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1회서대문구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 제1호
- 서울특별시서대문구의회사무국
일 시 2006년 7월 6일(목) 10시00분
의사일정(제1차본회의)
1. 의장ㆍ부의장선거의건
2. 제131회서울특별시서대문구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
부의된안건
ｏ 신상발언(박운기의원)
1. 의장ㆍ부의장선거의건
ｏ 신상발언(변녹진의원)
2. 제131회서울특별시서대문구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의장제의)
(10시04분 개의)
○의장직무대행 정혜연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31회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회의에 앞서 한 가지 양해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의장선거를 위한 본회의는 지방자치법 제48조의 규정에 의하여 최연장자인 본 의원이 임시 의장으로서 회의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점 여러 의원님께서 널리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십니까? 임시의장 정혜연 의원입니다.
먼저 제5대 서대문구의회 의원으로 등원하신 여러 의원님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부터 내일까지 이틀간 제5대 의회를 이끌어갈 의장.부의장 선거를 비롯해서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하여 원구성을 마무리 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입니다.
아무쪼록 오늘 회의가 여러 의원님들의 높은 덕망과 상호 지혜로운 조화 속에서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의회사무국장의 의회 집회 경위에 대한 보고가 있겠습니다.
사무국장 나오셔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무국장 최홍대 안녕하십니까? 의회사무국장 최홍대입니다.
보고에 앞서 제5대 서대문구의회 의원으로 등원하신 여러 의원님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그러면 보고사항에 대하여 간단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의원 등록사항으로서 지난 5월 31일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열 여섯 분의 의원님이 당선되어 당선의원 등록기간인 6월 5일부터 6월 7일까지 모든 의원님께서 등록을 마쳤음을 보고드립니다.
다음은 금번 집회경위에 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제5대 첫 회의인 제131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는 지방자치법 제39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하여 서대문구의회 사무국장이 지난 7월 1일 소집공고하여 오늘 개의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의사일정은 제5대 서대문구의회 원구성을 위한 의장.부의장 선거와 제131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이 되겠으며, 개회식은 제1차 본회의가 산회된 직후에 거행하게 되겠습니다.
그리고 내일 7월 7일은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각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본회의 산회 후에는 위원별로 제1차 회의를 개의하여 간사를 선출함으로써 원구성을 모두 마치게 되겠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직무대행 정혜연 사무국장 수고하셨습니다.
ｏ 신상발언(박운기의원)
○의장직무대행 정혜연 오늘은 한 분의 의원으로부터 신상발언 신청이 접수가 되었습니다. 신상발언은 회의규칙 제32조 2항의 규정에 의하여 10분 이내로 하여야 합니다. 협조를 부탁드리면서 접수순서에 따라서 박운기 의원 나오셔서 신상발언 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운기의원 안녕하십니까? 박운기 의원입니다.
5대 의회가 출범해서 처음 이 자리에 섰는데요, 즐겁지 않은 일로 서게 되어서 착잡한 마음도 들고 그렇습니다. 사실 이번 지방의회는 좀 달라진 점이 있지요. 당 공천에 의해서 의원님들이 선출되었습니다. 그래서 한나라당 아홉 분 의원님, 열린우리당 일곱 분의 의원님이 당선이 되었습니다. 당 공천 제도 하에서 조금 의회의 운영도 달라져야 할 부분들이 있어야 될 것 같아서, 사실 저희 열린우리당 일곱 명의 의원들은 한번 자리를 같이해서 의장단선거에 있어 가지고 과거처럼 의원을 빼가거나 협상하거나, 그때는 내천이었으니까 당이라는 게 없었고, 또 안 좋게 매수하기도 하고 이랬던 게 현실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런 현실들을 부정하고 당 공천 하에서는 양당이 협의하에 구성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저희 열린우리당 의원들의 소망이었습니다. 그래서 일곱 명의 의원들은 비공식적이긴 하지만 교섭의원으로서 저를 선출해 주셨고요, 그래서 물론 한나라당에서는 교섭을 하실 분이 없어서 몇 분들, 성함은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몇 분들한테 저희 열린우리당의 뜻을 전달을 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어제 최종적으로 들려오는 얘기는 저희들의 뜻이 전달되지 않았기 때문에 저희는 이번 의장단 선거에 불참을 할 생각이고요, 그리고 이런 파행적인 의회구성, 파행적인 의장단선거가 진행되는 독선적인 행동에 대해서 좌시할 수 없기 때문에 기자회견과 지역신문 그리고 중앙 언론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자 합니다. 이상으로 제 신상발언을 마치면서 저희 열린우리당 일곱 명의 의원들은 퇴장을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의장직무대행 정혜연 박운기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사실 원 구성은 협의이전에 각자 개인 우리 16명의 의원은 전부다 의장 후보입니다. 그래서, 사실 조금 전에 박운기 의원 발언으로 인해서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다 퇴장했습니다. 그러나 좀더 한번 더 조율을 하기 위해 잠시 정회를 선포합니다.
