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2004년 9월 16일(목) 10시00분
제115회서대문구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담당주사 박영갑)
(10시02분 개식)
○의사담당주사 박영갑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115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전주에 따라 1절을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김영일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최광진 존경하는 40만 구민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또한 이 자리에 함께 하신 현동훈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10년 만에 찾아왔다는 무더위와 다이나믹한 코리아의 위상을 세계 속에 다시 한번 심어준 제28회 아테네 올림픽의 영광과 승리의 감동을 뒤로하고 풍요와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오늘 제115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들을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이제 시기적으로 풍성한 결실의 계절을 맞았지만,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고유가의 지속 등으로 우리 구민들이 느끼는 체감 지수는 그 어느 때 보다도 어려운 시기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특히,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풍요로움과 기쁨보다는 앞날을 걱정하는 소외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생각할 때 우리 모두가 앞으로 온 힘을 쏟아 부어야 할 목표가 무엇인가는 자명하다 할 것입니다.
이런 어려운 시기일수록 우리는 더 한층 마음을 가다듬고, 저 마다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구민 앞에 보여줘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 속담에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지방의회가 구성된 지 어언 13년이란 세월이 지났습니다.
지난 13년 동안 무수한 변화와 시행착오 속에서도 우리는 지방자치의 실현을 통하여 많은 지역발전의 기틀을 다져 왔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 속에서 우리 의회는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구민의 복리 증진에 큰 의미를 주는 안건들을 수없이 처리하여 왔으며, 구민의 아주 작은 어려움까지 챙겨주고자 노력하여 왔음을 상기할 때, 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친애하는 공직자 여러분! 꿈과 희망으로 출발한 2004년도 벌써 4분의 3이 지나고 있습니다. 결실의 계절인 가을을 맞이하여 연초에 계획했던 사업들이 잘 결실을 맺어가고 있는지 다시 한번 점검하여야 할 시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바야흐로 현대사회는 변화와 개혁의 물결이 거세게 몰아닥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를 이끌어가야 할 공직자 여러분 또한 무엇인가 달라져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생동감 넘치는 서대문구, 무엇인가 움직이고 변화하는 서대문구를 만들어 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하여 여러분 모두는 스스로 맡은바 책임을 다하고, 내가 아닌 우리라는 생각을 가지고 내 가족을 살피듯이 사랑하고 걱정하는 마음으로 이해와 관심을 가지고 구민에게 봉사하는 공직자의 참모습을 보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제115회 임시회는 7일간의 일정으로 구정에 관한 질문 및 각종 조례안을 구정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안건을 심사하고 질의하게 되겠습니다.
짧은 일정이지만 의원 여러분께서는 의정활동을 통하여 그동안 느끼신 문제점들이 잘 해결되어 우리구 행정이 보다 구민을 위하는 방향으로 전개됨으로써, 어려운 시기에 구민에게 신뢰감을 심어 주고, 희망을 불어넣는 생산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회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이 가을의 풍요로움이 우리 구민모두의 가슴속에 파고들어 행복한 추석 명절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면서,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를 맞아 이 자리에 함께 하신 여러분과 구민여러분의 각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주사 박영갑 다음은 현동훈 구청장님의 인사말씀이 있겠습니다.
○구청장 현동훈 존경하는 최광진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깊어 가는 즈음에 제115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를 맞아 의원님 여러분의 건강하신 모습을 뵙고 인사말씀 드리게 된 것을 무한한 기쁨으로 생각합니다.
최근 태풍에 의한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남부지방을 비롯한 각 지방별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또 다른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남아 있는 만큼, 우리 구는 경계를 늦추지 않고 풍수해 예방대책을 더욱 철저히 추진하여 구민의 안전과 재산보호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열흘 남짓 후면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여느 해보다 긴 5일 동안의 연휴가 시작됩니다.
우리 구는 이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11일간을 추석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설정하고, 성수품 공급과 의료 저소득주민 지원 등 총 4개 분야에 걸친 종합대책을 수립했으며, 구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이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오는 22일과 23일에는 구청광장에서 충북 영동군과 전남 진도군의 특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개장해서 구민들이 편리하고 저렴하게 성수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중고물품 나눔 장터를 함께 열어 이를 통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에 활용하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현재 불광천의 증산2교와 3교 사이 구간에 설치돼 있는 간이철교가 워낙 노후하고 협소하여 위험성과 경관저해 등의 우려가 줄곧 대두돼 왔기에 이를 개선하고자 연초부터 새로운 교량에 대한 설계용역을 실시하는 한편 사업비 확보를 위해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습니다.
특히, 안전성과 조형미를 겸비한 신개념의 교량을 건설하고자 각계의 자문과 벤치마킹 및 서울시의 도시환경디자인 심의 등을 거쳐 지난달 말 최종설계를 마쳤으며, 서울시로부터 13억원의 특별교부금도 지원 받음에 따라 곧 교량설치공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새로운 인도교량이 내년 상반기에 완공되면 구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쾌적하게 통행할 수 있음은 물론 도시경관을 한층 향상시킴으로써 서대문구의 새로운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최광진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희망찬 포부로 새로운 한해를 시작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올해의 마지막 한 분기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금년도의 모든 사업들을 계획대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한편 내년도의 주요사업계획을 신중히 구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도는 가좌 뉴타운과 홍제.홍은권 균형발전촉진개발, 천연.충정.북아현 재개발.재건축 특구, 연희문화지구 사업, 신촌시범단지, 홍제천 복원 등 우리 구의 혁신적인 도약을 위한 권역별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하는 한편 서대문 노인종합복지관, 청소년수련관, 구립 이진아 기념 도서관 외 여러 문화.복지시설의 건립 등으로 민선 3기의 가장 역동적인 한해가 될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따라서 어느 해보다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더욱 절실한 만큼 앞으로도 구정발전을 위해 항상 깊은 관심과 성원을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일교차가 큰 기온 속에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고 편안하고 뜻깊은 추석연휴를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주사 박영갑 이상으로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10시19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