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02년1월26일(토) 10시00분
제91회 서대문구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영령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담당주사 이현근)
(10시02분 개식)
○의사담당주사 이현근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91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 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전주에 따라 1절을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오환인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오환인 존경하는 40만 서대문구민 여러분 또한 평소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구 발전을 위해 애쓰시고 계시는 이정규 서대문구청장을 비롯한 1300여 공직자 여러분!
희망이 넘치는 2002년 새해를 맞이하여 기쁨과 영광이 함께 하시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21세기의 원년인 지난해는 우리가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한해였습니다.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시장인 미국과 일본 그리고 EU의 경제가 지속적인 침체의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미국의 테러사건과 아프간 전쟁은 세계경제를 위축시켜 우리의 국가경제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어려움이 가중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처럼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우리 의회에서는 주민의 대표로서의 소임을 다하고자 왕성한 특위활동과 지역주민과의 간담회 등으로 보다 구민에게 다가선 친숙한 의회로 거듭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제 2002년은 60억의 세계인들이 지켜 볼 월드컵 축구대회와 지방선거, 대선 등을 치러야 하고, 침체된 지역경기를 조속히 회복시켜야 하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특히 6월경에 실시되는 지방선거는 구민 본위의 참된 자치시대가 열리게 되는 중차대한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하면서 가슴 벅찬 새해를 맞이하여 오늘부터 12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는 제91회 임시회는 2002년도 구정에 관한 업무보고와 의안을 심사하게 되겠습니다.
집행부에서는 구 행정이 보다 발전적이고 알차게 수행될 수 있도록 성실한 준비로 소상히 보고해 주시기 바라며 제기된 문제점이나 지적받는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보완하고 개선하여 구민의 편익증진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옛말에 세월은 유수와 같다는 말이 있듯이 제3대 의회가 출범하여 어언 3년 반이란 세월이 흘러가는 듯 합니다.
그동안 우리 모두는 지방 자치시대를 열어가는 개척자이자 구민의 성실한 심부름꾼으로서 출발하여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구민의 편익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모두가 최선을 다했었다고 자부합니다.
앞으로 5개월 여 남은 임기동안 정치적인 변화가 많으리라 예측됩니다만 그동안 축적해온 경험과 강한 의지 그리고 더욱 활기 있는 모습으로 의정활동에 임해주시어 제3대 서대문구의회가 끝까지 알차게 운영되어 오로지 주민을 위한 복리증진을 위해 단합된 마음으로 구민이 원하는 바를 묵묵히 실천해 나가는 모범적인 의회상을 이룩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제91회 임시회가 소득과 결실이 있는 회기가 되기를 바라면서 늘 몸 건강하시고, 올 한해 여러분 모두 더욱 건승하시기를 마음으로부터 축원드리며 개회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주사 이현근 다음은 이정규 구청장님의 인사 말씀이 있겠습니다.
○구청장 이정규 존경하는 오환인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꿈과 희망이 가득한 임오년 새해에 오늘 첫 임시회에서 인사말씀을 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입니다.
지난 한 해 동안에도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구정발전을 위해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펴주신 데 대해서 이 시간 감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새해에도 구정 발전을 위해서 많은 관심과 성원을 특별히 부탁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지난해에 저희들이 구정을 짧게 회고해 보면 우리가 전국에서 가장 친절한 자치단체로, 1등구로 평가를 받게 된 것은 '97년부터 여러 기관에서 평가를 해주었기 때문에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고 이와 같이 성공한 모습을 흐트러지지 않게 앞으로 계속 노력을 해 나가고자 합니다.
그리고 노후시민아파트를 작년을 기해서 말끔히 정리했습니다. '69년부터 '72년까지 건립된 6개 지구 그리고 '71년부터 '99년 사이에 또 6개 지구를 철거했습니다. 나머지 잔여 31개 동 1,413호에 대해서도 작년으로써 말끔히 정리했습니다. 장미아파트 철거 문제에 대해서는 금화지구에 대해서는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지금 아파트 15개 동을 건립 준비중에 있고 연희A지구는 2002년까지 공원조성을 완료하겠습니다.