(10시12분 회의중지)
(11시07분 계속개의)
○의장직무대행 정혜연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그러면 오늘의 의사일정을 배부해드린 유인물과 같이 운영하고자 하는데 이의가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1. 의장ㆍ부의장선거의건
○의장직무대행 정혜연 이어서 의사일정 제1항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의회 의장.부의장 선거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장님! 의사진행발언 있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박운기 의원이 의사진행발언을 신청 하셨습니다. 박운기 의원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운기의원 박운기 의원입니다. 의회가 원만하게 진행되지 못하게 한 데 대해서 저도 의원의 한사람으로서 책임을 통감을 하고요, 제가 신상발언을 통해서 충분한 의사가 전달되지 못한 점이 있어서 좀 보충적으로 설명을 하고, 필요하다면 이 자리에서 어느 정도 서로간에 협의할 부분은 협의하고 발언하실 분들은 발언해주셨으면 합니다. 사실 5대 의회가 신상발언에서도 얘기했지만 당 공천에 의해서 구성이 됐습니다. 국회나 시의회나 광역의회 같은 경우에는 처음부터 당 공천제도 하에 교섭단체, 구성에 대한 법이든 조례든 있어서 교섭단체가 예를 들면 서울시의회 같은 경우엔 106명이지만 10인 이상만 되어도 교섭단체가 구성이 되어서 서로 당간의 협의 하에 의장단도 선출이 되고 그렇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아직 저희는 교섭단체 구성에 대한 조례가 아직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이후에는 만들어져야 될 텐데요, 만들어지기 전이라도 어쨌든 여긴 한나라당 열린우리당 두 당이 있는데 의장단 선거가 원만하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양당간 협의 속에서 물론 의원님들 아까 저한테 문제제기 했다시피 16명 누구나 출마할 수 있고 하는 것은 지금 현실이긴 합니다. 하지만 이 현실을 떠나서 더욱 원만한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교감을 가져야 되지 않겠느냐 라는 생각으로 열린우리당 7명의 의원님들은 모여서 교섭위원으로서 저를 비공식적으로 선출해 주셨고요, 한나라당 의원님들은 그런 교섭의원을 선출해주시진 않으신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한나라당 의원님들 아홉 분을 일일이 다 찾아다니면서 이렇습니다, 이렇습니다 하는 것도 모양새는 아닌 것 같습니다. 당대 당 교섭을 위한 거라면. 그것이야말로 속된 표현으로 구걸하는 것 같고 그래서 의사표현을 해달라는 것을 두 분한테 부탁을 드렸습니다. 정혜연 의원님과 최태중 의원님께. 열린우리당 의견이 이러니 상의해 주십시오, 한나라당에서. 투표에 들어가기 전에 상의해 주십시오 라고 의사를 전달을 했습니다. 그 요구안이 뭐였냐면 처음에는 부의장 한 석과 상임위원장 한 석이었습니다. 그렇게 요구한 배경은 다수당이 당연히 의장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굳이 예전처럼 의장선거에 있어서 지지고 볶고 하는 모습보다는 한나라당에서 합의하신 분이 의장이 되시고, 그 다음에 우리가 합의하신 분이 부의장이 되고 그 다음에 세 석의 상임위원장 중에 9대 7정도의 의원수라면 한 석 정도는 양보해주는 것이 미덕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요구를 했습니다. 그런데 들려온 답변은 '어렵습니다'라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다시 요구한 것은, 정말 저희로서는 백 번 양보한 건데 그렇다면 부의장 한 석을 주십시오 라고 요구를 하고 어제 저녁까지 여기에 대한 답변을 주십시오 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최종적으로 저한테 저녁 9시경 전화가 온 거는 어렵습니다. 역시 그러한 답변이었습니다. 물론 한나라당 의원님들이 모여서 그것을 협의했는지 안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협의를 안 했다면 그것 역시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협의를 해주십시오 했는데 협의를 안 했다면 그것 역시도 문제고, 협의를 했다라면 참 너무 하신 처사라고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런 상태에서 다시 한번 저희가 밑에 가서 얘기한 바는 아까 신상발언에서 제가 제안을 다시 한번 하려고 했는데 그 제안이 빠졌었습니다. 무슨 제안이냐 하면, 다시 한번 요구를 합니다.
