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2008년   11월   21일(금)   1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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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4회서대문구의회(제2차정례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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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담당주사 김길록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154회 서대문구의회 제2차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전주에 따라 1절을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최태중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최태중   존경하는 35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이 자리에 함께 하신 현동훈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희망과 기대 속에서 맞이했던 올 한 해도 어느덧 제2차 정례회와 함께 마무리하면서 새로운 희망의 2009년을 새롭게 준비해야 하는 시기에 임하고 있습니다.
금년도의 마지막 회기인 제154회 제2차 정례회를 맞이하여 올 한해동안 우리 서대문구의회에 보내주신 구민여러분의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에 대해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서대문구의 발전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하여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현동훈 구청장님을 비롯한 1,200여 공무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의회에서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많은 경험과 구민의 의견수렴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해 왔습니다.
우리 의회와 집행부가 지역경제와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열정을 갖고 협력하고, 조화로운 동반자로서 함께 노력해 나간다면 서대문구는 오히려 밝고 희망찬 내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고 있는 만큼 주민의 불편이 없도록 제설대책 등을 비롯한 월동대책을 철저히 점검하여 시행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라며, 이미 추진하고 있는 동절기 종합대책을 통해 어렵게 생계를 꾸려가고 있는 저소득 주민들이 겨울의 고통을 받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를 당부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정례회를 통해서 금년도에 추진해온 구정전반에 대한 성과를 살펴보고 또 내년도에 희망으로 나가야할 방향과 목표를 신중하고 면밀히 강구해 보는 귀중한 회기가 되어야겠습니다.
존경하는 구민여러분! 다가오는 새해에도 우리의회는 구민여러분의 작은 목소리도 겸허히 수렴하여 보다 많은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더 힘써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정례회 회기 동안에도 의원님 모두 건강관리에 유의하시면서 올 한해 의정활동에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당부드리면서,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과 구민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주사 김길록   다음은 현동훈 구청장님의 시정연설이 있겠습니다.
○구청장 현동훈   존경하는 최태중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오늘 서대문구의 2009년도 예산안을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 드리면서, 새해 구정이 나아갈 방향과 주요 시책에 대해 설명 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올해는 수많은 도전과 혼신의 노력으로 우리 모두가 하나 되어 달려 온 한해였습니다. 비록 그 과정에는 극복해야 할 난관도 많았지만 ꡐ반드시 이루어낸다ꡑ는 사명감으로 묵묵히 각자의 역할을 잘 수행해 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 결과 우리 구는 살기 좋은 서대문구에서 살고 싶은 서대문구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서대문구가 더욱 견실한 구정을 펼쳐 구민들에게 약속한 희망찬 미래가 현실로 다가올 수 있도록 의원님 여러분께서 예산안을 잘 살펴 주시고, 구정운영에 큰 힘을 실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올해는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온 국민이 희망에 찬 반면에 국제적으로 여러 가지 상황에 직면하면서 수많은 난관에 봉착하기도 했습니다.
쇠고기 문제, 멜라민 파동, 국제금융위기 등 국내외적으로 예기치 못한 상황에 주민들이 불안해 할 때면 침착하게 초기대응에 임했으며, 각종 주민 보건 복지사업들이 더욱 착실하게 전개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았습니다.
이 모든 것이 의원님들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가 바탕이 된 것이며,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가재울을 비롯한 뉴타운 사업이 자리를 잡아 가고, 홍제천 자연형 하천 복원도 1차 공사구간 통수식을 무사히 마치고 2차 추가 정비공사만을 남겨 둔 상태로 민선4기 역점 사업들이 하나, 둘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완성도 높은 도심의 구조 개선과 자연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사업의 실효성을 다각도로 검증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 외에도 사회자본 구축을 위해 많은 투자를 하였습니다. 교육과 복지 서비스를 비롯한 각종 편의 시설 확충을 통해 주민들의 내적 욕구충족은 물론 차별화된 문화 복지시설로 주민의 높아진 기대에 부응하고 있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설계를 하는 지금 이 시기에 우리 구가 서울시 인센티브사업 평가에서 장애인편의시설 확충 정비 분야 최우수구를 차지하고, 주민자치센터 운영사업, 교육지원사업, 시민불편살피미 사업, 승용차요일제 사업 등 많은 분야에서 우수구로 선정된 것은 그간 다함께 노력한 것에 대한 소중한 결실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는 단지 우리 구 자체의 영광이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에 대한 힘과 긍지를 심어 주는 긍정적인 결과이며, 실질적으로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었다는 것에 평가 이상의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이는 앞으로 우리의 더 큰 뜻을 이루는데 소중한 동기를 부여해 줄 것이 분명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이번 예산안의 편성 취지와 분야별 주요사업 내용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오늘 의회에 제출한 2009년도 예산안 총 규모는 2,622억 9,100만원으로써 일반회계 2,528억원, 특별회계 94억 9,100만원입니다. 이는 올해보다 8.3% 증가한 규모입니다.
2009년도 예산은 복지, 교육, 문화, 생활환경, 보건의료 등 가장 필요한 사업에 중점을 두면서, 구민 생활 전반에 골고루 침투되어 구민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편성하였습니다.
