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2014년 1월 20일(월) 10시00분
제202회서대문구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식
(10시00분 개의)
○의사팀장 권기영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202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전주에 따라 1절을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변녹진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변녹진 존경하는 서대문 구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들과 문석진 구청장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4년 갑오년 새해를 맞아 늘 건승하시고 뜻 깊은 일들이 많이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올 겨울은 예년에 비해 일찍 시작되었고 매서운 한파도 자주 찾아오곤 합니다.
그러나 마음속에 새롭게 다짐한 계획들을 분주히 실천해 나가다보면 추위쯤은 무색하리라고 봅니다.
한국 구세군 자선냄비본부가 지난 연말 한 달 동안의 집중 모금액이 역대 최고액을 경신하였다고 밝힌 언론 보도를 보면서 저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가 마음이 뭉클해지셨을 것입니다.
모쪼록 새해에는 정치권을 비롯한 사회 각계 지도층이 새로운 모습으로써 국민들에게 더 큰 믿음과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서대문구의회는 특히 지난해에 몇 가지의 안건들로 의원님들 간에 그리고 의회와 집행부 간에 적지 않은 갈등이 있었습니다.
이 모두가 더 나은 방안들을 찾기 위한 여러 과정 중 하나이자 소통의 한 모습이었다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소통은 경청에서부터 비롯된다고 합니다.
모쪼록 우리 모두가 나와 다른 생각에 대한 이해의 폭을 더욱 넓혀 나갈 수 있기를 바라며 우리 서대문구의회는 금년 한 해 동안에도 구민 여러분의 삶이 더욱 나아질 수 있도록 모든 의원님이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이달 초에 국장들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의 인사발령이 많이 있었는데 변화된 분위기속에 더욱 능률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동료 의원님들께서도 새해에 구상하신 모든 계획을 하나하나 잘 이루셔서 모쪼록 뜻하시는 성과를 거두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에 구민 여러분과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 분의 건승을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의사팀장 권기영 다음은 문석진 구청장님의 인사말씀이 있겠습니다.
○구청장 문석진 존경하는 변녹진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2014년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올 한해도 32만 서대문 구민 여러분과 의원님들의 모든 소망 뜻대로 다 이루시고 가정에도 행복과 평안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먼저 지난 한 해 의원님들께서 서대문구에 보내주셨던 큰 관심과 성원 그리고 애정 어린 조언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집행부는 의회의 적극적인 협력과 도움 속에서 구정을 보다 더 안정적으로 이끌어 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시작하는 2014년에도 의회와 더욱 폭넓게 소통하면서 구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리고 서대문구는 계속해서 변화의 중심에 서야 하겠습니다.
그간 서대문구가 심혈을 기울였던 동복지허브화 사업, 100가정 보듬기 사업,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조성, 안산 자락길 조성, 대학생 임대주택 사업 등은 서대문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 일이고 또 성공적으로 이루어 낸 일이기도 합니다.
이 일들은 모두 구민 여러분과 의원님들의 견실한 지지와 협력 속에서 이뤄낸 서대문구의 핵심적인 변화입니다. 이처럼 서대문구만의 특색과 강점을 담은 크고 작은 시도와 노력들은 올해도 역시 계속될 것입니다.
저는 2014년 청마의 해를 맞아 서대문구의 힘찬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대문구에서 시작된 변화의 물결이 온 세상에 퍼져 나가기를 희망합니다.
또한 우리 사회가 서로 신뢰하고 화합해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의 정이 더욱 깊어지기를 기원합니다. 더 나아가서 국내외의 모든 어려운 상황을 잘 이겨내서 더욱 융성하는 지방자치 시대를 열겠습니다.
올 한해 저와 전 공직자들은 이 모든 바람들이 구민 여러분의 실제적인 삶 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보다 더 구체화 된 정책을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첫째, 서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2014년에는 가장 먼저 전국가적인 과제인 일자리 문제를 지역 공동의 힘으로 풀어가겠습니다. 사회적 경제의 힘을 제대로 발휘하겠습니다.
