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로고 서대문구의회 영상회의록 제16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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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최태중

존경하는 35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이 자리에 함께하신 현동훈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어느덧 금년 한 해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내년을 새롭게 준비해야 하는 마지막 정례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금년 한 해 동안에도 우리 서대문구의회에 많은 관심과 격려로 성원해 주신 35만 서대문구민 여러분과 민생현장을 발로 뛰며 헌신적인 의정활동으로 구민의 복리증진에 힘써 오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살기 좋은 서대문구 건설을 위해 노력해 오신 현동훈 구청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사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연초에는 미국발 글로벌 경제의 장기 침체로 인하여 국내 경기도 많은 어려움에 직면함으로써 서민경제가 어려워지고 우리구민 또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민족의 저력을 바탕으로 온 국민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노력한 결과 국내 경기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신종플루의 발생 및 확산으로 국내에 사망자가 64명이나 발생하는 등 현재까지 신종플루 누적 감염자는 이십만 여명에 이르고 있고 날이 갈수록 추워지는 겨울철에는 더 많은 감염자와 사망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집행부에서는 예방 백신 확보 및 신종플루 예방에 적극 대처하여 감염자가 더 증가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려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지역 현안사업들을 마무리해야 하는 연말에 즈음하여 제2차 정례회가 함께 병행되고 있어 연중 가장 분주한 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번 정례회는 지난 1년 동안 추진해온 구정을 살펴보는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우리 구의 살림규모를 정하는 예산안 심사를 실시하게 되는 매우 중요한 회기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몇 차례의 연찬회와 세미나를 통하여 의원으로서의 전문성을 키우는데 많은 준비와 노력을 해왔습니다.
우리 구민의 기대에 부응하여 금번 정례회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함으로써 다가오는 2010년이 희망과 비전으로 가득한 토대를 마련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는 바입니다.
특히 이번에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우리구가 한 해 동안 추진한 시책과 주요사업들이 구민들의 뜻에 부응하고 제대로 추진되었는지를 꼼꼼히 살펴서 바르고 투명한 신뢰행정이 정착될 수 있도록 감사에 내실을 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또한 내년도 구정설계와 구정의 방향을 설정하는 기준이 되는 2010년도 예산안은 심사하는 과정에서 적정하고 효율적으로 편성하여 알뜰한 구정운영이 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 여러분과 집행부에서는 지혜를 모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35만 구민 여러분!
지난 1년 동안 구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깊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도 구민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서 여러분의 복리증진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여 바른 의회상을 정립하기 위해 더욱 더 힘써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끝으로 조석으로 기온 변화가 심한 계절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구민 여러분들과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빌면서 개회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주사 김길록
다음은 현동훈 구청장의 인사말씀이 있겠습니다.

○구청장 현동훈

존경하는 최태중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제163회 정례회 개의와 더불어 2010년도 예산안을 구의회에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하면서 내년도 구정운영 방향을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올 한 해를 돌아보면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인해 우리 사회는 또 한번의 시련을 이겨내야만 했습니다.
우리는 불안과 절망이란 이름 속에 스스로를 가둘 수 없다는 굳은 의지로 꿋꿋하게 일어섰습니다.
저는 그것이 서로가 서로에게 기대어 함께 일어서려는 공동체의 힘에서 비롯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제 금융위기 발발로부터 1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우리 경제의 조기 회복을 점치는 조심스러운 전망들이 나오고 있고 최악의 상황에 대한 공포에서는 벗어났지만 아직도 위기는 현재진행형이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올해는 유난히도 외부에서 혹은 내부에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는 우리 경제를 침체의 늪으로 몰아가고 신종플루는 빠르게 확산되면서 많은 사람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사회에 고질적으로 내재돼 있는 빈부격차 그리고 계속 늘어만 가는 가계부채와 청장년층의 삶의 기반이 되는 일자리의 부족으로 사회적 긴장상태는 팽팽하게 이어져 왔습니다.
이와 같은 총체적인 어려움은 우리의 전반적인 환경을 크게 바꾸어 놓았습니다. 이러한 때일수록 지역사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최일선에 있는 우리 구에서는 위에서 아래로, 옆에서 옆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국제적․국가적 난제의 큰 파장을 제대로 잡아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와 전 직원들은 조금이라도 더 주민들의 입장에 서서 주민들의 손과 발이 되어 많은 지역현안을 해결해 감과 동시에 이 과정에서 반드시 수반되어야 할 사회안전망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해 나가겠습니다.
