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4회서대문구의회(제1차정례회)
본회의회의록
일 시 2017년 6월 1일(목) 10시00분
제234회서대문구의회(제1차정례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식
(10시00분 개의)
○의사팀장 김형철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234회 서대문구의회 제1차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앞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반주에 맞춰 1절을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김호진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의장 김호진 존경하는 서대문구민 여러분! 그리고 선배․동료 의원님들과 문석진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234회 서대문구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서대문구민의 대표로 선출되어 지역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이라는 목표 아래 숨 가쁘게 달려온 제7대 서대문구의회가 어느 덧 1년여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먼저 이 자리를 빌어 격려와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서 가는 열린 의정과 변화하는 선진의정을 실현하고자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오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계신 문석진 구청장님과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우리 지방의회는 올해로 26년이 되었고 제7대 의회가 출범한 지도 어느덧 3년이 지나고 있습니다.
우리 의회가 진정으로 구민을 위해 일하는 의회로 더욱 다가가기 위해서는 우선 외부적으로는 법과 제도와 정치 환경을 개선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많은 변화가 필요함은 물론 내부적으로는 지금보다 더욱 전문성을 높여 지방행정의 변화와 구민의 수요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집행부에 대한 견제의 역할을 넘어 적극적으로 지역의 여론을 수렴하고 갈등을 조정하여 주민의 통합을 이끌어내는 의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간 우리 의회는 민의의 대변자로서 구정현안에 대하여 문제점을 지적하고 효과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구정운영의 동반자로서 의정활동을 펴왔다고 자부합니다.
그러나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구민의 요구는 더욱더 복잡 다양화 되고 우리의 책임은 더욱더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1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수도 있는 이 값진 시간을 우리는 구민들이 부여해준 과제를 성실히 수행하는데 온 힘을 다 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간의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구민의 생활 속으로 들어가 구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소통의 열린 의회로 거듭나야 하겠습니다. 제7대 남은 기간에는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한 행복도시 서대문을 만들기 위하여 우리 서대문구 의원 모두는 더욱 성숙한 자세로 합심하여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저도 의장으로서 남은 임기 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기본에 충실한 의정활동을 펼쳐 구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신뢰할 수 있는 서대문구의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새해 인사를 나눈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해의 절반을 지나는 6월입니다.
우리는 이 시점에서 연초에 계획했던 다양한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지 돌아보고 남은 6개월을 꼼꼼하게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부터 23일 간의 회기로 개최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구정업무보고 청취, 2016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 그리고 조례안 심사, 구정질문이 예정되어 있어 여느 때보다 분주한 회기가 되리라고 봅니다.
의원님 여러분께서는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집행부의 각종 사업에 대한 추진사항을 면밀히 검토하시어 미진하거나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여 주시고 순항 중인 사업들은 올해 목표한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더욱 격려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아울러, 집행부에서는 진행 중인 사업들에 대해 가감 없는 정확한 보고를 통해 의원님들과 함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살펴보는 소중한 기회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각 상임위원회와 예결위원회의 결산심사 과정에서는 한 해의 예산집행 전반을 검토하는 한편, 구정질문을 통하여 집행부의 정책 추진에 대해 건전한 비판과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내실 있는 회기가 되도록 해주시기를 당부 드리겠습니다.
특히, 결산은 승인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년도 예산편성의 방향을 제시하고 서대문구 건전재정 확충의 기초를 마련하는 중요한 시작점입니다.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우리 구로서는 재정 상태를 객관적인 입장에서 분석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승인안 심사과정에서 예산이 지출된 분야의 사업의 효율성과 효과성 그리고 지역발전의 기여도 등을 분석 평가하시어 내년도 예산편성과 장기적인 재정계획 수립의 지표가 될 수 있도록 심사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지방자치의 양축인 의회와 집행부가 상호 협력을 통하여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원만한 의회운영이 되도록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끝으로, 6월은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과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이 계셨기에 우리의 현재와 미래가 있음을 잊지 마시고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다시 한 번 나라와 우리 사회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무더위 속에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고 서대문 구민 모두 건강과 행복이 항상 가득하시기를 기원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김형철 다음은 문석진 구청장님께서 인사말씀을 하시겠습니다.
