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02년5월4일(토) 10시00분
제93회 서대문구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영령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담당주사 이현근)
(10시02분 개식)
○의사담당주사 이현근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93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 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전주에 따라 1절을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오환인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오환인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 하신 이정규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방청객 여러분.
싱그러운 계절 5월을 맞아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오늘 민의의 전당인 이곳에서 개최되는 제93회 임시회가 제3대 서대문구의회 의정활동을 사실상 마무리하는 자리이기에 지역발전을 위해 주민의 곁에서 불철주야 의정활동에 심혈을 기울여 오신 동료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위로의 말씀을 드리면서 우리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이정규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과 이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신 구민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이제 우리는 3대 의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할 때가 왔습니다.
모든 것은 잊혀진다고 하지만 지방자치의 역사는 잊혀지는 것이 아니라 기록되어 지는 것이며 따라서 우리는 지방자치를 계속 발전시켜야 한다는 당위성을 갖게 되는 겁니다.
소원을 비는 작은 돌들이 하나씩 하나씩 모여 거대한 탑이 이루어지듯이 지방자치의 완전한 정착과 구민의 복지구현을 위한 우리의 염원이 조심스럽게 쌓여가면서 지방자치의 탑 역시 흔들림 없는 위용을 과시하며 건재하리라 확신하는 바입니다.
6월이면 지방선거가 실시됩니다. 앞으로 4대 의회를 구성할 때에는 현재와 많은 변화가 있을 줄 압니다. 이제 우리의 갈 길이 모두 같지 않을 진대 기약없는 이 자리가 몹시 아쉽기도 합니다. 의정활동을 하면서 잘 해 보려는 의욕때문에 서로간에 본의 아닌 오해가 있었던 것들은 봄이 겨울을 기억하지 않는 것처럼 모두 잊어버리시고 금번 선거에서 각자 품은 뜻을 크게 펼치시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의회와 집행부간에도 혹여 서운한 점이 있었다면 구정을 잘 꾸리기 위한 순수한 충성에서 비롯된 것이고 결코 마음에 담지 마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자랑스런 서대문구민으로서 우리구 동료의원으로서 우리들이 맺은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며 우리 서대문구의회가 전국에서 제일 가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상호협조가 있으시길 기대합니다.
이제 오늘 이 자리에서 3대 의원으로서 마지막으로 다루게 될 안건 역시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기를 바라면서 그 동안 부족한 저에게 의장의 소임을 대과없이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협조와 지도편달을 아끼지 않으셨던 여러 동료의원님과 구청 관계관 여러분 그리고 사무국 직원여러분께 다시 한 번 이 시간을 빌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면서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과 크신 사랑이 늘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주사 이현근 다음은 이정규 구청장님의 인사말씀이 있겠습니다.
○구청장 이정규 존경하는 오환인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오늘 제93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에서 의원님들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고 인사말씀을 드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번 임시회가 제3대 서대문구의회 마지막 회기가 될 것으로 생각이 돼서 지난 4년 동안 서대문구의 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서 애써주신 의원님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먼저 올리고자 합니다.
몇 가지 구의 현안문제에 대해서 짧게 보고를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우리구가 지난 30년 동안 우리 구에 없고 은평에 있었기 때문에 우리 구민들에게 대단한 불편을 주었던 등기소를 의원님의 협조와 그리고 협력으로 지난 3년 동안에 노력한 결과 지난 4월 22일에 홍은동에 아주 아담한 등기소를 새로 지어서 이전하고 그리고 우리 구민을 위해서 행정적 사법적인 그런 복지를 다시 한번 축원하는 그런 좋은 결실을 하나 가져왔습니다. 의원님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드리고 그런 우리 모든 구민들이 그간에 우리가 이전하기 위해서 노력했던 등기소의 이전문제를 다시 한번 생각해 주시기를 바라 마지 않는 것입니다.
연간 18억 정도의 경제적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대단히 좋은 일이라고 생각이 되고 구청과 보건소, 문화체육회관, 등기소가 하나의 타운이 되어서 행정타운이 조성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는 제가 95년 민선청장이후로 우리 21개 구중에서 10개 동을 신축했습니다. 그중에 연희2동청사를 지난 3월 4일에 건평 580여 평 되는 아담한 청사를 지어서 문을 열게 되었고 그리고 지난 4월 29일에는 역시 북아현3동청사를 건평이 410평 정도 되는 아담한 동청사를 준공을 했습니다. 민원실, 컴퓨터교실, 다목적실 등 여러 가지 취미활동을 할 수 있도록 주민의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하는 그런 계기가 되어서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세 번째로 월드컵 대비한 준비사항을 짧게 보고 말씀드리면 모두 60억원을 들여서 31건에 가로 환경 분야 그리고 관광숙박분야 그리고 기초질서 지키기 운동에 투여하는 것들을 마무리 해서 이상없이 월드컵이 치러질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름철을 앞두고 수방대책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보고말씀 드리면 오는 6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재해대책본부를 구성을 하고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해서 6개반 60명으로 편성하게 됩니다. 동별로 역시 수방단을 구성해서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동시에 우기 대비해서 대형공사장을 모두 9개를 재개발, 재건축 공사장 6군데 그리고 대형건축공사장 3군데를 점검을 해서 대비를 철저히 하고 있고 또 우기대비 치수나 하수사업을 27억원을 투입을 해서 13건을 추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수방대책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재난이 없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다시 한번 그간 의원님 여러분께 우리 구정발전을 위해서 협조해 주신데 대해서 감사말씀 드리고 의원님들의 그런 적극적인 노력과 협력 그리고 지혜를 모아서 자타가 공인하는 우리 서대문구가 성공한 지방자치단체로 발전을 하였습니다.
오늘 아까 의장님께서 회로의 길을 그런 감동적인 말씀을 주셨습니다만 저는 그보다는 적극적인 오늘 이 마지막 의회가 다시 새로운 출발을 위한 첫 발디딤이라는 것을 저는 잊지 않고 싶습니다.
우리 모두가 다 뜻을 모아서 각자의 길을 가되 또 다시 우리가 재회할 수 있는 그런 길이 되기를 기원해 마지 않습니다.
여러 의원님들 모두에게 축복과 그리고 환희가 넘치는 내일이 열리기를 바라고 저 역시 다시 새출발하는 마음으로 구민의 심판을 받겠다는 말씀을 남기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주사 이현근 이상으로 제93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10시18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