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2005년 7월 15일(금) 10시00분
제122회서대문구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식
(10시02분 개식)
○의사담당주사 박영갑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122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전주에 따라 1절을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기창표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기창표 존경하는 40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이 자리에 함께 하신 이해돈 부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무더운 삼복더위로 자칫 생활의 리듬을 잃기 쉬운 계절인데도 오늘 임시회 개회에 즈음하여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지금 나라 안팎으로 언론을 통해서 접하고 있는 소식들 중에는 우려되고 풀기 힘든 난제들도 많지만 우리에게 밝고 희망적인 것도 많은 것 같습니다.
지난 7월 7일 런던에서 발생한 연쇄 폭탄테러는 이라크 파병을 둘러싼 깊은 갈등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에서 보면 우리 또한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편으로는 고공 행진을 거듭하는 국제유가와 침체된 국내경기는 아직도 우리의 마음을 더욱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이 7월말에 베이징에서 개최되고 올해 안으로 경의선과 동해선을 연결하기로 한 남북간의 협의는 그나마 우리에게 위안이 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 앞에는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알고 계신 바와 같이 지난 6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개정안이 의결되었습니다.
이 법안이야말로 풀뿌리 민주주의 근간인 기초의회를 흔들고 지방화 시대에 역행하는 개악으로서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서울시 의장단 협의회를 필두로 해서 좀더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는 말씀도 드리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 동료의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아울러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7월 22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는 이번 임시회는 여러분들이 잘 알고 계시는 바와 같이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4건의 안건과 추가경정예산안 등 구민의 생활과 직접적이고 밀접한 관련이 있는 당면 안건들을 심의하게 되겠습니다.
특히 이번 심의하게 될 추가경정예산안은 지역발전과 주민의 편익증진을 위한 필수적인 투자사업인지 아니면 지난 본 예산 심의과정에서 삭감 조정된 사항인지 등을 면밀하게 심사하여 주민의 여망에 부응하는 예산안 심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무더위와 장마가 기승을 부리는 승하의 계절에 40만 구민여러분과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원드리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의사담당주사 박영갑 다음은 이해돈 부구청장님의 인사말씀이 있겠습니다.
○부구청장 이해돈 존경하는 기창표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제122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를 맞아 의원님들의 건강하신 모습을 다시 뵙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의장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만 구청장께서 부재중이셔서 제가 대신하여 인사말씀을 드리게 된 점을 널리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임시회에는 200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건의 조례안을 제출하였습니다.
추경예산안의 총 규모는 일반회계 211억 1,000만원과 특별회계 13억 4,900만원을 합한 224억 5,900만원으로서 도로 개설과 보훈여성회관 건립 및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위탁운영과 동청사 건립 등 총 7개 분야에 걸친 주요사업비를 비롯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지원과 경로연금 지급 등 법적.의무적 경비를 반영해 편성하였습니다.
한정된 예산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운용함으로써 구정발전과 구민복리증진에 더 크게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를 깊이 이해하시어 금회 추경예산안을 심의.의결해주실 것을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지난 2003년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이달부터 각 공공기관에서 주5일 근무제를 전면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시행초기의 혼란을 방지하고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우리 구는 현재 매주 토요일에 민원부서와 동사무소의 직원들로 구성된 토요민원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 등 청소업무도 당분간 기존 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순찰반을 편성하여 휴일의 폐기물 수거 및 처리상황을 점검한 후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는 등 구민생활과 밀접한 모든 분야의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장마의 영향으로 일부 지방에서는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우리 구는 그동안 철저한 수해예방대책을 추진해 온 덕분에 별다른 피해가 없었으며 앞으로도 집중호우와 태풍 등에 대비하여 지속적으로 풍수해 예방활동을 실시함으로써 구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하절기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지난 1일부로 구청 행정관리국 소속의 재난관리과를 신설함에 따라 앞으로 각종 재난관리 및 민방위, 지역협력 등의 업무를 전담하여 추진하게 될 것입니다.
재난에 대한 철저한 예방 대비는 물론 만일의 재난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 복구체계를 확립하여 피해를 최소화함으로써 각종 재난으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기창표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지난 1일로서 제3기 민선지방자치 출범 3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항상 구정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로써 뒷받침해 주신 모든 의원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앞으로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 속에 우리 구의 발전과 구민복리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해나갈 것을 다짐합니다.
고르지 못한 일기 속에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하셔서 활기찬 여름철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주사 박영갑 이상으로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10시16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