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2010년 8월 23일(월) 10시00분
제170회서대문구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식
(10시04분 개의)
○의사담당주사 박영감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170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전주에 따라 1절을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황춘하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황춘하 존경하는 서대문 구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님들과 문석진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오늘 제170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를 맞이하여 이렇게 건강하신 모습을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올 여름은 유난히도 무더웠고, 3년 만에 찾아온 태풍으로 전국에서 크고 작은 피해도 발생하는 등 여느 해보다 길고 힘들었던 여름을 보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 가운데에도, 늘 지역 곳곳을 돌아보며 구민들의 어려움을 살피느라 여념이 없으셨던 동료 의원님들과 문석진 구청장님께 감사의 말씀 드리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님 여러분!
이번 제170회 임시회에서는 2010년도 제2회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하여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을 심의하게 됩니다.
제6대 의회가 출범한 이후 지난 두 번의 회기는 주로 원구성 및 구정업무보고 청취를 위한 일정이었으므로 본격적인 안건 심사는 이번 제170회 임시회부터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의원님 여러분께서는 오늘부터 실질적인 6대 의회를 시작하는 새롭고 진지한 마음가짐으로 첫 안건 심사에 임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님 여러분!
구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의회에서 뜻을 모으고 이를 바탕으로 구정의 방향을 설정하여 실현하는 것이 지방자치의 본질이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항상 구민과의 교류와 소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특히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배려해야만 균형있는 지역사회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제6대 의회 출범 이후 지금까지 매일 관내 곳곳을 다니며 많은 구민 분들을 만났고, 그 분들의 소망과 당부와 격려를 마음속에 새겼습니다.
그리고 그만큼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고 발걸음은 더욱 급해집니다.
앞으로 동료 의원님들 그리고 문석진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과 함께 하나하나 뜻을 모으고 실현해 나가야 할 소명에 대해 다시 한 번 겸허한 마음을 느낍니다.
의회와 집행부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서 나란히 걷는 가장 가까운 파트너의 관계임을 늘 되새기며 같이 고민하고 함께 풀어 나가면서 가장 멋진 4년의 역사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오늘은 이른바 더위도 물러간다는 처서입니다.
이제부터 하루하루 날씨도 선선해져서 차분한 마음가짐으로 일하기에 좋은 계절이 될 것입니다.
각 분야별로 연초의 계획보다 미진한 부분은 없는지 잘 살펴서, 모든 일이 차질 없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서둘러야 하겠습니다. 모쪼록 의정활동과 구정운영의 양 분야에서 서로 최선을 다하며 항상 구민의 소리를 듣고, 읽고, 깨달으며, 구민 여러분께 늘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설 것을 약속드리고 당부드립니다.
구민 여러분과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께 늘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하며 개회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고맙습니다.
○의사담당주사 박영감 다음은 문석진 구청장님의 인사말씀이 있겠습니다.
○구청장 문석진 존경하는 황춘하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무더운 여름이지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서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절기상 처서에 해당되는 오늘 제170회 서대문구 임시회는 앞으로 조금이라도 더 선선한 날씨 속에서 진행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구청장 취임 후 50여 일이 지난 지금은 제가 오랜 시간 서대문구에 대해서 생각하고 고민해 왔던 일들을 하나 둘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구에서 추진하는 사업이 갖고 있는 문제점과 그 해결방법은 무엇인지, 주민들께서 원하는 방향이 무엇인지를 가장 먼저 생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와 서대문구 직원들은 모든 일에 해법과 진실은 현장에 있다는 것을 원칙으로 최우선으로 삼고 항상 현장에서 주민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주거, 교통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모든 분야에서 구민여러분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작은 부분도 세심하게 살펴나가겠습니다. 작은 일도 소홀히 하면 큰 화를 부르듯이 예방하고 준비하는 것이 구청이 해야 할 가장 첫 번째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서대문구는 많은 변화를 기대하면서 새롭게 일어서고 있습니다.
아주 작은 일도 예전에 잘못된 관행이 있다면 과감히 버리고 각종 사업은 신중하면서도 책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저는 이와 같이 서대문구를 전반적으로 일신함과 동시에 일을 하는 방식도 보다 체계적으로 바꾸어서 누구든지 쉽고 편리하게 구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서대문구가 새롭게 시작하고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의원님 여러분께서도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서대문구는 중요한 안건이 있을 때마다 의원님 여러분과 반드시 상의해서 결정해 나가고 의원님들께서 보내주시는 관심과 성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따라서 저는 오늘 제2의 추경예산안을 의회 심의에 상정하면서 하반기에 시급히 추진해야 할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의원들의 적극적인 동의를 구하고자 합니다.
이번 추경예산안의 총규모는 203억 300만원으로 일반회계 184억 7,200만원과 특별회계 18억 3,100만원입니다.
이는 2009회계년도 결산결과에 따른 순세계잉여금과 보조금을 재원으로 법적 의무적 경비에 우선적으로 반영하였으며, 현안사업 중에서는 시급성이 있고 마무리 단계에 있는 사업을 위주로 편성하였습니다.
각 분야별로 반드시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편성한 것인만큼 의원님 여러분께서도 이점을 충분히 감안하여 살펴주시고 원안대로 심의 의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바쁘신 의정활동 중에도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셔서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 뜻대로 이루시기 바라며, 의원님들께서 가지고 계신 덕망과 열정을 바탕으로 구민여러분께 늘 존경받는 의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주사 박영감 이상으로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10시12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