부의장 한 석을 저희 열린우리당 의원님들한테 양보를 해주실 수 없느냐 하는 의사진행발언의 요지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토론이 필요하시다면 토론해주셨으면 합니다. 이상입니다.
○의장직무대행 정혜연 박운기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사실 발언요지는 협의를 하셔가지고 토론을 원하시는 것 같습니다. 토론을 해서 부의장 의석을 열린우리당한테 양보를 해달라 하는 요지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 발언에 대해 이의가 있으신 의원 계십니까? 이의가 없으시면
(「의장!」하는 의원 있음)
김영열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십시오.
○김영열의원 김영열 의원입니다. 평소 제가 존경하고 사리에 조예가 깊으신 박운기 의원님이 말씀하신 거에 대해서 지금 저도 깊이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무슨 찬성이다 반론이다 이거보다는 의회가 오늘은 처음 열리는 날입니다. 의장단 구성을 하는 날입니다. 그런데 아까 모두에도 말씀하셨지만 열 여섯 분이 다 자격이 있으신 분들 아닙니까? 여기서 어느 분이 자격이 있고 어느 분이 자격이 없습니까? 그 다음 굉장히 어려운 말씀을 하셨는데 의장단이고 상임위원장이고 저희가 봉사직으로 대표성으로 뽑아주는 거지, 그 자리가 무슨 나누어먹기 하는 자리입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의원 열여섯 분 자격이 다 있으신 거고, 어느 분이 추대되시든 어느 분이 당선이 되시든 투표로 해서 결정이 되면 의원들은 그분을 보필해주고 또 서대문구민을 위해서 지금 여기 나와있는 사람들 아닙니까? 만약에 이런 것을 우리 지역주민들이 보시면 얼마나 부끄럽게, 의원님들 부끄럽게 생각하지 안 하십니까? 의회 민주가 뭡니까? 의사결정을 순리대로, 말 그대로 따라주셔서 거기에 이의가 있으시면 회의석상에서 이의를 제기하고 또 이의가 없으면 다수가 찬성을 하면 소수라도 거기에 승복을 해야되는 의회민주주의가 되어야 되는 거지, 뜻이 다르다고 해서 아무 결정도 안 된 사항 가지고 어느 측면으로 보면 감 놔라, 대추 놔라, 매사에 이런 식으로 된다면 정말 우리가 앞으로 4년 동안 의정을 논해야 되는 그런 자리 아닙니까? 저는 간곡히 박 의원님의 의사를 존중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모든 것을 철회해 주십사 하는 간곡한 부탁말씀 드리고 열여섯 분에서 어느 누구 하나라도 나 자격 없습니다, 하실 분 있으면 나와보세요. 그리고 언제 의장단선거 할 적에 누가 호명해서 추천 받아서 합니까? 바로 의원님들은 5월 31일 지방선거에서 주민들의 투표로다 4년 동안 봉직해 주십사 하고 우리 서대문의회에 열여섯 분 보내주신 분들입니다. 이 점을 간과해서 혹시나 나하고 의사가 반하든 또 아니든 간에 그런 부분에 연연한다면 주민의 공복으로서 시작도 하기 전에 모든 것을 우리가 파행으로 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잘잘못을 논하거나 서로 의견개진 이런 거 보다 순리대로 결과도 아무것도 없는 것을 마치 결과가 다 되어있는 거 마냥, 더군다나 우리가 의회에 나와서 의원 신분으로 여기 있지, 양당을 대표해서 여기 나와있습니까? 선거 때는 당의 공천을 받아서 나오셨지만 의회에서는 이제는 양당이 아니라 40만 구민을 위해서 공복으로 있어야 되는 그런 의원님들이시지, 양당을 대변하는 자리는 아니지 않습니까, 안타깝습니다. 왜 이 지경까지 됐는지, 정말로 안타깝습니다. 존경하옵는 박운기 의원님께서 이 점 많이 양해해주시고 또 본 의원의 의사에 대해서 좀 반하는 부분이 있다하더라도 평소 서로서로 존경하던 동료의원으로서 모든 것을 순리대로 의회민주주의대로 처리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며 개인 의사진행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직무대행 정혜연 김영열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김영열 의원께서 박운기 의원의 신상발언에 대하여, 사실 우리 의원 16명은 모두가 자격이 있는 사람이고 후보자다 하는 뜻이고 또 이것을 이미 의회에 들어와서 조율한다는 것은 조금 의미가 부족하지 않느냐 하는 그런 뜻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박운기 의원의 발언에 대해서 이해를 해달라, 양해를 해주시고 회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간곡한 부탁의 말씀이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다른 이의 없으시죠?
