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02년3월16일(토) 10시00분
제92회 서대문구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영령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담당주사 이현근)
(10시01분 개식)
○의사담당주사 이현근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92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 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전주에 따라 1절을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오환인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오환인 존경하는 40만 서대문 구민여러분! 이 자리에 함께 하고 계시는 이정규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특별히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하여 주신 방청객 여러분과 언론사 관계자여러분!
어느덧 만물이 소생하는 새봄을 맞이하여 이렇게 건강하신 모습으로 제92회 임시회의를 갖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는 얼마 남지 않은 의원임기를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금년은 지방선거와 전세계인의 이목과 관심이 집중되는 월드컵이 열리며, 연말에는 제16대 대통령 선거를 치루어야 합니다.
우리는 국가적인 대사에 동참하여 대과 없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는 자세가 절실히 요구되는 한 해이기도 합니다.
세계사의 주된 흐름은 세계화, 정보화, 지방화의 물결입니다.
이런 세계화의 거대한 물결은 국민 개개인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 할 것입니다.
그 시금석이 되는 것이 바로 지방자치이며, 이 지역 주민인 40만 서대문구민 여러분들입니다.
지방자치는 주민들의 의사수렴과 반영을 통하여 틀을 만들어 가야하지만, 지금까지 지방자치의 성향은 구청이나 의회가 잘 해 주기만을 구경하고 있는 관객정치였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향후 진정한 지방자치의 실현은 적극적인 주민참여가 성패를 좌우 할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 서대문구의회는 40만 구민을 대신하여 제도적으로 취약한 지방자치의 환경 속에서도 구정을 감시하고 견제하며, 건전한 정책을 제시하면서 의정활동을 하였다고 자부합니다.
앞으로 남은 3대 임기동안에도 열심히 여러분의 귀중한 의견을 모으고 그 동안 구청에서 집행한 주요사업과 구청장이 약속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계획과 목적에 맞게 추진되었는지 확인하는 일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는 우리를 의회로 보내준 주민들에 대한 보답과 지방자치의 활성화를 위하여 우리의 임무를 충실히 이행해 나갑시다. 그 길만이 이 나라 민주주의가 더 한층 발전하는 계기가 되는 길이고 주민에게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반목과 질시에서 벗어나 화합하고 화해하는 상생의 지방자치를 보여 줍시다.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 우리는 지역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봉사하는 주민의 공복이며 봉사자입니다.
제도적으로 기관대립형을 채택하고 있는 현실에서 서로간 갈등은 있겠으나, 의회나 구청 모두가 주민의 복리증진이라는 공동목표를 위해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끝까지 주민을 위한 봉사행정에 최선을 다합시다.
아무쪼록 이번 임시회가 소득과 결실이 있는 회기가 되어서 보다 살기 좋은 서대문구 건설에 가일층 이바지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주사 이현근 다음은 이정규 구청장님의 인사 말씀이 있겠습니다.
○구청장 이정규 존경하는 오환인 의장님과 위원님 여러분 오늘 제92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의에서 인사말씀을 올리게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고 위원님들의 의정활동에 다시 한 번 경의를 표하고자 합니다. 인사말씀 겸해서 몇 가지 우리 구정과 관련된 문제들을 짧게 보고말씀 올리고자 합니다.
먼저 2001년 12월 1일부터 2002년 2월말까지 3개월에 걸쳐서 추진한 저소득주민 따뜻한 겨울보내기 운동을 추진한 결과에 대해서 보고 올리고자 합니다. 우리 관내에 총 지원대상은 3,800가구 7,500여명이 됩니다. 그 중에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저소득 노인, 저소득 장애인, 편부모 가정, 결식아동, 소년소녀가장, 틈새계층에 있는 노숙자 등이 해당이 됩니다만 여기에 실직자 지원실적을 보면 모두 8억 6,800만원을 지원했습니다. 성금과 성품, 성품 중에는 10만 4,000㎏이 확보가 됐었습니다. 이외 특별히 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것은 지난 2월 7일과 8일에 걸쳐서 사랑나누기 릴레이 행사로 구청광장에서 쌀모으기 운동과 성품, 성금 모으기 운동을 벌였는 바 많은 구민들이 참여를 해서 특히 어린이들이 참여를 해서 어려서부터 이웃을 돕고 더불어 사는 지혜를 그리고 사상을 가슴에 익히는 교육적 가치가 상당히 컸다고 회고를 하고자 합니다.