특히, 사회복지 예산이 약 828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32.78%를 차지하여 가장 비중이 높은데, 이는 저소득 틈새계층의 기초생활보장, 취약계층 지원, 보육지원, 여성, 노인, 청소년,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쓰여 서민의 자립을 돕고 사회적 관심이 절실한 소수자 권익 보호에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올해와 비교하여 예산 증가분에 있어 그 증감의 폭이 가장 큰 것은 교육과 산업 중소기업 지원 분야입니다.
이는 미래에 대한 투자를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경제가 어려워지면 긴축 기조로 바뀌면서, 중요하지만 현실감이 다소 떨어지는 미래형문제에 대해서는 둔감해 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간과할 수 없는 그러한 분야입니다.
앞으로 10년, 20년 후 서대문구의 미래가 될 인재의 양성과 핵심 중소기업의 회생을 통한 경제 활성화는 다른 어떤 사업보다도 중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어서 예산안의 몇 가지 주요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별관 구청사의 시설 개보수와 유지관리 등 일반 공공 행정 분야는 약 279억 7,300만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예전 연희3동 별관을 직장어린이집과 자원봉사센터로 재구성하여 보다 안정된 직장 분위기를 만들고, 낡은 청사 시설은 안전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므로 반드시 개선이 필요한 곳에 쓸 것입니다.
또한, 올해 5월에 통폐합된 동 주민센터의 신증축, 리모델링을 조속히 추진하여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질 높은 행정서비스와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교육 지원 분야에는 58억 2,000여만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어린이 교육문화센터를 건립하여 곳곳에 흩어져 있던 교육기능을 한곳에 결집시켜 주고 친환경적 교육환경과 창의력 중심의 계발학습이 가능하도록 집중 지원하겠습니다.
아울러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하여 교육 환경의 질적 개선을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를 각 기관에 믿고 맡길 수 있도록 교육기관과의 공조체제를 긴밀하게 유지해 나가겠습니다.
이 밖에도 관․학 협력 체제를 통해 다양한 세대별 교육수요를 충족하게 될 것이며, 저소득 틈새계층을 위한 내실 있는 교육기회도 제공하겠습니다.
다음으로 문화분야에 약 59억 2,300만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문화는 그 지역의 역사와 삶의 수준을 반영하는 만큼 우리 지역의 자랑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의 종합 정비와 함께 독립공원 재조성으로 또 하나의 역사공간을 만들고, 권역별 기능별 도서관을 건립하여 지역문화의 산실이 되고자 합니다.
이와 더불어 신촌, 북아현 지역의 거리축제가 단순한 상징성을 넘어, 지역 특성화를 통해 타 지역으로 문화 에너지를 파생함으로서 공연, 체육 등의 축제가 내실 있는 어울림 마당으로 거듭나도록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사회복지와 보건의료 분야에 각각 828억 7,300만원과 54억 5,100만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사회복지분야에서는 창천노인복지센터의 리모델링과 Day-Care센터 건립, 연희서대문노인요양센터 건립, 그리고 보육시설과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핵가족화 되면서 불완전해진 가족 단위의 기능을 보완해 나가겠습니다.
보건의료분야에서는 먹거리 안전관리와 건강안전도시 서대문구를 위한 각종 사업에 지원하게 되고, 저출산, 노인성 질병을 퇴치하기 위한 다양한 보건의료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환경 분야에 148억 4,000여 만 원과 도로교통 분야에 128억 8,100여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마포자원회수시설 생활폐기물 반입금을 마련하여 효율적인 폐기물 처리를 통해 주거환경을 깨끗이 정비하고, 신재생 에너지 보급 사업을 추진하여 친환경적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또한, 주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권역별 도로개설사업을 진행하여 교통 편익을 증진하고, 주택가 주차장 확충, 불법 주․정차 단속 CCTV를 설치하여 도심 곳곳의 교통 정체를 해결하겠습니다.
이외에도 올해에 이어 지속적으로 진행될 홍제천 자연형 하천 조성, 뉴타운 사업, 디자인 서울거리조성, 공원 조성과 같은 녹지사업은 그 추진 공정에 따라 적절하게 재원을 반영하겠습니다.
이번 2009년도 예산안은 서민생활의 지원과 역점사업별로 시급하고 불가피한 사업을 중심으로 집중 편성하여 본 사업들에 필요한 최소한의 재원만을 반영한 것입니다.
아무쪼록 민선4기의 실질적 마지막 해를 맞아 내년 한해 뿐 아니라 전반적인 사업추진경과를 고려하여 세심하게 작성한 만큼, 의원님들께서 이러한 예산안의 편성 취지와 내용을 널리 살피셔서 원안대로 심의 의결해 주시기 부탁드리겠습니다.
의원님 여러분과 구민, 구 공직자가 하나 되어 전진한다면 성취하지 못할 목표는 없습니다. 내년에도 서대문 구정이 활기차게 운영될 수 있도록 구의회의 아낌없는 성원과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금번 정례회는 구정업무보고와 행정사무감사 그리고 구정질문, 예산안 심사 등 여느 회기보다 분주한 의사일정으로 의원님들의 노고가 더욱 크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29일간의 긴 정례회 기간 동안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라며, 보람되고 뜻 깊은 연말연시가 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주사 김길록   이상으로 제154회 서대문구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