요즘은 지역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발맞추어 우리 구에서도 고령화와 고용, 교육과 환경, 행복과 리더십 등 다방면에서 경쟁력을 키워 지역주민의 경제수준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저와 직원 모두는 서대문에 사는 모든 분들이 행복해지기를 바라며 열심히 민선4기를 달려왔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따뜻한 격려로 때로는 단호한 말씀으로 저희 집행부를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의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금 내년도 예산안을 마련하는 것은 단순히 올 한 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준비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입체적으로 구정살림을 살피고 우리 구 전반의 주요 사업을 되돌아보는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구민의 땀으로 알알이 엮어진 소중한 세금을 반드시 필요하고 의미 있는 곳에 쓰겠습니다.
이를 위해 면밀하게 심사분석을 하고 주요 업무와 긴밀히 연계하여 내년도 구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습니다.
지금부터 내년도 예산안의 편성취지와 분야별 주요사업 내용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오늘 의회에 제출한 2010년도 예산의 총규모는 2,452억 5,300만원으로써 일반회계 2,364억 6,300만원, 특별회계 87억 9,000만원입니다. 이는 올해보다 6.5% 감소한 규모입니다.
내년도 예산안은 국․시비 내시액 변경에 따른 분할 지원과 세입의 감소 등으로 전체 예산의 규모가 줄어든 상황에서 각 분야별로 긴축 편성하는 방향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하여 각 분야별 역점사업에 대한 내실 있는 마무리와 다양한 복지혜택의 확대, 구민생활 불편해소에 중점을 두어 편성하였습니다.
반복사업의 경우에는 필수불가결한 분야 즉 복지와 교육, 편의시설 확충에 대한 재원을 최대한 확보하여 많은 주민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중장기 계속사업의 경우에는 하나의 큰 지도를 펼쳐놓고 전체적인 흐름과 나아갈 방향을 파악하듯이 현재 각 사업별 진행상태는 물론 향후 미래가치까지 두루 가늠하여 주민들의 요구와 기대까지 함께 담아 중단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부문별로 주요내용을 말씀드리면 첫째, 구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분담하기 위해 일반 공공행정 분야를 최대한 긴축 편성하여 예산을 보다 전략적으로 배분하였습니다.
이는 내년에 치러질 전국 동시 지방선거의 비용 확보와 홍은1동 폐지청사 리모델링, 북가좌1동 청사 신축에 대한 최소한의 설계비와 계약금 등을 반영한 것입니다. 또한 인건비 부문에 있어서는 내년에도 금년 수준으로 동결함으로써 예산지출을 최소화하였습니다.
둘째, 우리의 어려운 이웃들이 움츠린 어깨를 펼 수 있도록 사회복지 부문에 740억 2,600만원을 반영하였습니다.
이는 복지 분야에 대한 국․시비 보조금이 일부 분할지원 되면서 예산이 다소 줄어든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취약계층 지원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구에서는 해마다 복지분야의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공공복지의 혜택을 충분하게 제공해 드리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노령과 질병, 실업 등 각종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구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복지 지출은 자금 흐름을 보다 투명하게 하여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제대로 전달되는지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 특히 방학중 저소득층 아동에 대한 무료급식 지원, 노령연금과 실업급여, 기초생활보장을 통한 생활기반의 확립으로 상대적 박탈감을 최소화하는 등 어려운 분들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을 때까지 계속해서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셋째, 보다 쾌적한 녹색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환경보전 부문에 금년 대비 7.2% 증가한 160억 700만원을 배분하였습니다.
원활한 쓰레기 처리를 위해 마포 자원회수시설 이용에 대한 부담금을 확보하고 상상어린이공원과 소공원 조성을 통해 구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도 마련할 것입니다.
아울러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저탄소 라이프스타일 문화정착 및 온실가스 저감 추진 등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녹색도시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우선적으로 녹색성장 전담부서를 지정하고 공공건물의 친환경 건축물 인증과 승용차요일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그 외에도 신재생에너지 이용과 LED조명 사용확대 등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환경에 대한 투자비중을 늘려나가겠습니다.