두 번째로 고은초등학교에서 두 번에 걸쳐서 우리 서대문구를 방문하셨습니다. 먼저 2월 5일에 남가좌1동 124번지 모래내 개천마을을 방문을 했습니다. 이곳은 아시는 바와 마찬가지로 무허가 건물이 집단으로 되어있고 모두 112세대가 살고 있는 매우 취약한 그런 지역입니다. 여기는 67년에 용산구 갈월동 철거민들을 집단으로 이주시켰습니다. 건립된 지가 35년이 되고 4평 규모의 노후 불량주택이 밀집돼있는 어떻게든지 이곳을 잘 해결해야 할 그런 대상인바 제가 작년 9월부터 여기에 서울시 예산을 투입을 해서 문제해결을 위해서 시장님께 건의를 했습니다만 이보다 더 급한 일이 많다고 해 가지고, 서대문에 너무 예산이 많이 간다해서 웃으면서 얘기를 했었는데 2월 5일에 여기에 마침 저소득주민을 방문하기 위해서 찾아온 김에 일일이 제가 얘기를 하고 그리고 우리 정일출 의원께서도 합석을 하셨습니다만, 그래서 시장님께서 작년과 태도를 조금 바꾼 것 같아서 제가 건의했습니다. LPG가스가 터지고 언제 불행한 사태가 생길지 모르니까 시장님께서 도와주셔야겠다고 했더니 묵시적으로 승인을 하고 14억을 지원 받도록 하였습니다. 마음가운데 고질적인 것을 해결하게 되었다 생각을 해서 시장님께 감사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2월 25일에 월드컵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서 우리 구에 오셨습니다. 신촌 기차역부터 걷고싶은 거리, 월드인 밀집지역 등을 직접 저도 수행을 하면서 걷는 중에 신촌기차역 좌측에 저지대 부분에 있는 시설녹지지대가 있습니다. 여기를 우수기에는 물이 들어가지고 고통스럽고 해서 작년에도 우리 직원들이 가서 밤새워서 물을 푸고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이곳을 어떻게 개발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지나면서 시장님께 여기가 수차례 비만 오면 물이 들고, 또 불량주택이 눈에 띠고 해서 월드컵경기에 오는 손님들이 대단히 어려움이 있습니다하고 하소연을 했더니 이것도 모두 한 21억 이상 예산이 소요가 됩니다만 시장님께서 이것을 해결해주실 것처럼 말씀 주셔서 아마 시정개발연구원에서 방법을 강구해서 해결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해결이 되면 우선 주차장으로 활용을 해서 우리 구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이 두 가지는 시장님께서 우리 관내에 오셔서 해결해 준 것을 짧게 보고 드렸습니다. 마지막으로 월드컵 준비는 모두 36건에 60억 이상을 투입을 하게 됩니다. 아시겠습니다만 거의 대부분이 시비를 쓰고 있습니다. 53억을 시비를 쓰고 있는데 구청장의 욕심은 이런 기회에 우리 구 도시기반시설의 취약한 부분을 완전히 치유하는 그런 기회로 삼기 위해서 걷고싶은 거리라든지, 신촌로 가로등 문제라든지, 또 창천동 하수암거 개량이라든지 공중화장실 시범화 사업이라든지, 광고물 정비하는 것, 또 관광안내지도 하는 것들 이런 것들을 이번 기회에 시비를 유치해서 해결하고 그리고 주요간선도로 6개 보.차도로와 가로등 이런 것들을 정비하는 것, 가로수녹지대 문제, 각종 문화축제를 지원받는 것, 월드인 주변 환경정비를 하는 것, 또 녹지대 수목 식재를 비롯해서 여러 가지 문제들을 월드컵 경기와 맞추어서 깔끔하게 해결하는 그런 기회가 되겠습니다.
다음 산불예방 대책에 대해서 의원님들 관심이 많으시리라고 생각됩니다.
우리 관내에 안산과 백련산 등 5개 지역에 모두 563ha에 달하는 우리 산지를 산불로부터의 위험을 예방해야 되기 때문에 총 연인원을 따지면 2,262명이 투입되고 공무원과 민방위대, 위험 수방대, 산불감시요원이 대책본부를 구성해서 철저하게 순찰을 강화하고 입산통제 구역을 지정해서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 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 관리에 대해서 모두 14개 반 73명으로 구성해서 대학교수와 민간인, 전문가, 유관기관 등이 합동점검했고 결과에 따라서 건설 공사장과 낙석 위험지, 축대 옹벽 등을 살피고 취약지점이 노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고자 합니다.
이상 몇 가지는 구정과 관련된 것을 짧게 의원님들께 토막소식 삼아서 보고 올렸습니다.
이제 제3대 서대문구의회도 아까 의장님 인사말씀 계셨습니다만 3개월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저 역시 우리 의원님과 같은 배를 타고 3개월 임기를 남겨 놓고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우리구 새해 사업을 봄이 왔기 때문에 추진하면서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 해서 우리 구민에게 돌아설 때의 모습이 추하지 않게 깨끗한 모습으로 최선을 다 해서 구정을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주사 이현근 이상으로 제92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11시19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