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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2003년 9월 25일(목)   1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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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회서대문구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영령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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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담당주사 이현근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106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전주에   따라   1절을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김영일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영일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 하신 현동훈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무더웠던 여름과 유난히 긴 장마와 태풍이 지나가고, 풍요와 결실의 계절인 가을을 맞이하여 오늘 제106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들을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이제 시기적으로는 풍성한 결실의 계절을 맞았지만, 지금 우리 농민들은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수확의 기쁨을 누리지 못하고, 수마가 휩쓸고 간 어지러운 들녘을 한숨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특히,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눈물로 보내야 했던 수재민들의 아픔은, 우리가 상상조차 하지 못할 정도로 클 것입니다. 따라서 소중한 삶의 터전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피해 주민들이 하루 빨리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올 수 있도록, 우리 모두는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친애하는 공무원 여러분!
어려운 시기일수록 우리는 더 한층 마음을 가다듬고 저마다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구민 앞에 보여줘야 합니다.
오늘은 어제의 결과입니다. 멈춰선 차에서 출발을 기다리며 마냥 앉아 있을 수는 없습니다.
내일을 위해 우리는 오늘 이 순간, 희망찬 미래를 만드는 일을 해야 합니다.
무한경쟁 시대의 변화와 개혁의 중심에 서서 우리 구의 번영을 이룩할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하고, 항상 구민 여러분의 곁에서 함께 하며, 구민복리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주어진 책무와 소명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님 여러분!
이번 제106회 임시회는 8일간의 일정으로 2003년도 제1회 세입.세출 추가 경정예산안의 심의와 조례안 등 구정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에 영향을 미치는 중차대한 안건을 심사하게 됩니다.
재정 여건상 넉넉하지 않은 예산이지만, 주어진 예산이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게 쓰여질 수 있도록, 현명하신 의원님께서는 세심히 살펴주셔서 어려운 시기에 구민에게 신뢰감을 심어 주고, 희망을 불어넣는 생산적인 결과를 낳는 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십시오.
금년도 이제 3개월 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연초에 계획했던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마무리되기를 바라며, 이번 임시회에서도 이 가을의 풍요로움과 함께 여러분의 의정활동도 알찬 결실을 맺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복구에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를 맞아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과 구민여러분의 각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주사 이현근   다음은 현동훈 구청장님의 인사말씀이 있겠습니다.
○구청장 현동훈   존경하는 김영일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부쩍 쌀쌀해진 아침기온이 깊어가는 가을을 느끼게 하는 가운데 오늘 제106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를 맞아 의원님 여러분의 건강하신 모습을 뵙고 인사말씀 드리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결실의 계절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도 넉넉함이 가득해야 할 시기에 제14호 태풍 '매미'로 인해 귀중한 인명피해와 막대한 재산손실로 온 국민이 너무도 큰 절망을 겪어야 했지만, 이제는 슬기롭게 시련을 극복하고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다시 일어서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구는 태풍 피해지역 주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 조속한 복구를 위한 작은 도움의 손길이나마 보태고자 40명의 공무원이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경남 마산시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전 직원의 마음을 모은 성금을 지난 19일 KBS에 기탁하였습니다.
또한 주민들과 각 직능단체로부터 접수된 정성어린 구호물품을 모아 다음주에 수해지역을 방문하여 직접 전달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또 다른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아직 남아있는 만큼 항상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김영일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이번 제106회 임시회에는 200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8건의 개정조례안을 비롯하여 총 12건의 안건을 제출하였습니다.
추경예산안의 총 규모는 일반회계 174억원과 특별회계 25억원을 합한 199억원으로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증가에 따른 지원경비와 도로개설, 백련배수지 인조잔디조성 등의 구민복지 부문에 중점을 두어 편성하였습니다.
한정된 예산을 가장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주민복지향상에 최대한 기여할 수 있도록 깊은 헤아림으로 추경예산안의 심의.의결을 부탁드립니다.
여러 의원님들의 성원 속에 도시관리공단설립.운영에관한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내년 초 영업개시를 목표로 현재 공단설립을 위한 실무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보다 앞서 민간경영방식을 도입.운영중인 타 자치단체의 사례들을 면밀히 분석하여,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모범적인 공단설립과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김영일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민선3기의 실질적 원년인 2003년을 맞이하여 공약사업과 각종 현안 과제 추진을 위해 분주하게 달려온 가운데 어느덧 올해의 마지막 1분기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계획된 모든 사업들을 남은 3개월 동안 차질없이 완료하여 민선3기 원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내년도에는 보다 알차고 다양한 사업으로 주민복지향상과 지역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현재 2004년도 주요업무계획에 대하여 한창 구상 중에 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구정을 수행하며 쌓아온 경험과 아쉬웠던 점들을 토대로 삼고, 의원님 여러분의 값진 고견도 두루 반영하여 서대문구의 미래를 더욱 견고히 다져나가기 위한 내실 있는 계획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우리 구의 밝고 풍요로운 미래를 위해 지금까지보다 더욱 깊이 고민하고 멀리 내다보며 1,200명 공직자와 함께 한 걸음 한 걸음 쉬지 않고 나아갈 것입니다.
김영일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의 지속적인 성원과 고언을 부탁드리며, 하루 하루 일교차가 커지는 기온 속에 모든 의원님들의 건승하심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주사 이현근   이상으로 제106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