이의 없으시면 회의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운기의원 의석에서 - 의사진행발언 있습니다.)
○의장직무대행 정혜연 박운기 의원
(○박운기의원 의석에서 - 의장님, 일단 토론을 하시려면 정회를 하고 하시든가)
○의장직무대행 정혜연 그러면 의원님들의 요청에 의해서 정회를 요청합니다.
(11시21분 회의중지)
(11시35분 계속개의)
○의장직무대행 정혜연 속개를 선포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투표방법은 지방자치법 제42조 1항의 규정에 의하여, 의장 1인, 부의장 1인을 무기명 투표로 선거를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ｏ 신상발언(변녹진의원)
○의장직무대행 정혜연 조금 전에 변녹진 의원님으로부터 발언요청이 있었습니다. 신상발언을 허가하겠습니다. 나오셔서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변녹진의원 안녕하십니까? 변녹진 의원입니다.
초선의원으로서 첫 번째 단상에 서서 이런 얘기하게 돼서 정말 죄송스럽습니다.
박운기 의원이나 김영열 의원이나 김영일 의원님 얘기 잘 들었고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이번 지방 5대 회의가 서로 화합할 수 있고 서로 돕고 주민들을 위한 그런 장이 되려고 한다면 출발부터 여러분들이 다수당으로 갖고 있는 한나라당 의원들께서 좀 양보도 하시고 또 거기에 개진되는 의견에 대해서 저희들도 협조하고 이렇게 됐을 때 자치회의가 될 것으로 저는 생각을 합니다.
다수당으로서 얘기한다면 국회도 마찬가지겠죠. 국회 상임위원장이나 국회 부의장이나 이런 분들이 한나라당 쪽에 얼마나 많이 가 있습니까? 다수결에 의해서 진행되는 게 민주주의의 원칙인 거 저도 압니다. 이런 부분들이 그런 원칙을 몰라서 국회에서 그렇게 하고 있습니까? 그런 거 아니지 않습니까? 서로 양보하고 다른 당 의견도 있고 또 소수당 의견도 있고 이런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양보하고 그런 게 정치 아니겠습니까?
우리는 전부 당 공천을 받아서 나온 정치인들입니다. 그리고 일곱 분의 열린 우리당을 뽑아준 주민들의 의견도 마찬가지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반대반이 아니라 거의 5대 5 수준으로 가져가는 그런 부분들이 서로 의장 자리나 상임위원장이나 이런 분들도 주민들이 원하는 것을 뽑아준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한두 명이 더 많다고 그래서 위원장 자리나 이런 부분들이 전부 싹쓸이가 된다면 주민들이 생각할 때 그게 올바른 정치라고 생각하겠습니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오늘 만약에 이런 부분들이 한나라당 2석이 많다는 그런 표 대결로 가서 정말 싹쓸이가 된다고 하고 저희들이 보이콧을 했을 때 이루질 수 있는 책임 부분은 저희들이 지겠습니다. 그 판단은 주민들에게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주민들이 봤을 때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너희들 표도 적으면서 왜 의회에 참석도 안 하고 이렇게 행동하느냐 라고 비판한다면 저희들이 책임져야죠. 그러나 만약에 거꾸로 한나라당은 일곱 분이나 되는 의원 비율로 해서 최소한 부의장 자리하고 상임위원장 주는 게 맞다 이런 의견이 있다면 그 책임은 여러분들이 지셔야 될 것입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요, 마지막 최종 부분은 주민들이 판단하셔야 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제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7대 9의 비율이 아니더라도 우리 박운기 의원이 얘기했듯이 최소한 부의장 자리라도, 그런 부분을 배려해 주시는 게 앞으로 의정활동 하는데 있어서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과 함께 같이 손잡고 갈 수 있는 그런 토대를 마련하고 그런 측면에서 저희들이 같이 협조하고 그랬을 때 자치의회가 정치도 잘 되고 그러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부탁하건대 그런 부분에서 한나라당 소속 의원님 여러분들이 좀 배려를 해주시고 같이 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의장직무대행 정혜연 변녹진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참 좋은 말씀해주시고, 이제 토론은 이미 끝났으니까 본회의 진행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변 의원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운기의원 의석에서 - 의장님 의사진 행발언 있습니다.)
