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2001년9월20일(목) 10시00분
제87회 서대문구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영령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담당주사 이현근)
(10시03분 개식)
○의사담당주사 이현근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으로부터 제87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따라 1절을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일동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오환인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오환인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공사간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함께하신 이정규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지역 언론인 및 방청객 여러분!
풍성한 오곡백과가 하루가 다르게 누렇게 변하는 초가을의 문턱에서 이렇게 밝고 건강하신 모습으로 다시 만나뵙게 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지난 회기 이후 바쁜 일정속에서도 구민의 애환이 서려있는 생활현장에서 다양한 욕구와 갈등을 해결하고 각 위원회별 지방연수와 의원 연찬회 등으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해 오신 동료의원님의 노고에 충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근자에 우리 사회는 국내외 정세로 인한 경제적 위기와 불안한 정치 현실속에서 생활의 축을 잃어가는 혼돈과 어려움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번 전 세계인들을 경악케 했던 미 테러참사는 인성을 상실한 광란의 잔혹한 행위로써 실로 안타까운 마음 금할 수 없으며 참사로 귀중한 생명을 잃으신 분들께 삼가 명복을 빕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동서고금의 찬란한 역사의 이면에는 많은 희생과 고통이 그 바탕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함께 한 이 자리도 국민의 많은 희생과 아픔속에서 출범하여 3대의회가 열린후 38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모든 일에는 순서와 시기가 있다고 봅니다. 해야 할 때 하지 못하고 그 시기를 놓치고 나면 발전은 어둠에 잠기게 되고 구민들은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겪게 되는 현상을 우리는 지난 시대를 통해 많이 보아 왔습니다.
이제는 다시한번 지난날을 되돌아 보고 수많은 희생과 눈물을 머금고 태어난 지방자치라는 꽃망울이 시들고 퇴색되지 않는 그 본래의 향기 그대로 꽃 피울 수 있도록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이제 우리는 과거의 구각을 홀연히 떨쳐버리고 구민의 행.불행이 달려있고 구정발전의 승패가 걸려있는 곳에 우리의 의견을 결집시켜 열린미래, 활기찬 새 서대문 건설을 위하여 다같이 노력합시다.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께서도 구민의 의견을 골고루 수렴하여 구정에 적극 뒷받침하는 서대문구의회가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시고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구민에게 다가가는 행정을 펼쳐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아무쪼록 이번 임시회가 민주와 자치를 실천하는 지방자치의 소명대로 구민의 설움과 바람을 대변하며 열린 마음으로 구민 앞에 다가서는 뜻깊은 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의원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동료의원여러분의 건승하심과 40만 서대문 구민 모두의 가슴에 가을의 풍성함이 늘 넘쳐나길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주사 이현근 다음은 이정규 구청장님의 인사말씀이 있겠습니다.
○구청장 이정규 존경하는 오환인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오늘 제87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에서 의원님 여러분께 인사말씀을 드리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오늘 인사드리는 시간에 몇 가지 짧은 구정의 운영사항을 보고드리는 것으로 인사말씀에 대신하려고 합니다.
우선 먼저 의원님 여러분께서도 대개 짐작을 하시고 계시리라고 생각이 됩니다만 우리 구가 '97년부터 금년까지 내리 5년 동안을 전체 모든 구를 통해서 가장 친절한 구로 평가를 받게 되어서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고 우리 1350 모든 직원들이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이룩한 실적이라고 생각돼서 우선 친절 그 자체도 중요하지만 우리 공직자 모두가 의원님들의 분부와 사랑을 같이 근거로 해서 하나의 공통적인 관념을 가슴속에 새기고 있다는 사실을 저는 굉장히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감사 말씀드리고 동시에 우리 한국능률협회에서 이번에 또 행정서비스의 질을 평가받았습니다. 서비스를 생산하는, 서비스를 판매하는 모든 공기업.사기업을 통틀어서 이번에 점검한 결과 역시 또 우리 구가 A 두 개를 받아서 가장 우수한, 서비스 질이 높은 구로 평가를 받게 돼서 이것 또한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고 같은 맥락으로 지난 5월에 KBS에서 역시 우리 구를 성공한 구로 평가를 해 준 것에 대해서도 대단히 뜻이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이것을 기초로 해서 우리 구정을 한층 더 높은 그런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기준으로 삼고 더욱더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올리고자 합니다.
