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2014년 4월 17일(목) 10시00분
제204회서대문구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식
(10시00분 개의)
○의사팀장 권기영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204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전주에 따라 1절을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변녹진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변녹진 존경하는 서대문구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들과 문석진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온 누리에 만개한 꽃과 푸르른 신록을 보면서 자연의 생명력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는 즈음에 제204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안산은 서울에서 손꼽히는 벚꽃 명소로서 올해도 구민들은 물론 인근 지역에서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서 봄의 정취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긴 겨울을 묵묵히 견딘 끝에 가장 화려하게 피어나는 꽃처럼 금년 봄에는 구민 여러분과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 분께서 각자 계획하신 일들을 원대하게 펼쳐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금번 임시회는 오는 6월 4일 실시되는 제6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회기가 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에는 10건이 넘는 많은 안건들이 제출된 만큼 각 상임위원회별로 의원님들과 집행부가 함께 고민하며 최선의 방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집행부에서는 선거와 관련한 모든 법정사무가 일정별로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선거철의 어수선한 분위기로 인해 혹시라도 구민들의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구정 업무를 더욱 꼼꼼히 관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6대 의회 개원 이후 오늘까지 항상 서대문구의회가 모범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 해주신 모든 동료 의원님들과 공무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건승하시기를 바라며 점점 더워지는 날씨 속에 여러분과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 분께서도 늘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의사팀장 권기영 다음은 문석진 구청장님의 인사말씀이 있겠습니다.
○구청장 문석진 인사말씀을 드리기 전에 먼저 어제 발생한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건에 대해 심히 유감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단 한사람의 생존자라도 빨리 구출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다해 구조작업에 임하는 것입니다.
지금도 자녀들을 애타게 기다리는 수많은 학부모들과 가족의 생사를 몰라 참담한 심정 속에 있을 모든 분들과 함께 속히 구조소식이 전해지기를 바라겠습니다.
계속해서 준비한 인사말씀을 이어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변녹진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올 봄에는 유난히 꽃이 일찍 피면서 상춘객들의 마음도 함께 분주해졌습니다. 홍제천변 개나리꽃을 시작으로 만개한 벚꽃의 아름다움이 안산자락길 전체로 이어졌습니다. 많은 주민 여러분께서 안산 숲속쉼터로 오셔서 맛있는 도시락도 드시고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즐겁게 감상하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저는 거의 매일같이 안산자락길을 지나면서 뿌듯함과 행복함을 동시에 느끼고 있습니다.
민선5기를 처음 시작할 때 구상했던 자연 속에서의 문화향유, 365일 즐거운 문화공간의 꿈을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도움을 통해 이룬 것입니다.
제가 민선5기 동안 가장 자주 썼던 말을 꼽아보았습니다. 변화, 한계탈피, 도시재창조, 현장중심, 소통, 가치 등이 있었습니다. 서대문구 전 직원들은 매일매일 이 말과 함께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민선5기의 시작은 새로운 서대문 시대로의 변화였습니다. 이 변화라는 말 속에는 많은 의미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공직자의 사고전환이 첫 번째 과제가 되었습니다.
생각을 바꾸니 새로운 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어렵다는 복지문제를 제도와 예산의 한계를 극복하는 동 중심의 복지전달체계와 100가정 보듬기 사업으로 풀어냈습니다.
또한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와 무장애 순환형 안산 자락길은 물론 고가철거 후 정비될 보행자 길과 같이 사람 중심의 걷기 좋은 길이 계속해서 탄생하고 있습니다. 서대문 주민 여러분께서도 이러한 변화된 모습을 몸소 느끼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또 우리 서대문구 행정의 모습이 이전보다 훨씬 유연해지고 늘 주민의 입장에 서 있다는 것도 꾸준히 전달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장중심의 행정입니다. 수많은 현장 중에서도 재개발 지역을 가장 먼저 찾았습니다. 갈등문제를 찾아보고 주민 여러분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지금도 원만한 중재와 해결을 위해 현장에서 문제를 보고 답을 찾을 것을 강조합니다.
이와 함께 민선5기 동안 수없이 강조했던 것이 소통이었습니다. 일방적인 행정이 아니라 함께 참여해서 만들어가는 것이 소통의 참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서대문구 주민참여예산제나 각종 지역공동체 사업은 소통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으며 참여의 대표모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서대문의 가치입니다. 서대문구는 다양한 분야에서 훌륭한 성과를 이루었고 또 여러 곳으로부터 많은 칭찬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로 인한 크고 작은 혜택들이 주민 여러분에게 계속해서 전달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전국 지자체 행복도 조사에서 차지한 전체 2위라는 놀라운 결과를 보고 저는 서대문구의 핵심가치는 주민 여러분의 행복한 삶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주민 여러분이 보다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좋은 것은 더 좋게 하고 나쁜 것은 과감하게 개선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이제 새로운 민선6기를 기약하며 제게 주어진 길을 가려고 합니다.
6월 선거를 앞두고 더욱 겸허한 마음으로 더 높은 도약으로 뻗어 갈 민선6기 서대문구의 새 희망지도를 그려 낼 것입니다. 그리고 주민 여러분의 준엄한 선택을 또 다시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의원님 여러분!
오늘 다시 뵙고 인사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의원님의 적극적인 도움과 격려 속에서 민선5기 구정을 잘 이끌어 올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의 계절에 서대문 구민 여러분과 변녹진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모두 새로운 희망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일교차 큰 날씨에 건강에도 각별히 유의하셔서 활발한 의정활동 이어나가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권기영 이상으로 제204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10시10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