(장내소란)
○의장직무대행 정혜연 그러면 의원님들 발언 이제 그만하시고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무기명투표 실시를 선포합니다.
(○박운기의원 의석에서 - 죄송합니다. 퇴장하겠습니다.)
(「진행하세요.」하는 의원 있음)
○의장직무대행 정혜연 당선은 서대문구의회 회의규칙 제6조 1항 내지 3항의 규정에 의하여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의 득표를 얻은 자가 의장으로 당선이 되겠습니다.
제1차 투표결과 당선자가 없을 때는 제2차 투표를 실시하고 제2차 투표에서도 당선자가 없을 때는 최고득표자와 차점자에 대하여 결선투표를 실시하여 다수 득표자를 당선자로 하며 결선투표 결과 득표수가 같을 때에는 연장자가 당선되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서대문구의회 회의규칙 제41조 제2항의 규정에 의하여 종전의 예와 의석순서에 따라서 감표위원을 지명하고자 하는데 이의가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석 순서대로 유상호 의원과 김영열 의원으로 지명하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유상호 의원께서 퇴장하고 안 계시기 때문에 다음 순서로 유정오 의원을 감표위원으로 선임하고자 합니다. 나오셔서 수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분 감표위원께서는 투표함과 명패함을 확인해 주시고 투표용지 검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함과 명패함 확인)
(투표용지 검인)
투표용지 및 투표함과 명패함 확인이 됐습니까？
(감표위원 좌석에서 - 네, 확인됐습니다.)
사무국장께서 투표방법에 대한 설명과 호명이 있겠습니다.
○사무국장 최홍대 투표방법에 대하여 간단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투표방법은 제가 의석순서에 따라 의원님을 호명해 드리면 차례로 나오셔서 명패와 투표용지를 받으신 다음 기표소에 가셔서 기표대에 부착된 의원 현황표를 참고하여 의장으로 선출하실 의원의 성명을 한글 또는 한자로 투표용지 기명란에 기재하신 후 명패는 명패함에, 투표용지는 투표함에 따로 따로 넣으시고 의석으로 돌아가시면 되겠습니다.
임시의장님과 감표위원은 마지막에 투표를 하겠습니다.
의원님들께서는 가급적이면 의장으로 선출하실 의원의 성명을 한글로 정확히 표기해 주시면 선거가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이 되겠습니다.
추가하여 말씀드릴 사항은 집계과정에서 발생한 경미한 표기착오 등의 투표에 대한 유효 및 무효판정은 의장님과 감표위원들이 협의하여 결정하게 되겠습니다.
그러면 호명을 하여 드리겠습니다.
(11시47분 투표실시)
(사무국장 : 의원호명)
이상으로 호명을 마치겠습니다.
○의장직무대행 정혜연 의원님 여러분 투표 다 하셨습니까?
(「네」하는 의원 많음)
다 하셨으면 투표를 종료하겠습니다.
(11시52분 투표종료)
먼저 명패함을 열겠습니다.
(명패함 개함)
명패수를 계산한 바 9매입니다.
다음은 투표함을 열겠습니다.
(투표함 개함)
투표용지수를 계산한 바 투표용지수도 9표로써 명패수와 같습니다.
투표결과는 집계가 끝나는 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집계)
투표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재적의원 16명 출석의원 총 투표수 9표중 정혜연 의원 9표로 서대문구의회 회의규칙 제6조 2항의 규정에 따라 정혜연 의원이 의장으로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감표위원이신 유정오 의원, 김영열 의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11시57분)
○의장 정혜연 평소 존경하고 또 이 자리에 투표에 임해 주신 의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사실 모든 것이 부족하고 또 이렇게 의장직을 맡게 된 것은 저의 영광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양어깨가 무겁기도 합니다. 따라서 본 의원이 의장을 수행하는 동안에는 여러 의원님과 함께 조율을 하고 또 힘을 합해서 의논하고 해서 협의하에 운영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항상 40만 구민을 생각하면서 또 집행부와의 유대를 더욱 가질 것입니다. 이래서 의회가 그야말로 순조롭고 또 구민을 위해 또 나아가 국가를 위해 운영할 수 있도록 또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의사일정은 부의장 선거가 되겠습니다.