우선 그리고 두 번째로는 지난 3년 동안에 대법원측과 무려 40차례에 걸쳐서 은평에 있는 등기소를 우리 서대문구로 옮겨오기 위한 노력을 했습니다. 그간에 우여곡절이 많았고 또 우리 부구청장님과 재무국장님께서 대법원의 문턱이 닳도록 쫓아다니고 저 역시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독려하고 노력한 결과 이제 지난 8월 28일 등기소 착공을 했습니다. 그래서 아마 늦어도 12월 중순 이전, 빠르면 12월 말쯤이면 등기소 문을 열게 돼서 하루 약 600명이 방문하는 등기소가 우리 곁에 있게 돼서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고, 대개 등기소를 찾는 시민이나 구민은 그렇게 기분이 나쁘지 않은 일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집도 사고 경우에 따라서 전세를 얻을 때도 확실한 보장을 위해서 가기도 해서 등기소가 우리 가까이 있다는 것은 대단히 좋은 일이라고 생각돼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또 하나 보고드리고 싶은 것은 이번에 서울시가 가지고 있는 식품진흥기금 중에서 저희들이 지금 열심히 시와 접촉을 해서 이미 오래전부터 이미 90% 이상 내정을 받고 있습니다만 우리 한국전통음식박물관을 우리 구에 설립할 생각입니다. 아시겠습니다만 우리 음식은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음식이고 또 동시에 우리 국민들이 한국의 음식을 계속 먹고 그것으로 우리 주식을 삼아야 근대인의 병이라고 볼 수 있는 성인병의 여러 가지 병들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또 치유할 수 있다고 생각돼서 우리 음식의 된장, 고추장 그외 동치미다, 민속주다 이런 것들을 국가적 차원에서 보호하고 그 명맥을 이어가고 가능하면 세계시장도 뚫고 나갈 수 있는 노력을 해야 되는데 아직까지는 한국에 그런 것이 별로 없습니다. 지역적으로 미속주같은 것은 되어 있는 곳이 있습니다만 종합적으로 70억을 시에서 얻어다가 음식박물관을, 본래 제 계획대로는 자연사박물관과 곁들여서 세우려고 했는데 주변 주민들이 이해를 잘 못 해서 무슨 냄새가 나는 혐오시설로 착각을 해서 대화를 하다가 결국 그렇게 주민들이 원치 않으면 비켜서겠다 해서 자연사박물관에 세우려고 마음먹고 있었던 음식박물관은 다른 데로 옮기는 방법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먼저 개략적인 보고를 의원님께 제가 말씀을 올리는 바입니다.
다음에 제가 며칠 전에 시장님을 직접 단독 면담을 해서 특별교부금을 약 40억을 얻었습니다. 우선 먼저 북아현1동 복지관 건설에 15억 예산이 모자랍니다. 그래서 15억을 얻어내려고 다그치고 밀었는데 구비도 넣어야 되지 않느냐 해서 일단 거기서 10억을 넣고 냉천동하고 충정로간에 뒷골목 도시계획 도로를 개설하는데 앞으로 연차적으로 하는 공사입니다만 거기서 20억 그리고 연희동 519-96에서 541-67까지 지금 주거환경개선 사업 진입로에 종합적으로 약 40억이 필요합니다만 10억을 얻고 해서 약 40억을 현장에서 시장님이 지원해 주고 해서 대단히 마음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하나 제가 참고로 더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제 우리 서울시가 도시개발에 관한 것, 도시계획에 관한 것을 개발에서 환경보호 쪽으로 일단 선회를 하고 있습니다, 정책 방향이. 그래서 본래 용적률도 상당히 높였던 것을 깎아내리고 그래서 재개발이나 재건축을 하기가 참 상당히 지난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서대문구처럼 일단 현황이 낙후돼 있는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환경쪽에 조금 부담이 되더라도 개선을 적극적으로 해야 되겠는데 이 점에 대해서 시에서 꽉 쥐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우리 구를 포함해서 낙후된 구에서는 번민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만 이제 이런 상황에서 재개발이나 재건축을 효과적으로 우리 구 단위로 밀고 나가려면 취약지구에 대해서 공공시설, 예를 들면 도시의 기본이라고 볼 수 있는 도로를 우리 구가 주축이 돼서 필요하다면 국비도 동원하고 시비도 얻어오고 우리 구비도 넣고 해서 일단 도로를 뚫어놓고 그 바탕 위에서 재개발, 재건축을 밀고 나가야겠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계획 단계입니다만 우선 저희들이 마음 먹고 있는 것은 홍은동에 일단 필요하다면 국비를 동원해서라도 도로를 일단 뚫어 놓고 그리고 재개발이나 재건축을 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말씀을 우선 의원님들께 보고말씀 올리고자 합니다
이상 몇 가지는 짤막한 보고사항이고 이제 추석절이 다가왔습니다. 해마다 하는 일입니다만 9월 22일부터 10월 4일까지 2주 동안을 특별히 저희들이 관심을 가지고 종합대책반을 만들어서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그리고 또한 저소득층을 보호하는 문제, 안전사고 그리고 성수품과 물가에 대한 점검과 관찰 그리고 교통.의료 등 여러 가지 사항에 대해서 종합적인 점검과 확인작업을 계속해서 우리 주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또한 추석맞이 농산물, 우선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해서 직거래장을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우리 구청 광장에서 질이 좋은 물건들을 우리 구민들이 실비로 구입할 수 있도록 완주군 농협과 협조해서 축산물, 청과류, 주류 등 한 28종을 3일 동안 판매를 하려고 합니다. 의원님들도 둘러 보시고 좋은 제수품을 사셔서 좋은 추석이 될 수 있도록 참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항상 의원님 여러분께서 우리 구정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아껴 주시고 또 마음을 모아 주시기 때문에 우리 서대문구가 일익 발전하는 그리고 성공한 구정을 펴는 구가 된 데 대해서 이 시간 감사 말씀드리고 의원님들과 제가 또 우리 구민이 서로 합심해서 좋은 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주사 이현근 이상으로 제87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22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