답변을 요구하셨습니다. 따라서 오늘 구정질문은 최광진 의원 한 분이 되겠습니다.
   참고로 질문시간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서대문구의회 회의규칙 제32조의 규정에 의거 20분 이내로 하고 보충질문 시간은 10분이 되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최광진 의원 나오셔서 질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광진의원   안녕하십니까? 최광진 의원입니다.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본 의원이 지역위주로 질문을 하게됨을 동료의원 여러분에게 양해를 구합니다. 그리고 우연의 일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의회 의정활동을 능력도 부족하고 여러가지 면에서 열악했습니다만 구정질문을 저 혼자 하게 되니까 이상한 감회가 듭니다.
   존경하는 기창표 부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 구 지역발전과 구민의 복지증진을 위하여 여념이 없으신 김애량 부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노고가 많으십니다.
   오늘 서대문구 전반에 대한 구정질문을 해야 도리인줄 아나 본 의원의 지역을 위주로 해서 하게 됨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본 의원 동네인 홍은2동은 현 주 진입도로가 8m도로로 되어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나머지 간선도로는 6m도로로 되어 있어 너무나 많은 교통혼잡과 주차난으로 시달리고 있습니다. 지난번 본 예산에 저희 홍은2동 6m도로를 8m도로로 확장해준다는 우리 구청 관계관 여러분에게 정말로 고맙지 아니 할 수 없는 그러한 사안들이 이번 감사를 통하여 이 내용을 직시한즉 8m도로가 아니라 6m로 되는 것을 오타로 인해서 8m가 아니니 6m입니다. 이 문제를 지난 우리 예산심의 때 예산편성하면서 담당과장이 설명했고 또 2000년도의 주요업무실적에도 분명히 기재가 되어있습니다. 8m도로 확장 하는 것으로 해서 예산이 편성이 되었습니다. 그러던중 저희 동네 도로변에 분명히 8m도로 확장한 그러한 도로변에 신축건물이 들어서길래 의아해서 토목과에 문의했더니 6m도로입니다. 그래. 분명히 예산을 8m로 하겠다고 과장, 국장, 청장 결재까지 맡았던 그러한 사안이 어떻게 해서 하루아침에 6m로 변경이 되었는지, 이러기 때문에 구행정전반에 믿음을 주지 못하고 주민이 불신하는 풍토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1차로 2억 보상을 2000년도에 편성하여 추진했습니다. 추진하고 있는 중입니다. 또 연차적으로 480여m에 대한 도로를 8m로 추진하겠다는 관계부서에 고마운 뜻을 본 의원은 '99년 말 각종 단체 모임때마다 자랑하면서 이 공을 이정규 구청장에게 돌리고 많은 것을 자랑했습니다.
   그랬을 때 우리 주민들은 환호하고 좋아하는 그런 기분들을 지금 상상해보면, 전에는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러한 일들이 수없이 많았는데 8m도로가 아닌 6m도로를 선형만 잡아두고 그대로 유지했을 때는 본 의원에게 돌아오는 결과는 여러분 상상해 봅시다. 지나는 나그네가 장난삼아 던진 돌에 개구리가 맞으면 죽습니다. 우리 관계공무원들의 하찮은 실수로 엄청난 물의를 빚는다면 그 책임은 누가 질 것입니까? 앞으로 돌아오는 그 책임에 대해서 바로 이 책임은 누가 질 것인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와 같은 일들이 비단 본 의원의 지역구에서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행정업무 전반에 걸쳐 잠재되어 있는 주민의 불신을 어떻게 해소하며 앞으로 구민들에게 구청을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이 과연 무엇인가, 진솔하게 말씀해 주십시오.
   두번째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이 시대는 고도로 발달된 문명과 의술로 인간이 그 어느 때보다 장수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날이 갈수록 고령화 인구는 눈에 띠게 증가하고 앞으로도 계속 증가하는 실정입니다. 이에 발 맞추어 만족하지는 않지만 우리 서대문구에서도 노인복지를 위해 예산편성에 많은 비중을 두고 구정을 수행해 나가는 줄 알고 있습니다. 우리 구 관내는 현재 우리 경로당이 사립 포함해서 약 70개 정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속 증가되는 노인분들을 다 수용하기는 턱없이 부족한 시설이라고 사료됩니다. 그렇다고해서 몇몇 사람들의 민원으로 인해서 100, 200만원도 아닌 몇억씩을 투자해서 계획성 없는 경로당을 신축한다면 앞으로 그 많은 민원을 어떻게 해소할 것이며 그 경로당 시설을 어떻게 감당하시겠습니까? 지난번 우리 예산편성때는 있지도 않았던 그러한 일들이 이번 업무보고에서 6억씩이나 투자해서 경로당을 두 군데를 신설한다고 보고를 받았습니다. 여유 있으면 두 곳 아니라 20곳이라도 노인들을 위해서 짓는다는 것은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위치나 동네여건 인구에 비례해서 100년은 아니더라도 20, 30년을 보고 복지시설을 투자해야 되지 않는가 하는 것이 본 의원의 생각입니다. 저희 홍은2동은 아파트를 제외한 경로당이 구립이 한 곳이며 사립이 두 곳입니다. 그러나 70세에 가까운 노인들이 1,300여명입니다. 이 시설로는 도저히 다 수용할 수 없는 그러한 시설입니다. 그러므로 저희 홍은2동은 노인복지센터를 지으려고 3년전에 부지를 매입해 둔 상태입니다. 예산편성까지 다 돼 있었으나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예산집행을 하지 못하고 지금까지 방치해 왔습니다.