홍제지구에 대해서는 내년까지 공원을 완전히 조성하는 계획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동시에 신촌문화축제는 IMF사태 때문에 중지되었던 것을 작년에 다시 재개되어서 금년에는 월드컵 기간을 전후로 개최해서 우리 구를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수준높은 지역문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또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세계적인 명소로 바꾸어나가겠습니다. 우선 작년에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예술제를 개최했고 지난 10월에는 일본총리가 방문하는 게제에 우리나라는 말할 것도 없고 세계적으로 관광명소로 발돋움됐다고 생각돼서 몇 가지 보완해서 앞으로 더 많은 관람객을 늘리고 그리고 전체 구민의 교육의 현장으로 활용하고 그리고 마지막 관람하고 돌아가는 관람자들에게 더 감동을 줄 수 있는 최첨단 멀티비전 영상 시스템을 하나 더 추가하고자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예산 문제가 뒷받침되어야 되기 때문에 이 문제는 서울시와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를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이서 자연사박물관은 작년으로써 진입로 공사, 건축 전시 공사가 지금 공정 70%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금년 9, 10월에 문을 여는 예정으로 작업을 활발하게 잘 진행하고 있고 우리 대대손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훌륭한 문화적인 가치를 가진 재산이기 때문에 공사하는 중에 여러 가지 미흡한 점이 드러나면 그때그때 보완해서 완벽한, 내놓을만한 문화시설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청소년 수련관은 금년도에 완전히 부지를 매입하고 그리고 서울시에서 12억을 예산으로 책정돼서 이미 46억이 투자됐습니다만 앞으로 시와 더 협의해서 설계비를 충당하고 이미 설계비는 계상되었습니다만 공사비도 앞으로 더 요구해서 되도록 금년중에 착공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수년동안 우리가 직접 벌이는 사업은 아닙니다만 우리 전체 구민에게 상당히 큰 영향을 주는 행정편의 시설이기 때문에 등기소 설치를 가지고 많이 노력을 했습니다. 우리 의원님들도 부지를 선정할 때 많이 지원을 해 주셔서 이제 공사가 잘 진행되고 아마 금년 3월, 늦어도 4월 초에는 문을 열게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회복지시설은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을 금년에 착공해서 2004년에 준공하고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도 역시 지금 65억원을 투자합니다만 금년에 착공해서 2003년에 준공하는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고 노인복지센터를 홍은2동과 북가좌1.2동에 각각 금년중에 준공을 마치는 계획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경로당도 북아현3동과 신촌동 그리고 북아현1동에 각각 확충을 하겠습니다만 북아현3동과 신촌동은 금년에 준공하고 북아현1동은 내년에 준공하는 계획으로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도로공사는 모두 76억이 투자됩니다만 도로개설 12개, 도로정비 6개소, 교량보수 3개소, 교량은 홍제교와 사천교, 충정교에 각각 27억을 투자해서 보수를 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치수와 하수공사는 하수관 개량공사 정비를 3개소, 하수암거 보수 그리고 홍제천 정비를 각각 추진하고자 합니다.
마을마당 조성은 북아현3동, 홍제3동, 홍은2동에 그리고 어린이공원은 북아현2동과 북아현3동에 각각 추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월드컵 준비는 이미 우리가 예상한 대로 상암동에서 월드컵이 개최되기 때문에 그간에 도로정비, 녹지대 수목식재, 가로환경개선 그리고 자원봉사 또 친절운동 그리고 홍보를 위한 팜플렛 등 다각적으로 노력을 했습니다. 시장님께서 2월 1일 시 간부와 현장을 직접 답사하시는 계획이기 때문에 저도 동참해서 예산을 지원받을 것은 그때 강력한 요구를 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안 문제 하나 보고 말씀 올리려고 합니다.
잘 아시는 바와 마찬가지로 우리 구는 저소득 주민이 꽤 많고 예년부터 전체 구민들이 따뜻한 겨울 보내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그 공으로 우리 구가 인정이 넘치는 구정을 펴 왔습니다. 금년에도 2월 7일에서 8일 사이에 구청 광장과 현관 로비에 여러 가지 쌀과 사랑을 보내는 지원금을 마련하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2002g 쌀 모으기 운동', '나의 천사가 돼 주세요', '사랑의 연탄을 팝니다' 이런 이벤트성 행사를 전체 구민들에게 홍보를 해서 가능하면 우리 구민 모두가 한 세대에 한 가지씩은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하겠습니다. 의원님들께서도 시간이 허락하시면 우리 지역 주민들과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힘이 되어 주시기를 바라 마지 않습니다.
금년 이제 저도 의원님들도 마지막 임기를 몇 개월 남겨놓지 않고 있습니다. 그간에 수고 많이 하셨고 저도 최선을 다 했습니다. 공직자의 뒷모습을 구겨지지 않는 모습으로 우리가 정리할 수 있는 그런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서 노력을 하고자 하고 의원님들도 역시 그런 마음으로 하시리라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성공한 뒷모습이 들여다보일 수 있게 서로가 마음을 모으시고 그리고 금년에 구상하시는 일들이 다 성공적으로 이룩돼서 저도, 의원님들도 다시한번 재회의 그런 자리가 되기를 바라 마지 않습니다. 건투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주사 이현근 이상으로 제91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10시23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