넷째, 우리 지역의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교육환경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교육환경 개선 부문에는 36억 8,400만원을 반영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어느 곳보다 교육열이 높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교육제도에 대한 불신과 한계가 남아있어 많은 분들이 공교육을 벗어나 사교육으로 국내를 벗어나 국외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 형편입니다.
무엇보다도 학생과 학부모가 가진 교육에 대한 심적․물적 부담을 줄여나가는 노력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이에 우리 구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교육경비보조금을 조금이라도 더 늘려나가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교육인프라를 구축하여 우수학생을 발굴하는 것은 물론 저소득계층을 위한 방과후 학교 지원으로 교육양극화 해소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교육 예산의 많은 부분은 학교재정 보조금과 친환경 우수 농․축산물 급식지원에 쓰여 학생들에게 보다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아울러 주민들에게는 끝없는 배움의 기회를 드리기 위해 명사초청 특강과 평생학습, 교양대학 운영도 꾸준하게 이어갈 것입니다.
다섯째, 지역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문화관광 분야에 51억 100만원을 배분하였습니다.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홍제천 축제,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예술제, 내고장 탐방과 같은 지역특화 문화행사는 향토성과 역사성이 살아있으면서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체험의 장이 될 것입니다.
또한 구민들이 자주 찾는 체육시설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개선하여 주민 체력증진에 힘쓰고 독서 문화를 정착시키고 건전한 여가공간을 확보해 줄 공공도서관은 서대문의 중요한 문화고가 되어 줄 것입니다.
끝으로 편리한 도로․교통 개선을 위한 도로․교통 부문에 120억 6,400만원, 친환경 도시구조 개편을 위한 지역개발에 49억 9,700만원을 반영하였습니다.
원활한 교통흐름을 돕기 위한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시스템과 보행자보호를 위한 보행잔여시간 표시신호등을 확대하고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 확충과 낡고 파손된 관내도로의 정비 그리고 노후 가로등 교체공사 등 주민생활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두루 쓰이게 될 것입니다.
또한 노후 주택밀집지역에 대한 주거환경개선과 권역별 주택재개발사업도 꾸준하게 추진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2010년도 예산은 긴축재정이 불가피함에 따라 불요불급한 사업은 최대한 자제하고 예산낭비 요인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였습니다.
의원님들께서도 이러한 내년도 예산의 편성취지와 주요내용을 널리 살피셔서 원안대로 심의․의결해 주시기 바라며 내년도 구정이 견실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한 해가 지나가면 어김없는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듯이 우리는 항상 새로운 도전 앞에 서게 됩니다. 더불어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면 우리는 벅찬 마음이 더욱 큰 희망과 용기로 가득 차기도 합니다.
올 한해를 돌이켜 보면 우리 모두는 참으로 많은 굴곡 속에서도 냉철하고 신중하게 잘 견뎌왔습니다. 무엇보다 ‘우리가 함께 이겨낸다’는 자신감으로 서로를 다독이고 협력해 왔습니다.
서대문구의 전 직원들은 구민들이 힘들어할 때면 누구보다 먼저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더 나은 서대문을 위해 어떠한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고 각자의 책임과 의무를 다 해나가겠습니다.
또한 우리 서대문의 모든 공직자들은 한결같은 염결정신으로 무장하여 공정하면서도 투명하게 구정운영에 임하겠습니다.
사사로운 이득에 얽매이지 않고 정직한 마음가짐을 더욱 단단하게 해주는 가장 큰 원동력은 구민 여러분과 의원님들께서 보내주시는 무한한 신뢰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올 한해 동안에도 의원님들께서는 많은 희망의 메시지를 구민들께 전해주셨습니다. 또한 우리 구가 어제와 다른 오늘, 오늘과 다른 내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애정과 관심을 쏟아주셨습니다.
금번 정례회는 구정업무보고와 행정사무감사 그리고 구정질문에 이은 예산안 심사 등 어느 때보다 촘촘한 의사일정으로 의원님들의 노고가 더욱 크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33일간의 긴 정례회 기간동안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라며 보람되고 뜻깊은 연말연시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주사 김길록
이상으로 제163회 서대문구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최태중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63회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의회사무국장의 보고가 있겠습니다. 사무국장께서는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무국장 이경헌

의회사무국장 이경헌입니다.