   우리 구 재정이 어렵다 해서 본 의원이 발벗고 나서 서울시 의원을 붙잡고 사정하고 서울특별시 부시장을 통해서 어렵게시리 10억이라는 예산을 확보해서 서울시 본예산에 통과가 됐던 바입니다. 그러나 지금 이 시간까지 정확한 명분도 답변도 없이 예산은 편성됐지만 아직도 예산 집행을 하지   못한 이런 실정에 놓여 있습니다. 이러한 일들은 우리 관계 과장이나 국장께서도 무던히 애를 쓰고 계시겠습니다마는 본 의원의 생각으로는 예산상 나타나지도 않았던 두 군데 경로당을 지으면서까지도 아직까지 확보해 주었는데도 하지 못한데는 본 의원이 무능하고 힘 없는 의원이기 때문에 이러지 않는가 하는 생각을 아니 할 수 없습니다.
   홍은동 경로당 신설사항은 6.4지방선거때 이정규 구청장께서 공약사업의 하나로 분명히 올해는 착공하겠다는 이러한 일들을 나열하셨습니다.
   이런 것 때문에 본 의원의 입장이 저희 동네에서는 말이 아닙니다. 충분히 헤아려서 앞으로 이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하실 것인지 시에서 집행이 안 된다면 금번에 아니면 추경에라도 반영해서 우선 착공이라도 할 수 있는 배려는 없으신지 그리고 어차피 늘어만가는 노인인구를 생각한다변 주변에 대지를 더 확보해서 더 영구적인 경로당을 신설할 용의는 없으신지 명쾌한 답변해 주시기 바라며 마지막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지난 5월 31일 경찰청 구조조정으로 인하여 저희 홍은2동 파출소가 폐쇄됐습니다. 이로 인한 많은 문제들을 여기서 일일이 다 나열은 할 수가 없습니다. 이 또한 본 의원의 무능한 탓으로 돌리고 주민들에게 많은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정책으로 조정하는 사안이 어떻게 본 의원의 무능한 탓으로 돌리는지 참 야속할 때도 많습니다만 주민들에게도 그만한 이유는 있다고 사료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주민들의 뇌리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는 사안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저희 동네 파출소 건물이 지금 덩그러니 비어 있어 밤이면 불도 켜지지 않는 바로 저희 동네 초입에 자리 잡고 있는 파출소 부지는 우리 서울시 산하 하천부지로 돼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주위가 약 300여 평 하천부지가 돼 있기 때문에 그 주위를 빨리 정리를 해서 소공원화해 주실 용의는 없으신지, 그로 인해 주민들의 뇌리에서 파출소를 타 동에 빼앗긴 잠재의식을 하루빨리 벗어나고자 하는 뜻입니다.
   또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저희 동네는 놀이터 하나도 없으며 어디 앉아서 쉴만한 그 흔한 정자 하나도 없습니다. 정자는 비록 저 산 꼭대기 거기에 두 군데 있는데 높은 지대라 연로하신 노인들은 접근도 할 수 없으며 동네 주민들이 이용하기는 아주 부적절한 것이기 때문에 바로 이곳에 나무도 심고 쉼터를 만들 수 있는 그런 소공원을 조성해 줄 용의는 없으신지 이것으로 인해서 저희 동네의 삭막한 것을 쾌적한 환경으로 바꿔 주시고 또한 앞서 말씀드렸습니다만 파출소를 잃은 주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달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해서 제안을 드리는 바입니다.
   이상으로 질문을 마치고 장시간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장대리 기창표   금일 첫 번째이자 마지막 구정질문을 하신 최광진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질문을 마치고 집행부의 답변 준비를 위해서 약 10분간 정회를 하고자 합니다.
   전자에서 말씀드렸듯이 답변주실 관계 국장께서는 책임있고 성실하고 무소신보다 소신있는 답변 있기를 기대하면서 정회를 선포합니다.
(10시28분 회의중지)
(10시39분 계속개의)
○의장대리 기창표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그러면 질문사항에 대해서 소관 국장으로부터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전원배 생활복지국장 나오셔서 소관 사항에 대해서 답변주시기 바랍니다.
