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2012년 9월 19일(수) 10시00분
제190회서대문구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0시00분 개식)
○의사팀장 박영갑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190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전주에 따라 1절을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변녹진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변녹진 존경하는 서대문 구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님들과 문석진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하루하루 선선해지는 날씨 속에 우리의 마음도 한결 여유로워지는 가을입니다.
올해 여름은 우리 모두에게 여느 해보다 길고 힘든 시기였습니다.
유례없는 폭염에 이어 수차례의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것은 물론 귀중한 인명마저 희생된 안타까운 일들이 많았습니다.
해가 갈수록 지구촌 곳곳에서 점점 늘어가는 기상이변 속에, 우리 나라는 예외라고 장담할 수는 없게 되었습니다.
사람의 힘으로 자연현상을 막을 수는 없겠지만 이로 인한 피해는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구청장께서는 연중 관내 취약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특히 방심과 부주의로 인한 인재는 절대로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노력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대문 독립민주 페스티벌’을 지난 주말에 독립공원 일대에서 개최하였습니다.
본 축제와 관련하여 지난 연말 정례회 기간 중에 저를 비롯한 여러 동료 의원님들께서도 집행부를 대상으로 많은 조언을 해주신 바 있습니다.
행사의 취지와 의미를 돋보이게 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콘텐츠를 앞으로도 많이 개발하여서 해를 거듭할수록 우리 서대문구의 위상을 드높이고 다른 자치단체의 귀감이 되는 축제로 발전시켜 주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회기 이후 약 두 달 만에 개회하는 금번 임시회에서는, 총 여덟 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며 특히 우리 구의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 조례안 두 건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가 전 세계적으로 장기간에 걸쳐 영향을 끼침에 따라 국내 경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전통시장을 비롯한 영세 자영업의 상권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고민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올 2012년을 분주히 보내 온 가운데 이제 마지막 한 분기만을 앞두고 있습니다.
집행부에서는 연초에 계획했던 모든 사업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점검해 봐야 할 시기입니다.
또한 우리 구의 내년도 주요 사업에 대한 구상과 예산안 편성을 시작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모쪼록 우리 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내실 있는 계획을 수립하는 것과 함께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예산 확보를 위해서 외부 기관들과도 적극적인 협조체계를 갖춰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약 열흘 후면 한가위 명절을 맞이합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명절을 맞이하게 되었지만 이웃간에 서로 감사와 정을 나누며 1년 중에 가장 풍요로워야 할 명절 분위기만큼은 위축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한 번 더 살펴보며 훈훈한 마음을 나누는 의미 있는 명절이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아울러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 분께서도, 그동안 노력해 오신 일들로부터 흡족한 결과를 이루시는 가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의사팀장 박영갑 다음은 문석진 구청장님의 인사말씀이 있겠습니다.
○구청장 문석진 존경하는 변녹진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제190회 임시회를 맞아 의원님들을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올 여름은 극심한 폭염으로 구민 여러분과 의원 여러분께서 많은 어려움이 있으셨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집중 호우와 태풍의 피해는 그렇게 크지 않았고 인명 피해도 없었습니다.
집중 호우와 태풍이 서울을 비켜 간 것이 원인이었겠지만 집행부와 의원님들이 협력하여 봄부터 예방 활동을 많이 한 것이 무사고의 가장 큰 요인이었다고 저희 집행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집행부는 의원님들과 함께 민 여러분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구정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구민들을 위해 경제, 교육, 복지, 문화 사업에도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지난 7월 서대문구 사회적 경제 지원센터가 문을 열고 정보 제공, 컨설팅, 인큐베이팅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에는 저소득 가정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티치 포 코리아’와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10월부터 본격적인 수업이 이루어질 계획입니다.
구민들이 주인이 되어 우리 마을을 가꿔 가는 마을 공동체 만들기 사업과 마을 아름지기 사업이 점차 그 규모를 확대해 가고 있습니다.
새롭게 마련된 불광천 야외 공연장에서 첫 공연이 이루어졌고 앞으로도 이곳에서 꾸준히 재능 기부 공연이 열리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최근 신촌 연세로 대중교통 전용지구 조성 계획이 확정되어 신촌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서울시 최초의 대중교통 전용지구가 우리 구에 들어서게 되는 것입니다. 보도 폭이 확대되고 분전함이 없어지고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보행환경이 개선될 것입니다. 광장에 공연, 전시 등 문화 콘텐츠가 자리 잡아 최종적으로는 차 없는 거리로 조성될 것입니다.
일부 주민들과 상인들께서 무엇을 우려하고 계신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민들이 거리를 걷게 될 때 거리가 더 활력이 넘치고 소비 활동이 늘어난다는 것이 여러 연구 결과의 공통된 견해입니다. 그리고 이 사업은 상인, 시민단체, 대학교, 학생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소통형 사업’으로 추진하게 됩니다. 설명회와 토론회를 통해 원하는 바를 충분히 논의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우리 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반드시 우리 구와 서울시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현동과 남가좌2동에 시범 운영되고 있는 동 복지 허브화 사업은 내년부터 전 동에 확대 시행할 계획입니다.
동 직원 인센티브 부여, 일반행정 업무의 과감한 구청 이관 등 동주민센터의 복지 기능을 최대화하기 위해 구체적인 대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준비작업을 철저히 하여 주민들께서 복지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말 서대문 독립민주 페스티벌이 개최되었습니다.
독립․민주 지사와 가족들을 모시고 통곡의 과거에서 희망의 미래를 그려 본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특별히 의회에서 어린이 의정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시고 협력해 주셔서 행사가 잘 마무리될 수 있었습니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서대문은 이제 지난 시간 동안 성취한 사업의 결실 외에도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의제를 고민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곧 갖게 될 2013년 업무계획 보고회에서 그런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내년에 우리가 힘써야 할 분야와 업무의 우선순위 그리고 그에 따른 예산 책정을 세심하게 고려해 보겠습니다.
의원님들께서도 집행부가 내년에 진력해야 할 사안과 그에 대한 예산 책정에 대해 고견을 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음 주말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구민 여러분께서 풍요롭고 여유로운 가운데 안심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복지, 의료, 교통 등 전 분야에 걸쳐 우리 구민들이 안심하고 풍요롭게 이번 추석명절을 잘 지낼 수 있도록 철저하게 대비하겠습니다.
끝으로 의원 여러분께서도 다가오는 한가위에 가족들과 함께 풍성한 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환절기에 건강에도 각별히 유의하셔서 활기찬 의정활동을 이어 나가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박영갑 이상으로 제190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10시10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