먼저 제163회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의회 제2차 정례회 집회경위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지방자치법 제44조 및 동법시행령 제54조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의회 정례회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제4조 제2항의 규정에 의하여 지난 11월 11일 집회 공고하고 오늘 집회하였음을 보고드립니다.
이어서 안건 제출현황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이번 정례회에는 김정철 의원 외 6인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지방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안 등 총 23건의 안건이 접수되었으며 구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기 위하여 11월 11일 류상호 의원 외 3인으로부터 구청장 출석 요구안이 발의 되었습니다.
이어서 제162회 임시회 폐회기간 중에 운영된 위원회 활동사항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지난 11월 11일 제162회 임시회 폐회중 제2차 회의를 개회하여 금번 제163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협의하였습니다.
끝으로 간주처리 사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서대문구청장으로부터 지방재정법 제45조 및 서대문구 예산총칙 제9조의 규정에 의하여 2009회계연도 제22차에서 23차까지 일반회계 간주처리가 제출되었는 바 그 내역을 보고 드리면 일반회계 세입․세출 예산 중 행정인턴 운영 등 18개 사업에 총 23억 2,937만 6,000원이 간주 처리되어 2009회계연도 일반회계 총예산규모는 3,111억 820만 2,000원이 되었음을 보고드립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최태중
사무국장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오늘의 의사일정을 배부해 드린 유인물과 같이 운영하고자 하는데 이의가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안건 상정에 앞서 의원님들께 잠시 양해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금번 회기의 전체 의사일정을 지난 11일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협의, 확정한 후에 심사대상에 추가시켜야 되는 안건이 발생되어 여러 의원님들께 동의를 받고자 하는 사항입니다.
대상 안건은 모두 2건으로서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풍수해저감 종합계획에 관한 의견청취안과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규칙안입니다.
먼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풍수해저감 종합계획에 관한 의견청취안은 금번 정례회 중에 의회의 의결을 받기 위해 의사일정 협의 후에 접수된 안건으로서 12월 7일 상임위원회 심사시에 추가하여 심사코자 하며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규칙안은 의원님들께서도 익히 알고 계시는 바와 같이 지난 세미나 중에 논의되었던 “5분 자유발언”제도의 재도입을 내용으로 하는 안건으로서 이 안건 또한 12월 8일 상임위원회 심사대상에 포함하고자 하는 내용입니다.
이상 말씀드린 내용대로 의사일정을 조정하여 회기를 운영하고자 하는데 여러 의원님들께서도 동의하십니까?
(「동의합니다」하는 의원 있음)
협조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계속해서 회의를 진행하겠습니다.

○의장 최태중

의사일정 제1항 제163회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박운기의원 의석에서 - 의장님 신상발언 신청합니다.)
의장 최태중
그거 드릴게요.
금번 제163회 제2차 정례회 회기는 지방자치법 제44조 및 제47조의 규정에 의하여 금일 11월 19일부터 오는 12월 21일까지 33일간으로 운영하되 자세한 내용은 배부해 드린 유인물과 같이 하고자 하는데 이의가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장 최태중
방금 전 박운기 의원으로부터 신상발언 신청이 접수되었으므로 발언시간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신상발언은 의원 본인의 일신상의 문제와 관련하여 회의장에서 직접 해명하거나 설명하기 위한 발언으로서 서대문구의회 회의규칙 제30조 제1항의 규정에 따라 의제 외의 발언 즉 허가받은 발언의 성질에 반하는 발언을 해서는 안 되며 동 회의규칙 제32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하여 10분 이내로 하셔야 합니다.
그러면 박운기 의원 나오셔서 신상발언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박운기의원

안녕하십니까? 박운기 의원입니다.
5대 의회가 시작한 지도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정례회를 맞게 됐으며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의원님들의 열정적인 노력으로 많은 변화와 개선이 있었던 5대 의회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본 의원 개인으로 보면 참 아쉬움도 많고 좀더 많은 일을 했어야 했는데 부족한 점이 많아 이루지 못한 점도 많았지만 선배 동료 의원님들이 많이 도와주셨기 때문에 그나마 위안을 삼는 의정활동을 해왔지 않나 싶습니다.