○생활복지국장 전원배   평소 존경하는 기창표 부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이 찌는 무더위에 구정감사 여러가지 구정활동에 정말 감사를 드리고 존경하옴을 드립니다. 이 기간동안에 의원님들이 지적해주시고 또 건의해 주시고 적발하신 내용들은 주민들의 의견이라고 생각하고 저희들이 열심히 수용해서 구정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최광진 의원님께서 질의하신 내용을 답변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최광진 의원님께서 노인복지 문제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와 홍은2동 노인복지회관 문제를 질문하셨습니다. 저희 관내는 지금 현재 노인분들이 2만 5,000명 이상 됩니다. 그리고 점점 노령화 사회가 되기 때문에 노인복지 문제에 관해서 우리가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좀더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해서 노력한다면 그분들이 안락한 노후를 즐길 수 있는 그런 대책을 세워야 할 시기가 아닌가 하는 시점에서 의원님께서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경로당 설치랄지 그런 문제에 대해서 계획을 수립하라는 지적은 적절한 지적이고 저희들도 동감으로 생각을 합니다.
   지금 현재 저희들 노인정은 구립이 31개, 사립이 40개로써 총 71개입니다. 저희 구립은 각 동별로 1개 내지 2개, 몇 군데가 3개 이렇게 있는데가 있고 사립은 1개 내지 4개까지 있습니다. 그래서 제일 많은 데가 홍은3동이 노인정이 7군데가 있고 천연동과 홍제3동이 6군데가 있습니다. 그 반면 북아현1동, 창천동, 남가좌1동은 구립 1군데밖에 없습니다. 이런 실정인데 동별로 편차가 나는 것은 저희 구립은 1개 내지 2개씩 다 있습니다만 사립이 법상 아파트를 건립하게 되면 의무적으로 노인정을 설치하게 되기 때문에 아파트가 많은 동네는 노인정이 사립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이렇게 동별로 편차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서 그런 동별 균형이나 이런 것은 앞으로 균형이 이루어지도록 저희들이 노력해서 동별로 편차가 없도록 균형적인 설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그리고 홍은2동 노인복지회관은 최 의원님이 지적하신 대로 금년 시비에 12억이 책정돼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연초부터 누차 예산 배정을 받아서 노인정 건립을 하기 위해서 협의를 했습니다마는 시에서 지금 노인복지에 관한 구당 1개소라는 원칙때문에 자꾸 지연되고 있습니다마는 어찌됐든 시에서 책정된 예산이기 때문에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금년 중에 공사가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서 금년 중에는 반드시 착공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주변에 미필지 68평은 저도 최 의원이 지적하신 대로 현장에 가보니까 그것을 포함시키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그것은 예산이 나오고 또 예산이 나온다 할 지라도 별도 부상비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그것은 단기 노력을 해서 그것도 포함시켜서 하는 방향으로 노력을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최 의원님께서 노인복지 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지적해 주신 내용에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 노인복지 문제를 해결하는데 참고가 되고 또 그런 방향으로 노력을 할 것을 약속드리면서 간단하나마 답변에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장대리 기창표   생활복지국장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최성근 건설교통국장 나오셔서 소관 사항에 대해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건설교통국장 최성근   건설교통국장 최성근입니다.
   평소 존경하는 기창표 부의장님 그리고 여러 의원님, 연일 계속되는 의정활동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면 시간 관계상 최광진 의원님께서 두 가지를 질문해 주셨는데 답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홍은동 도로계획 노폭에 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본 건에 대해서는 지난번 상임위원회 업무보고시에 보고드린 바와 같이 6m에서 8m로 한 것은 예산편성시 저희 직원들의 착오였습니다. 이 건에 대해서는 도시계획 결정고시는 '96년 5월 28일에 6m로 결정고시가 돼 있었는데 예산편성할 때 이 6m를 8m로 착오를 했습니다. 저희들이 실수했습니다.
   이에 따라서 저희들이 후속조치로 정정공고를 하고 관할 동장에게도 지시해서 주민들에게 이 사실을 알릴 수 있도록 지시한 바 있습니다. 보다 신중하지 못한 점을 깊이 사과를 드리고 앞으로는 이런 착오가 일어나지않도록 저희들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두번째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폐쇄된 파출소 부지를 우리 구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그런 쉼터로 활용할 것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역시 이 부분도 저도 의원님 생각과 같습니다. 그런데 현재 토지는 의원님께서 먼저 말씀하신 바와 같이 하천부지로써 건물은 지하1층, 지상1층으로 현재 소유는 경찰청 소유로 돼 있고 땅은 우리 서울특별시로 돼 있습니다. 경찰청 구조조정 계획에 의해서 금년 6월 1일부터 홍은동 파출소가 통합됨에 따라서 기능이 폐쇄되어 공가상태에 있습니다. 현재 관리부서인 서부경찰서에 저희들이 알아본 바에 의하면 기존 파출소 건물의 폐쇄 여부라든지 향후 활용방안에 대해서 서울지방경찰청을 경유해서 현재 경찰청에 상정돼서 검토중에 있다고 합니다.