원만한 회의 진행을 위해 잠시 정회를 한 후에
(「그냥 하세요」하는 의원 있음)
정회 안 해도 되겠습니까?
그러면 부의장 선거를 실시토록 하겠습니다.
서대문구의회 회의규칙 제41조 제2항의 규정에 의한 감표위원을 의석순서에 의하여 최태중 의원과 홍길식 의원으로 지명하겠습니다. 두 분께서는 나오셔서 수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두 분 감표위원께서는 투표함과 명패함을 확인해 주시고 투표용지 검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함과 명패함 확인)
(투표용지 검인)
투표용지 및 투표함과 명패함 확인이 됐습니까？
(감표위원 좌석에서 - 예)
사무국장께서 투표방법에 대한 설명과 호명이 있겠습니다.
○사무국장 최홍대 양해가 되신다면 의장선거 하고 투표방법이 같기 때문에 투표방법은 생략하고 바로 호명하고자 하는데 되시겠습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사무국장 : 의원호명)
(12시03분 투표실시)
이상으로 호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정혜연 투표를 다 하셨습니까？
다 하셨으면 투표를 종료하겠습니다.
(12시07분 투표종료)
먼저 명패함을 열겠습니다.
(명패함 개함)
명패수를 계산한 바 9매입니다.
다음은 투표함을 열겠습니다.
(투표함 개함)
투표용지수를 계산한 바 투표용지수도 9매로써 명패수와 같습니다.
투표결과는 집계가 끝나는 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투표집계)
투표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재적의원 16명 출석의원 총 투표수 9명중 최태중 의원 9표로 서대문구의회 회의규칙 제6조의 규정에 따라 최태중 의원이 부의장으로 당선 되었음을 선포합니다.
(12시11분)
감표위원이신 최태중 의원, 홍길식 의원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부의장 선거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태중 의원의 부의장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최태중 부의장께서는 앞으로 나오셔서 당선인사 말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의장 최태중 오늘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정말 5대 의회 들어와서 정당공천을 받고 처음으로 의장단 선거하는데 이렇게 보인 모습이 서대문구민한테 잘못 비춰져서 저 개인의 한사람으로서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미력하나마 중책을 맡겨주신 우리 선배 동료의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우리 의회를 더욱 더 활성화하여 의원님들과 의논하고 노력하여 어느 때보다도 열심히 의정생활을 하여 서대문구민이 행복하고 안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의원님들의 의정생활을 뒷바라지하여 우리 서대문구의회가 더욱더 발전하고 더 커나갈 수 있는 길을 마련하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의장 정혜연 최태중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2. 제131회서울특별시서대문구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의장제의)
○의장 정혜연 의사일정 제2항 제131회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하겠습니다.
이번 제131회 임시회는 지방자치법 제39조의 제1항의 규정에 의하여 제5대의회 원구성을 위해서 오늘부터 7월 7일까지 2일간으로 운영하고자 하는데 이의가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참 조)
○의사일정안
(부록에 실음)
존경하는 40만 구민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먼저 오늘 제5대 1기 의회를 이끌어 나갈 의장.부의장 선거가 여러 의원님의 적극적인 협조 하에 원만하게 진행된 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오늘 여러 의원님께서 본 의원과 최태중 의원께 의장과 부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뜻은 의회운영과 서대문구 발전을 위한 여망이 담긴 책임으로 알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러면 이 시간 이후 의사일정에 대하여 안내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1차 본회의를 마치고, 이어서 개회식을 거행토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내일은 오전 10시에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과 상임위원장 선거를 실시토록 하겠습니다.
의장인사 말씀에서 한 가지 빠진 부분이 있어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사실 오늘 이 자리에 우리 의원 16명이 모여서 진행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안타까운 모습을 보이게 되어서 40만 구민에게 부끄럽고 죄송스러운 마음 금할길 없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며,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하신 열린 우리당 의원님과 함께 협의하고 또 조율해서 의회 진행이 매끄럽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으로 제131회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
(12시17분 산회)
○출석의원 16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