본 의원이 마지막 정례회를 시작하는 이 자리에 선 이유는 공직자로서 특히 선출직 공직자로서 얼마 남지 않은 임기를 충실히 하기 위해 마음가짐을 다시 한 번 다잡기 위함입니다.
사실 선출직인 저희들은 내년 6월이면 임기를 마치고 그 전에 선거를 치르기 때문에 지금부터 선거를 준비하기 위해 마음이 바쁠 때입니다. 그러나 공직자 본연의 임무를 다 하는 것이 주민들이 낸 세금을 받는 우리들로서는 끝까지 서대문구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당연한 자세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본 의원이 볼 때 지금 서대문구의 현실은 공직자로서 해서는 안 되고 부족한 점들이 눈에 거슬리기에 이 자리를 빌어 짚고 넘어가고자 합니다.
현재 서대문구청을 보면 구청장이 없는 것 같습니다. 거의 모든 서대문구의 공식 행사를 가보면 구청장은 없고 부구청장이 대신 참석을 하고 있는데 이미 많은 주민들이 알고 있듯이 현동훈 구청장께서는 내년에 출마를 하지 않고 이해돈 부구청장께서 출마를 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합니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구청장이 참석하지 못 하는 자리에 부구청장이 참석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만 현실을 보면 누가 구청장인지 모를 정도로 참석률이 뒤바뀐 것 같습니다.
현동훈 구청장께서 내년에 출마를 할지 안 할지는 본인의 의사이기에 아무도 모르는 일이겠지만 서대문구청장으로 임기를 마감할 때까지 공직자로서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는 것이 서대문주민을 위한 자세라 생각하며 지금의 모습은 구청장 임무를 태만히 하고 있지 않나 라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한 이해돈 부구청장의 행동은 공직자의 자세를 벗어난 행동들이 눈에 거슬리기에 꼭 한 마디 하고자 합니다.
공직자라 함은 마음이 맑고 욕심이 없어야 하며 원칙에 충실한 업무자세로 준법정신을 갖고 매사에 신중하게 행동을 해야 합니다. 청백리까지는 아니어도 부끄러움이 없어야 할 것이며 여론에 오르내리는 일이 없도록 신중한 행동을 취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해돈 부구청장께서는 내년에 서대문구청장 출마를 염두에 두고 너무 뻔히 보이는 관권을 이용한 사전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것 같고
그 도가 너무 지나친 것 같습니다.
본인도 선거를 두 번 치러봤기에 선거에 임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잘 이해합니다.
현재의 선거법이 출마를 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제약을 하고 있는 불합리한 점들이 있어 후보자를 알리는데 어려운 점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해돈 부구청장은 현직을 이용하여 거의 모든 행사를 주관하고 홍보하며 명함을 돌리는 행동을 취하므로 얼마 전 한겨레신문에 보도된 바와 같이 사전선거운동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본인은 이러한 행동이 직무와 관련된 내용이라 할 것이지만
어쨌든 본인은 이러한 행동이 직무와 관련된 일이라 할 것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볼 때 부구청장 행동은 도를 넘어선 행동이며 더욱 묵과할 수 없는 것은 본인의 홍보를 위해 구청 공무원들을 이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행사장에 가보면 이 행사가 서대문주민을 위한 행사인지 아니면 부구청장을 위한 행사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주민들을 동원하는 것부터 행사의 모든 진행이 부구청장의 스케줄과 홍보를 위해 맞춰져 있으며 심지어 어떤 공무원들은 부구청장을 조금이라도 알리기 위해 행사가 끝나고 나가는 길에서도 “이해돈 부구청장님 아시죠? 우리 이해돈 부구청장님입니다.”라고 열을 올리고 홍보하기에 바쁩니다. 물론 그것이 부구청장님께서 시키신 일은 아니겠죠. 공무원들이 알아서 기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러한 것 역시도 서대문구청의 공무원들은 스스로 본인들의 임무에 충실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이런 일들이 한 두 번이 아니고 공식적인 행사에서 인사말을 얘기하고 본인의 치적을 얘기하는 것 정도와 본인을 알리기 위해 일부 명함을 배포하는 것 정도의 현직의 기득권이라고 생각하고 이해를 하겠습니다.
