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5회서대문구의회(제1차정례회)
본회의회의록
일 시 2016년 6월 16일(목) 10시00분
제225회서대문구의회(제1차정례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식
(10시00분 개의)
○의사팀장 권기영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225회 서대문구의회 제1차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전주에 따라 1절을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류상호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류상호 존경하는 서대문구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님들과 문석진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가 싶더니 어느덧 하지 문턱에 다다른 오늘 7대 의회 출범 후 2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제225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제7대 서대문구의회가 출범한 지 벌써 2년이 다 되어갑니다. 지난 시간 우리 의회는 변화하는 의회상 정립과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을 위하여 힘차게 달려왔습니다. 자리를 빌어 그동안 서대문구의 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열과 성을 다해 의정활동을 해 오신 동료의원님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바쁜 구정 업무 수행에도 불구하고 더불어 잘사는 복지 서대문 구현 및 원만하고 생산적인 의회 운영을 위해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문석진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님 여러분!
이 자리에서 구민 여러분 앞에 한 목소리로 의원 선서를 하며 제7대 의회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굳은 각오를 다졌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구민의 권익과 복리 증진을 위하여! 구정의 건전한 발전을 위하여! 의원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 이 선서의 문구 하나하나를 지난 2년간의 시간에 대입해보고 다시 되새기며 우리 서대문구의회는 과거의 답습에서 벗어나 새로운 의회상을 정립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특히 우리 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하여는 구정질문과 현장방문 등을 통하여 올바르게 추진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구민들이 바라고 원하는 지역의 숙원이 지방의회에서 무르익어 집행기관에서 완성되는 행정을 위해 지방의회 본연의 임무를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여러 의원님들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지방의회는 집행부와 더불어 지방자치단체의 양대 수레바퀴입니다. 어느 한 쪽 바퀴가 크거나 작으면 정상적인 진행이 어려운 것과 같이 양 기관은 서로 소통하면서 합리적인 자세로 서로 균형 있게 협력해야 구민들이 행복한 자치발전을 이루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문석진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이번 제225회 제1차 정례회는 사실상 7대 전반기 활동을 마무리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열정적 의정활동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 생산적인 회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부터 6월 30일까지 15일 간의 회기로 개최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5회계연도 결산 및 재무제표 승인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비롯한 조례안 심사 등 많은 의사일정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결산은 승인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년도 예산편성의 방향을 제시하고 서대문구 건전재정 확충의 기초를 마련하는 중요한 시작점인 만큼 결산을 승인하는 과정에서 잘된 사업은 칭찬을 아끼지 말아주시고 관행적으로 처리하고 있는 잘못된 예산집행과 성과가 미흡한 정책에 대해서는 가감 없이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정책의회로써의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이제 곧 본격적인 장마와 무더위가 시작이 됩니다. 재난관리시스템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철저하게 대비함으로써 구민들의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기 바라며 32만 서대문구민 여러분과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의사팀장 권기영 다음은 문석진 구청장님의 인사말씀이 있겠습니다.
○구청장 문석진 존경하는 류상호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푸른 신록으로 울창해지는 안산 숲길에서 새로운 계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나날입니다. 이른 무더위와 함께 시작된 초여름 6월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올해 첫 정례회는 오늘부터 15일간 2015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각종 조례안 심사, 구정질문 등 많은 의사일정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어느 때보다도 의원님들의 노고가 크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집행부에서도 의원님 여러분들의 의정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하는 등 원활한 소통의 자세로 적극 협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류상호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최근 안타까운 사고 소식이 있었습니다.
강남역 인근 공용화장실과 구의역 스크린도어 작업현장에서 우리는 꿈을 채 피워보지도 못한 청년들을 잃었습니다.
사회안전망 시스템 속에 있어야 했던 청년들을 각각 범죄로부터 그리고 안전사고로부터 지키지 못했습니다. 강남역과 구의역 현장에 붙여진 추모의 말들은 모두의 마음속에 아프게 새겨졌습니다.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의 슬픔에 깊은 위로를 보냅니다.
