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2013년 4월 12일(금) 10시00분
제195회서대문구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식
(10시00분 개의)
○의사팀장 권기영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195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전주에 따라 1절을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변녹진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변녹진 존경하는 서대문구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님들과 문석진 구청장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유난히 긴 꽃샘추위 속에서도 봄꽃들은 하루가 다르게 피어나는 가운데 제195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를 맞이하였습니다.
우리 구 안산의 벚꽃 길은 해마다 봄철이 되면 구민들은 물론 타 지역에서도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서울의 손꼽히는 명소입니다. 벚꽃 길에서 열리는 걷기 대회와 음악회 등 우리 구의 특색 있는 이러한 축제를 많은 시민들이 즐기면서 서대문구에 대한 이미지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겨울을 묵묵히 견딘 끝에 마침내 피어나는 꽃처럼 금년 봄에는 구민 여러분과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 분께서 저마다의 값진 꽃들을 활짝 피우시기를 기원합니다.
오는 24일은 우리 서대문구의회 의원 한 분을 새롭게 선출하는 보궐선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법정 공휴일이 아닌 평일에 치르는 선거이므로 집행부에서는 선거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법정사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최근 각종 언론보도를 통하여 복지담당 공무원들의 근무여건과 이로 인한 안타까운 소식들을 자주 접하셨을 것입니다. 우리 구도 올해부터 동 복지 허브화를 모든 동에서 추진하기 시작한 것에 이어 최근 ‘어르신청소년과’를 신설하는 조례를 공포하기도 하였습니다.
시대의 변화와 함께 우리 사회의 구조도 점점 다양화되어 가고 있으므로 이에 따른 복지 수요도 세분화하는 추세입니다. 따라서 복지업무 체계를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여야 할 것이며 이는 복지 분야 외에도 문화, 보건, 교육 등을 비롯한 행정의 모든 분야에서 적용되어져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평소에 제가 우리 구의 행정을 보며 가졌던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기존의 선례나 관행 등을 그대로 답습하는 경향이 적지 않다는 것입니다. 행정의 대내외적인 환경이 변하고 구민들의 의식과 수요도 바뀌어 감에 따라 이를 반영하여 신속하게 변화해가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선례와 관행보다는 구민들의 살아있는 여론에 항상 귀 기울이고 다른 자치단체의 선진적인 사례도 벤치마킹함으로써 변화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아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구청장님을 비롯한 모든 간부 공무원들의 솔선이 필요합니다.
이제 올해도 벌써 2분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집행부에서는 각 분야별 사업들이 계획대로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비록 짧게 지나가는 봄이지만 아름다운 꽃들을 보면서 우리 모두 바쁜 생활 속에 잠시나마 여유를 느껴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의사팀장 권기영 다음은 문석진 구청장님의 인사말씀이 있겠습니다.
○구청장 문석진 존경하는 변녹진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하늘이 차츰 밝아진다는 청명이 지나면서 온 천지가 조금씩 꽃다운 봄으로 채워져 가고 있습니다. 다음 주 안산 벚꽃 스토리텔링 음악회를 시작으로 벚꽃길 구민 걷기대회까지, 안산 자락마다 구민 화합과 소통의 길을 열고자 합니다. 아울러서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구민 여러분의 몸과 마음도 즐겁고 편안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의원님 여러분께서도 함께 오셔서 봄날을 만끽하시고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문화 향유의 기회를 가져보시기를 바랍니다.
올해는 민선5기 주요 핵심사업들이 정점에 오르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물리적으로 눈에 보이는 성과뿐만 아니라 시스템적 개선을 통한 체질적인 변화는 서대문만의 특색 있는 발전모델로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복지 분야에 동복지허브화 모델을 만들었듯이 교육특구로써의 서대문 모델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우선 한 학교, 한 학급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시범모델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대학생 멘토링 사업을 통해서 서대문만의 인재 육성망을 구축하겠습니다. 단지 학교운영경비를 지원하는 관학협력이 아니라 실제 학교 내부에서 해결하기 힘든 문제들을 지역연대의 힘으로 풀어나가는 진정한 관학협력의 모습을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저는 민선5기 중반기부터 시범모델·발전모델, 그리고 지역연대 등을 핵심 화두로 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원천을 ‘소통’에 두고 있습니다. 찾아가는 복지전달체계, 문제의 현장을 찾아가는 지역순방활동, 다양한 단체·개인과의 수많은 면담과 간담회, 서울시·중앙정부와의 관계 등등 이 모든 것이 소통의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집행부와 의회 역시 협력과 상생을 위한 소통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고 서대문구의 발전을 위한 가장 모범적인 협력모델을 만들어 나가야겠습니다. 집행부가 하는 일련의 노력들이 실제 구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고 구민생활 전반에 골고루 뿌리내릴 수 있도록 의원님 여러분께서 깊은 통찰력과 넓은 식견을 바탕으로 많은 도움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제 서대문구 하면 한 번에 떠오르는 이미지가 무엇인지 또 특별한 문화는 무엇인지에 대한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독창적인 대답을 우리 스스로 찾아야 할 것입니다. 대학문화가 살아있는 신촌으로, 아름답게 펼쳐진 안산자락길로, 그리고 역사적인 독립공원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닿게 하는 방법 역시 우리가 찾아야 할 것입니다.
민선5기 후반기는 이 물음에 답하기 위한 가장 실천적이고 전략적인 모습으로 채워질 것입니다. 이에 집행부에서는 심기일전의 일환으로 오는 18일부터 1박2일 전직원 워크숍을 4회에 걸쳐 실시하게 됩니다.
서대문구 전직원이 마음을 터놓고 2013년 서대문구의 희망과 비전을 이야기하는 자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 여러분께서도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하시어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더욱 빛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의원님 여러분! 4월은 절기상 겨우내 굳었던 땅을 파내고 새로운 한해 농사를 시작하는 달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일하기 참 좋은 계절이라고도 합니다. 이처럼 좋은 계절에 저와 서대문구 전직원들은 구민 여러분께서 바라는 모든 일들을 차근차근 성실하게 풀어나가겠습니다.
변녹진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모두 집행부가 더 잘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 부탁드리겠습니다. 새로운 계절에 의원님 모두 바쁜 일정 속에 하루하루 보내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금번 임시회에서는 지난 한해를 결산하기 위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과 조례안 심사의 건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환절기 건강관리에 특히 유의하시면서 활발한 의정활동 이어나가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권기영 이상으로 제195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10시10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