올해 서대문구의 복지 기반 역시 고용, 즉 일자리 창출에 두고 주거, 청소, 환경, 문화 등 전 분야에 걸쳐 크고 작은 일자리를 발굴해 나가겠습니다.
장기화된 무직상태와 저소득 현상을 해소해서 사회취약 계층이 살아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자립 방안을 마련해 가겠습니다. 그래서 서대문구는 또 한 번 성공적인 정책모델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고용이 살아나는 서대문만의 복지사례를 사회 전체에 확산해 가는 변화의 중심에 서겠습니다.
둘째, 신뢰와 화합을 통해 더욱 활발하게 소통하는 서대문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가장 낮은 자세로 주민을 섬기는 지방자치의 정신을 계속해서 지켜가겠습니다.
열린 사고로 소통하고 다양한 현장을 직접 찾아 나서겠습니다.
주민들께서 구정을 더욱 신뢰하고 자발적인 참여 동기를 가지실 수 있도록 주민의 요구와 이익을 가장 먼저 생각하겠습니다.
1% 주민참여예산제와 양방향 SNS 소통 주민자치를 통한 마을공동체 사업 등 서대문구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마다 주민의 작은 목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고 충실히 반영해 가겠습니다.
셋째, 도시환경 개발에 가치를 더하겠습니다.
연세로 대중교통 전용지구는 신촌의 젊은 문화를 품은 열린 광장으로 성장해 갈 것입니다.
신촌의 광장은 전시, 공연, 휴식공간으로 탄생하고 그 곳에서 다양한 문화 활동이 전개될 것입니다. 즉, 광장의 다기능화를 통해서 신촌에 오면 누구든지, 무엇이든지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집약체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서대문 안산 자락길도 개방형, 무장애, 순환형으로 조성해서 누구나 쉽게 다닐 수 있는 이런 길로 탄생했습니다.
앞으로도 안산 자락길은 앞으로도 서대문구를 대표하는 치유와 활력의 명품길로 거듭날 것입니다. 또한, 홍제 아현 고가 철거에 이어 서대문 고가까지 순차적으로 사라지면 사람을 중심으로 한 걷기 좋은 길이 열릴 것입니다.
넷째, 각 분야별 정책에 서대문구만의 특색을 더하겠습니다.
복지와 보건의 결합을 이루었던 복지전달체계에 이제는 고용 창출을 가미해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에게 포괄적 자립이라고 하는 더 큰 방향을 제시하겠습니다.
청소년 대학생 멘토링 사업도 대학이 많은 우리 구 특성을 잘 반영하여 재능기부 활동을 더 많이 이끌어 내겠습니다.
독립과 민주의 성지에서 치뤄지는 독립민주 페스티벌, 젊은이들의 문화를 대변하는 대학연합축제, 지성과 문화가 공존하는 북 페스티벌 등 서대문구만의 특화된 축제도 계속해서 이어질 것입니다.
영유아·어르신·청소년·장애인 분들을 위한 사회안전망도 더욱 견실하게 구축해 가겠습니다.
보육시설과 노인복지시설의 확충 그리고 아동·청소년 육성을 위한 드림스타트 사업, 장애인 직업교육센터 운영 사업 등은 서대문구가 거점별로 균형 있게 추진해 갈 것입니다.
우리 구 주거문제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뉴타운재개발 각 지역에 대해서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사업에 대한 예측이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비례율 하락세의 원인 등을 분석하는 등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투명하고 건전한 조합 운영이 되도록 대처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변녹진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새해 처음으로 열리는 금번 제202회 임시회는 부서별 구정업무보고를 통해서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할 핵심 사업을 설명 드리는 시간입니다.
각 사업들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과 함께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올 한해도 서대문구의회와 집행부는 구민 여러분의 든든한 동행자가 될 것입니다.
의회와 집행부가 열린 마음으로 소통해서 구민의 행복과 구정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면 새로운 서대문의 변화는 2014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의원님 여러분 올 한해도 늘 건강한 모습으로 활기찬 의정활동 이어 나가시기를 기원합니다.
다시 한 번 모든 구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권기영 이상으로 제202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10시16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