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2012년 3월 9일(금) 10시00분
제184회서대문구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식
(09시58분 개의)
○의사팀장 박영갑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184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전주에 따라 1절을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황춘하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황춘하 존경하는 서대문 구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님들과 문석진 구청장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새로운 계절의 시작과 함께 제184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를 맞이하였습니다.
경칩 절기도 지나고 이제 바야흐로 봄의 생동하는 기운이 온 누리에 퍼져나가는 때입니다. 이번 겨울은 55년만의 2월 한파로 기록될 만큼 유난히 추운 날이 많았습니다. 비단 추위뿐만이 아니라 경제상황을 비롯하여 전반적으로 서민들의 생활이 많이 힘들었던 겨울이었습니다.
꽁꽁 얼어붙어 있는 우리 사회의 여러 가지 문제들이 봄볕에 눈이 녹듯이 하나하나 풀려나가기를 바래봅니다.
이제 4․11 총선이 한 달 남짓 남았습니다. 특히 올해는 20년 만에 총선과 대선을 모두 치르는 해이므로 정치권의 행보가 여느 때보다 분주합니다.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서는 의회와 자치단체뿐만 아니라, 정부나 중앙 정치권과의 긴밀한 연계가 필수적이므로 유권자 여러분께서는 당선 후에도 한결 같은 자세로 우리 구를 위해 성실하게 일할 인물을 잘 선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힘겨운 일상의 무게 속에 묵묵히 생활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속 생각들이 이번 선거에서 표출되리라 봅니다. 모든 후보자들의 마음이 부디 국민들의 그 마음을 조금이라도 읽을 수 있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지난 달 실시한 우리 구 공무원 워크숍에 구청장께서 함께 참석하여 직원들의 생각과 고충을 직접 들어보는 기회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조직 구성원 상하 간에 수평 간에 서로 공감하고 화합하는 활기찬 근무분위기를 만들어서 이로부터 우러나오는 긍정의 에너지가 구민들에게 다시 우수한 행정서비스로 되돌려지는 그러한 선순환의 체계를 만들어 주시기를 부디 당부드립니다.
또한 이제 추위도 물러가고 활기차게 일하기 좋은 계절이 시작되니 연초에 계획했던 주요 사업들을 계획대로 순조롭게 추진할 수 있도록 점검하여 주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특히 뉴타운개발에 대해서 정부와 서울시에서도 각자 나름대로의 여러 가지 방안을 주장하고 있지만 우리 구만의 여건과 문제점도 존재할 수 있는 만큼 구청장께서는 주민의 정당한 권익은 반드시 보장하고 부당한 피해는 절대로 입지 않도록 최선의 방안을 심사숙고하여 추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꽃샘추위로 다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하루하루 봄기운이 가깝게 느껴지는 때입니다. 구민 여러분과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 분께서 구상하시는 바를 하나하나 실현해 가는 뜻 깊은 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의사팀장 박영갑 다음은 문석진 구청장님의 인사말씀이 있겠습니다.
○구청장 문석진 존경하는 황춘하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긴 겨울의 끝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계절을 맞아 의원님들의 모든 기대와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봄기운이 반가우면서도 해빙기 사고에 대한 우려도 동시에 하게 됩니다. 위험요소에 잘 대비해서 주민 여러분이 안전하게 새 계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금번 임시회에는 네 건의 일부개정 조례안과 한 건의 의원 발의 조례안이 상정됩니다.
의원 발의된 ‘국내외 도시 간, 자매결연에 대한 조례안’은 세계화․지방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지방정부로서 의미 있는 조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의원님들께서 직접 연구하셔서 선진화된 제안을 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황춘하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새해를 시작하면서 우리 구가 제시한 핵심정책은 ‘복지’입니다.
올해부터 시작된 행복울타리 프로젝트가 충현동과 남가좌2동, 두 개의 시범 동에서 시행되고 있습니다. 행복 울타리 프로젝트의 핵심은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 중심의 업무 자세입니다.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해당되는 부서로 가라고 안내하는 것이 아니라 동주민센터 직원이 원스톱으로 모든 복지 분야의 맞춤 안내를 하는 ‘센터링크’제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이 복지행정의 변화를 피부로 느끼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동주민센터 직원의 서비스 연계 역량을 더욱 향상시켜 보다 내실 있는 복지 서비스를 구민들께 제공해 드릴 계획입니다.
지난 1월 30일에는 뉴타운․재개발․재건축 610곳의 사업 추진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서울시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제 재개발 행정은 명실공히 도시계획 중심이 아닌 주민 중심으로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는 의미 있는 발표라고 생각합니다. 재개발 사업에 있어 우리 구 정책의 최고의 우선순위는 도시 미관 향상이 아니라 주민과 조합원들의 경제적 이익입니다. 주민들에게 경제적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출구전략과 촉진전략을 선별하여 수행하고, 일부 조합의 악습 타파에까지 기여할 수 있는 집행부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황춘하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지난 달 집행부는 행복한 일터 만들기, 전 직원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워크숍을 지원해 주시고 또한 직접 참여해 주신 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구민들을 위해 행정 최일선에서 뛰는 우리 직원들을 만나 그들의 불만과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할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구청장과 조직문화를 비판하는 노래와 율동을 하는 무대에서 본인 역시 본인을 비판하는 가사의 노래를 직원들과 함께 불렀습니다.
우리 집행부는 내부고객인 직원들의 업무 장애 요소를 제거하여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직원 간 더욱 소통하고 화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육․문화도시 구현에도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황춘하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구민들께 행복을 드리기 위해서는 구정의 동반자인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힘을 모아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금번 임시회를 통해 구정 전반에 대해 건설적인 비판과 좋은 대안을 제시해 주시면 저를 포함한 우리 구 공무원들은 이를 구정에 성실하게 반영해 나갈 것입니다.
환절기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고 의원님들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기대하며 인사말씀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박영갑 이상으로 제184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10시10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