○구청장 문석진 존경하는 김호진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제234회 서대문구의회 정례회를 맞아 다시 뵙고 인사드리게 되어 반갑습니다.
짙은 녹음의 아름다움이 서대문 숲길 전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른 더위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 여러분들과 전국 각지의 방문객들께서 서대문 숲길을 찾아주시는 덕분에 안산자락길과 북한산자락길이 서울을 뛰어 넘어 전국적인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는 기분 좋은 소식도 들립니다.
이는 그동안 서대문에서 중점사업 중 하나로 추진해 온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보행약자를 배려한 ‘녹지보행사업’이 맺고 있는 결실 중 하나입니다.
아울러 ‘전국 최저 수준의 비만 증가율’, ‘서울시 걷기 마일리지 사업 평가 1위’라는 결과는 서대문이 녹지보행사업을 통해서 주민건강 생활기반을 조성해가고 있다는 근거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사람과 자연뿐 아니라 역사와 문화가 함께 생동하는 서대문으로의 정착을 위해 집행부에서는 금년 하반기부터 걷기 프로젝트 ‘숲을 만나다’, 걷기주간 ‘워킹페스티벌’ 그리고 역사문화해설사와 함께 하는 ‘스토리텔링 도보여행’까지 한층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계획입니다.
의원님 여러분들께서도 서대문 명품숲길과 도보여행 코스에서 자연의 정취와 함께 숨은 역사문화 장소를 발견하는 감동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대선이라는 큰 정치적 일정이 완료된 이후 한층 차분해진 분위기 속에서 우리 서대문 지방정부 역시 새 정부와 함께 국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임시회 개회 시 우리 서대문과 같은 전국 지방정부의 구정 경험과 노하우가 새로운 중앙정부의 동력이 될 것이라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그 첫 번째 시도로 서울시 구청장협의회 차원에서 서울시 자치구의 우수정책을 전국으로 확산할 예정입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실제 성과가 검증된 우수 정책이 전국 각 지자체의 특성에 맞게 정착됨으로써 모든 주민이 혜택을 입을 수 있음은 물론, 주민들의 실제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서대문의 대표 행정모델인 ‘서대문형 복지전달체계’ 역시 서울시구청장협의회에서 선발한 우수사례 26건에 포함된 만큼 이제 한층 폭넓게 전국의 지방정부들에 공유되고 확장되어 정책적인 발전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아울러, 경제·복지·노동 등 각 지역마다 주민의 삶과 밀착되어 만들어지고 있는 지방정부들의 행정모델은 고단한 주민의 삶을 챙겨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 확신합니다.
민생을 보살펴 신뢰받는 정부를 만드는 데에는 중앙과 지방, 집행부와 의회를 구분할 이유가 없습니다.
새로운 대한민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우리 서대문 지방정부부터 행동으로 실천해 나가야 합니다.
이념과 정치적 견해를 뛰어넘어 주민과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위한 새로운 움직임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집행부와 의회는 우리 지역의 어려운 문제들을 함께 풀어가는 협력의 동반자인 만큼, 의원님 여러분께서도 우리 지역은 물론 우리 사회 전체가 보다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집행부 역시 내실 있는 정책모델과 사업계획을 연구하고 실천해 나감으로써 서대문구의 발전과 구민복리 향상을 위해 더욱 헌신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올해 첫 정례회인 이번 회기에는 구정업무보고 청취와 구정질문, 2016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승인안, 각종 조례안 심사 등 많은 의사일정이 예정되어 있어 어느 때보다 의원님들의 노고가 크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집행부에서도 매 의사일정마다 최선을 다하여 의원님 여러분의 의정활동에 조금이나마 힘을 덜어드릴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한 해의 절반을 가름하는 6월은 긴 여름을 알리는 서막이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충혼의 계절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서대문 지방정부 역시 헤쳐 나가야 할 많은 과제 속에 있지만 국가적 대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했던 분들의 넋을 기리며 힘차게 이겨내는 계절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무더운 여름이 예전보다 일찍 시작되었습니다. 하루하루 더워지는 날씨 속에 의원님들께서도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어 더욱 활기찬 의정활동으로 여름철을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김형철 이상으로 제234회 서대문구의회 제1차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14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