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2011년 7월 15일(금) 10시00분
제179회서대문구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식
(10시00분 개의)
○의사팀장 박영갑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179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전주에 따라 1절을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황춘하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황춘하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문석진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존경하는 서대문 구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님들과 문석진 구청장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느 해보다 긴 장마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어제 초복을 지나고 이제 곧 대서, 중복의 절기를 앞두고 있는 그야말로 여름의 정점을 다 다른 것 같습니다.
오랜 비와 무더위로 인해 심신이 지치기 쉬운 때이지만 그럴수록 더욱 차분히 우리 스스로 가다듬으며 주변을 돌아보는 여유가 더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금번 임시회 의사일정은 조례안 심사를 비롯해 특히 금년도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가 가장 중점적인 사항이 될 것입니다.
해마다 인상되는 대학 등록금과 지속적인 고유가, 소비자 물가상승 등 생활전반에 걸쳐 서민들의 가계 부담은 점점 늘어나고 안정적인 경제생활을 영위하기에 힘든 실정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함에 있어 재원 활용의 우선순위를 어디에 둘 것인가 먼저 고려해야만 합니다.
집행부에서는 예산의 수요를 철저히 분석한 후 편성하고 계획에 맞춰 집행하려는 자세가 매우 중요한 때이기도 합니다.
의회와 집행부의 역할은 구민들의 마음을 진지하게 읽고 함께 뜻을 모으고 협력하여 구민들의 행복한 삶을 이끌어 나가는 것입니다.
국가적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꼭 재정을 많이 투입하지 않더라도 구민들의 복지를 향상시키고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행복한 서대문구를 만들어 가는 것이 최선을 우리의 역할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어제 일부 국장들을 비롯하여 6급 이하 공무원들에 대한 인사발령이 있었던 바, 구청장께서는 민선 5기 집행부 출범 1주년에 즈음한 이번 인사발령을 계기로 구민을 위한 구정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 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서대문구 공무원들이 앞으로 더욱 진취적인 각오로써 하반기의 각종 주요사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독려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이제 6대 의회와 5기 집행부 출범 1주년을 지나며 앞으로 더욱 선진적이고 민주적인 지방자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도록 동료 의원님들과 문석진 구청장께서 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박영갑 다음은 구청장님의 인사말씀이 있겠습니다.
○구청장 문석진 존경하는 황춘하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계속되는 장마와 무더위 속에서도 제179회 임시회에서 여러 의원님들의 건강한 모습을 다시 뵈니 매우 기쁘고 반갑습니다.
이번 임시회는 삼복더위 속에, 더구나 지난 주에 폐회된 제1차 정례회에 연이어 개최함으로써 몸과 마음이 많이 힘드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러한 의원님들의 각별한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엊그제 민선5기를 출범한 것 같은데 어느덧 1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저는 취임 1주년을 맞아 겸허한 마음으로 1년 전의 약속과 각오를 되새기고, 냉엄한 평가와 반성을 해보았습니다.
그동안 관내 곳곳을 뛰어다니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새롭게 태어난 서대문구에 대한 구민들의 기대와 신뢰에 부응하고자 전력을 다했습니다.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발전을 위한 토대를 구축 하고 구민들에게는 신뢰와 참여를, 직원들에게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회복하는데 역점을 두었습니다.
어렵고 힘든 일들을 해결해 나가면서 뿌듯한 보람을 느끼기도 했고 이루지 못한 일에 대한 아쉬움과 책임감에 어깨가 무거워질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아쉬움과 책임감은 더 나은 방향을 새롭게 그려보고 또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구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헤아려 그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개발하고 구민들에게 했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습니다.
이러한 노력들로 인해 구민들이 만족하는 성과를 이루어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5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청렴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과거 부정부패의 오명을 벗고 청렴 서대문구로 거듭났음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청렴특구 서대문을 향한 노력은 아직도 시작에 불과합니다.
업무추진비를 전면 공개하고 청렴 실천 서약을 시행하는 등 반부패 투명행정이 완전히 정착되고 구민들이 신뢰하는 그날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또한 어두운 가정에 삶의 희망을 주는 100가정 보듬기 사업은 이제 58호 가정과의 결연을 맺었으며 학교 무상급식을 통해 우리의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만족스러워 하는 것을 보고 긍지와 보람을 느꼈습니다.
대학생 임대주택인 꿈꾸는 다락방은 대학이 밀집된 지역 특성을 살린 서대문다운 사업으로 계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 구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만 아직 해야 할 일들 또한 많습니다.
걷기도 힘든 나이에 생계를 위해 폐지를 줍고 다니시는 어르신들과 하루하루 끼니를 걱정하는 불우한 이웃들, 방학이 되면 점심을 걱정하는 아이들은 더 많은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합니다.
뉴타운 사업으로 인한 갈등과 분쟁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일들을 해결해 나가는 데는 많은 어려움과 장애물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서대문을 사랑하는 구민과 구의회 그리고 공직자들의 노력과 성원을 바탕으로 밝고 희망찬 서대문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으리라 확신 합니다.
앞으로 서대문구를 지방자치의 모범이 되고 구민이 행복한 구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번 제179회 임시회에서는 2011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을 심의해 주시도록 상정하였습니다.
추경예산안의 총 규모는 92억 4,800만원으로 일반회계 63억 9,400만원과 특별회계 28억 5,400만원입니다.
이는 2010년도 순세계잉여금과 보조금을 재원으로 법적ㆍ의무적 경비에 우선 반영하였으며 북가좌1동 청사 건립부지 매입과 같은 시급한 사업을 위주로 편성하였습니다.
하반기에 추진해야 할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올 여름 장마는 유난히 길기도 하지만 비도 많이 오고 있습니다.
장마 막바지에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장마와 무더위 속에서도 의정활동에 진력 하시는 의원님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건강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하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박영갑 이상으로 제1179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10시12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