   의원님께서 아시다시피 도시공원은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하고 도시계획법 규정에 따라서 조성되고 또한 폐쇄된 파출소 부지는 현재 하천부지기 때문에 용도 폐지의 절차를 거치고 파출소의 향후 이용계획등을 관계 기관과 협의해서 공원이나 또는 공공용지 혹은 쉼터로 결정해서 지역적으로 부족한 휴식공간을 조성해서 주민들에게 쾌적한 쉼터로 활용하는 방안을 저희들도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우리 구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리면서 이상 간략하게 마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장대리 기창표   건설교통국장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의 소관 국장 답변에 보충질문 있으신 의원께서는 보충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네, 최광진 의원님.
○최광진의원   관계 국장께서 좋은 해결책으로 말씀을 해 주신 데 대해서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도로확장 부분에 대한 이 문제는 분명한 책임을 지셔야 됩니다. 어떻게 공적인 일을 행하면서 어디 구멍가게도 아닌 대 서대문구청 행정의 일원으로서 그 엄청난 실수를 범하고 죄송하다는 말로 사과하겠다는 말로 끝내려고 하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 의원이 제안했던 대로 시유지가 많이 접해있는 일부 구간이라도 8m로 조성해 주시고 또한 파출소 건물은 서부경찰서장이 분명히 저희 주민들 앞에서 주민들이 활용할 계획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협조해 주시겠다는 공언한 바 있기 때문에 파출소 철거 문제 등등에 많은 시비는 없을 것입니다. 파출소가 폐지된 이유는 첫째 서울시 소유의 땅이라는 것이 첫째 명분이었고, 둘째 도로계획에 편입되어서 일부 도로로 접해 있는 것이 둘째 이유고, 셋째는 비좁아서 더 이상 파출소의 기능을 할 수 없다는 것이 셋째 이유였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파출소를 폐지하고 서울시에서 전도를 하든 어떤 방법으로서라도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원화가 이루어지기를 부탁을 드립니다. 그러한 것들을 또 도시계획 사업을 계획 결정을 본 의원이 해야 되는지, 구청 관계부서에서 해야 되는지, 이런 것을 지금 애매모호하게 말씀을 하시는데 저는 지금 건설교통국장에게 질문을 드린 것이 아닙니다. 이정규 서대문구청장에게 질문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본 의원이 질문한 내용이 부서가 다르다고 해서 여기서 우리 국장들께서 어느 부서에서 누가 한다 이러한 식의 답변은 곤란하지 않는가 하는 것으로 마치겠습니다. 답변은 필요 없습니다.
○의장대리 기창표   또 보충질문하실 의원 안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최광진 의원께서 보충질문에 대한 답변은 안 받는다고 하셨기 때문에 바로 이어서 회의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더 이상 보충질문이 없으므로 구정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동안 연배.동료의원님들의 각별하신 관심속에서 짧은기간이지만 부의장이라는 중책을 대과없이 마칠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취임초에 부의장의 임무를 군대 조직의 장교와 병사의 하사관에 비유해서 의장님과 의원님들 사이에 서서 가교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드린 바 있습니다.
   이제 와서 돌이켜보면, 책임을 다했다는 성취감보다는 좀더 잘했으면 좋았을 것을 하는 아쉬운 마음을 금할 길 없습니다.
   전반기에 다 하지 못한 아쉬운 일들을 거울삼아서 후반기에는 백의종군하는 각오로 지역사회와 의회발전을 위해서 혼신의 힘을 다하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반세기동안 단절된 이 나라 이 민족이 반목과 갈등을 청산하고 화해와 협력의 새시대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밝고 희망찬 미래를 향해서 우리 서대문구의회가 오직 구민과 지역발전을 위해서 조화로운 한목소리로 뜻과 지혜를 모으는 성숙된 의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그동안 일천한 경륜도 이해와 아량으로, 질책보다는 격려로, 저에게 힘을 북돋아 주셨던 연배. 동료의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간단히 인사에 대신하고자 합니다.
   이상으로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미 공지한 바와 같이 제4차 본회의는 7월 7일 오전 10시에 개의해서 상임위원회별로 부의된 안건을 의결하고 제3대2기 의장 및 부의장선거를 실시하겠음을 다시 한 번 알려드립니다.
   제3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56분 산회)
   (참 고)
   ｏ 구정에관한질문
(부록에 실음)

○출석의원 21인

○출석공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