서울시에서는 전체적 차원의 철저한 원인규명과 공용화장실 분리 등 안전사각지대 해소, 산하기관의 외주실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신속하게 재발방지를 위한 대응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구에서도 최근 북가좌동 불광천변 남녀공용 공중화장실을 남녀분리 화장실로 개선하는 공사를 완료하였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관내 모든 공중화장실의 남녀분리, 기타 시설물 안전점검과 방범순찰을 강화하는 등 여성을 비롯한 지역 주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서대문’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관리실태를 면밀하게 점검하는 등 유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어떤 것도 주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중요할 수 없습니다. 다시 한 번 안타깝게 희생된 청년들의 꿈을 지켜주지 못한 책임을 깊이 통감합니다.
존경하는 류상호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현 시대 청년들은 불안정한 현실에 처해 있습니다. 청년실업률이 10%를 훨씬 뛰어넘어 고용을 비롯한 청년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중앙정부와 서울시 차원에서 다각적으로 대책을 발표하고 있으나 지방정부에서도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최근 집행부에서는 특별한 노력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먼저 청년 일자리 사업입니다.
현재 ‘청년창업기지’, ‘이화스타트업 52번가 프로젝트’를 통해서 청년기업가에게 맞춤형 공간을 제공하고 창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미 35%를 넘어선 서울 1인 청년가구의 주거빈곤율에서 볼 수 있듯이 청년층에 대한 안정적인 주거환경 지원 또한 시급한 과제입니다. 청년주거공간이 곧 청년활동기반이 되는 만큼 서대문구형 공공임대주택, 청년 공공주택 협동조합, 빈집살리기 프로젝트 등을 통해서 청년층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시작단계라고 할 수 있겠지만 사전준비과정을 비롯하여 현장방문, 여러 차례의 논의과정을 거쳐 심도 있게 고민한 결과 향후 서대문 도시재생에 활기를 불어넣을 청년정책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이 꿈꿀 수 있는 사회에 미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청년뿐 아니라 소외이웃과 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사회구조적 문제로 인해 소외되거나 고립되지 않고 희망의 꿈에 도전할 수 있도록 서대문 지방정부가 행동으로 실천해 나가야 할 때입니다.
이를 위해 모든 과정에서 집행부와 의회 그리고 서대문 주민들이 뜻을 모아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소통을 통한 거버넌스 연대의 힘으로 문제를 풀어 나가야겠습니다.
의원님 여러분께서도 ‘사람이 중심인 도시, 서대문’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류상호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1년 전 우리는 ‘메르스’위기 극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집행부와 의회를 비롯한 서대문 모든 공직자가 책임감을 가지고 신속하게 대응하고 주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더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1년 후 오늘 메르스는 공식적으로 종식된 상태로 사람들의 기억에도 희미해진 듯합니다. 하지만 이른 무더위와 함께 시작된 여름에도 미세먼지 문제는 여전히 심각하여 주민 건강을 위협하고 지카바이러스 등 새로운 전염병 유행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작년 메르스가 남긴 교훈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1년 전 그 때를 기억하고 앞으로 다시는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와 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집행부에서는 그 동안 선제적인 질병예방활동,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강화 그리고 제도정비를 통한 방역체계 개선 등 위기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사고와 위험요소로부터 주민안전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빈틈없는 감시체계 구축으로 항상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에도 대비하여야 할 시기입니다.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은 시기이지만 집행부에서는 위기상황을 함께 힘을 모아 이겨낸 저력을 발판으로 삼아 하절기 안전사고·전염병 예방을 위해 긴장감을 가지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의원님들께서도 건강관리에 유의하시어 활기찬 의정활동을 이어 나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권기영 이상으로 제225회 서대문구의회 제1차정례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10시14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