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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2014년   9월   18일(목)   1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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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9회서대문구의회(제1차정례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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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팀장 권기영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209회 서대문구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전주에 따라 1절을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류상호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류상호   존경하는 서대문구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들과 문석진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제209회 정례회를 시작하며 다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지난 주 추석 연휴에는 가족, 친지, 이웃과 함께 편안하고 뜻 깊은 시간을 보내셨기를 바랍니다.
금년 하반기에는 두 번의 정례회를 포함하여 총 다섯 번의 회기가 계획되어 있어, 4년 중 가장 바쁜 시기입니다.
7대 의회 개원 이후 벌써 세 번째 회기를 맞이하는 동안, 항상 열정적이고 진지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구정질문을 비롯하여 2013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각종 조례안 심사 등 많은 의사일정으로 더욱 분주한 회기가 되리라고 봅니다.
결산심사에 있어서는, 의회에서 의결된 예산이 원칙에 맞게 집행되었는지를 철저히 검토하여 내년도 예산 편성에 대한 기초자료가 되도록 해주시기 바라며, 집행부의 정책 추진 중 잘못된 점이 있다면 구정질문을 통해 바로잡고 더욱 발전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기회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또한 최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사이에 복지 예산을 둘러싸고 갈등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복지 수요는 나날이 늘어가고 이로 인한 재정 부담도 커지고 있는데 비해서, 우리 지방자치단체의 세수나 정부 지원규모는 오랜 세월동안 큰 폭의 변화가 없는 실정이기도 합니다.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이 악화되어 각종 사업들이 위축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가게 마련이므로 모쪼록 조속히 현명한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하겠습니다.
이제 벌써 올해도 마지막 한 분기만을 남겨두고 있으므로 집행부에서는 올해 계획된 업무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점검하는 한편 내년도 계획들을 알차게 수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의정활동과 구정운영의 양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며 금년에도 알찬 결실들을 많이 맺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일교차가 점점 커지는 날씨 속에 진행될 긴 정례회 기간 동안 모두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의사팀장 권기영   다음은 문석진 구청장님의 인사말씀이 있겠습니다.
○구청장 문석진   존경하는 류상호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추석이 지나고 나니까 아침저녁으로 한층 선선해졌습니다.
한낮의 늦더위도 서서히 누그러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처럼 활동하기 좋은 가을 날씨에 우리 구에서는 다양한 축제를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주 신촌대학연합 축제에 이어 이번 주말 연세로에서는 인문학 축제가 열립니다.
같은 날 독립공원에서는 북 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입니다.
세월호 사건 이후 우리나라 전체가 축제성 행사를 자제하는 분위기 속에 있었고 우리 구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또한, 하나의 행사를 하더라도 그 사회적 의미와 가치를 생각하고 간소하지만 알찬 내용으로 구성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제 지역 단위에서부터 모범적인 축제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형기획사나 유명인을 내세운 재미 위주의 축제가 아니라, 뜻 있는 사람들이 모여 생각을 나누고 활발한 네트워크로 이어가는 참여와 공감의 축제로 발전해 나가야 되겠습니다.
모레 열릴 인문학 축제와 북 페스티벌은 주제와 특징을 분명히 가지고 있습니다.
인문학 강연과 아기자기한 공연으로 아카데믹한 신촌을 만들고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독서체험을 통해서 책 읽는 서대문, 꿈꾸는 서대문으로 한층 더 가까워질 것입니다.
의원님 여러분께서도 정례회 의사일정 등으로 바쁘시겠지만 특별히 시간을 내어 주셔서 주민 여러분과 함께 축제를 즐겨보셨으면 합니다.
그 가운데 주민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도 들으실 수 있고, 생생한 현장의 모습도 확인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의원님들께서도 이미 알고 계시다시피 지난 16일, 신촌 연세로에는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밝혀 줄 성화봉송이 도착하였습니다.
서울에서는 연세로가 처음입니다.
젊은 패기, 도전정신, 선의의 경쟁을 향한 아시안게임의 정신이 신촌 연세로의 상징성과 잘 어우러져서 많은 시민들의 축하와 기쁨 속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45개국 1만 3천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큰 규모의 아시아 축제입니다.
건전한 스포츠맨십으로 정정당당하게 승부하고 도전하는 모습을 통해 우리 모두가 함께 용기를 얻고 화합의 장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의원님 여러분, 현재 집행부에서는 내년도 주요업무계획과 예산안 작성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주요업무계획의 경우 방향과 전략이 분명하고 서대문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작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업무계획은 예산문제와 직결되어 있는 만큼 우선순위를 고려해서 심도 있게 고민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따라서 집행부에서는 주민전체의 이익에 가장 부합하면서도 서대문 지방정부만의 강점을 담을 수 있는 발전적인 계획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영유아보육과 기초연금 등 복지비 부담이 늘어나면서 지방재정이 상당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시행착오 없는 예산집행을 위해서 편성단계부터 꼼꼼하게 따져 볼 것입니다.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서대문 구민 여러분! 올 가을 중에는 북한산 무장애 자락길 첫 구간의 모습을 주민 여러분께 공개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구간은 홍록 배드민턴장에서 삼화운수 종점에 이르는 지점으로 약 1.5㎞에 달합니다.
북한산 자락길도 안산자락길과 같이 많은 주민들의 편안한 쉼터가 되고, 서대문의 명소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또한, 홍제천 인도교 설치공사도 이번 주 첫 삽을 들었습니다.
작년 6월 현장시장실 운영 때 제시된 주민 건의사항이 실제 사업에 반영된 현장소통의 결과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서대문은 물론 서울시와 중앙정부까지 서대문 주민의 뜻이 더욱 더 활발하게 전달되고 또, 그 뜻에 빠르게 응답할 수 있도록 소통하는 열린 구정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의원님 여러분 이번 제1차 정례회는 2013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승인안, 구정질문과 조례안 심사 등 많은 일정이 예정되어 있어 의원님들의 노고가 크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일교차가 큰 계절에 늘 체력관리 하시면서 활발한 의정활동 이어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청명한 가을날 좋은 기운도 가득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권기영   이상으로 제209회 서대문구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