그러나 공무원들을 줄세워서 본인을 홍보하는데 이용하고 심지어는 구청 공식행사가 아닌 곳에서도 공무원들이 비서처럼 나서는 것은 심각한 관권선거이며 직위를 이용한 행위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의원님들 하여튼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요
논란이 된 것에 대해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쨌든 마무리는 그렇습니다.
구청의 모 과장은 출마를 위해서 명예퇴직 하셨습니다. 부구청장께서도 출마의 뜻이 계시다면 정정당당하게 사퇴를 하시고 준비를 하시는 것이 정당의 경선과정에서도 아마 편리하게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경제가 어렵습니다. 그렇게 서민들의 삶은 더욱 어렵고 힘듭니다. 서대문구청의 내년예산도 170억이나 줄었다고 합니다.
구청장, 부구청장을 비롯한 모든 서대문 공무원들과 우리 의원들은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서대문구의 어려운 살림을 극복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어야 할 것이며 남은 임기 동안 공직자 본연의 자세에 충실하여야 할 것이라 생각하며 신상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최태중

의사일정 제2항 2010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제안설명의 건을 상정합니다.
그러면 홍성목 행정관리국장으로부터 제안설명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행정관리국장께서는 나오셔서 제안설명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행정관리국장 홍성목

안녕하십니까? 행정관리국장 홍성목입니다.
존경하는 최태중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구정발전과 구민복지 증진을 위하여 의정활동을 펼치시는 의원님들의 노고에 대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2010년도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고 의원님들의 고견을 구정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2010년도 예산안의 편성 기조는 의원님들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2009년도 세계 경제는 금융위기에서 파급된 실물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안고 있으나, 우리구 내년도 세입규모는 세법개정에 따른 세율조정과 세부담 상한의 하향조정으로 전년도 대비하여 8%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반면, 세출규모는 기초노령연금 지원확대와 서울형 어린이집 운영지원 등 사회복지 관련 세출요인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입니다.
이러한 경제 여건을 감안하여 내년도 우리구의 안정적인 재정운영 방향을 위해서 경상경비와 신규사업을 지양하고 저소득층을 위한 사업 및 옥천3교 개량공사 등 계속사업의 마무리와 필수적인 사업에 예산을 우선 배분하여 편성하였습니다.
또한, 저소득층과 노인․장애인․불우청소년 등 소외계층 지원을 강화하고, 사회보장 사업비를 통해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복지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두는 효율적 예산을 편성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이러한 기조하에 편성된 우리구 2010년도 예산안은 총 2,452억 5,300만원으로 이는 2009년도 당초 예산 2,622억 9,100만원 보다 170억 3,800만원인 6.5%가 감소된 것입니다.
이중 일반회계는 2009년도의 2,528억원 보다 6.5%가 감소한 2,364억 6,300만원이고 특별회계는 87억 9,000만원으로 2009년도의 94억 9,100만원 보다 7.4%가 감소한 규모입니다.
다음은 일반회계의 세입․세출예산내역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세입예산은 총 2,364억 6,300만원으로 이 중 재산세, 면허세 등 지방세수입은 488억 2,800만원으로 2009년도 보다 43억4,700만원이 감소한 규모로써 이는 세법 개정에 따른 세율조정과 세부담 상한의 하향조정 등으로 인한 재산세 수입이 감소되었기 때문입니다.
세외수입은 공공시설물사용료, 입장료․수수료 수입, 징수교부금, 순세계잉여금 등 491억 9,200만원으로 2009년도 대비 36억 7,200만원이 감소하였습니다.
조정교부금및재정보전금은 2009년도보다 104억 1,400만원이 감소한 755억 6,500만원을 편성하였으며 국․시비 보조금은 서울형 어린이집 운영지원 확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급여등 사회보장비의 일부 반영에 따라 2009년도 대비 8억 4,900만원이 증가한 591억 3,100만원을 세입예산으로 편성하였으며 이는 전년 대비 1.5%가 증가한 규모입니다.
다음으로 일반회계의 세출예산 주요내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인건비는 전체예산의 28.6%인 677억400만원으로 2009년도 대비 3억 7,000만원이 증가한 규모로 이는 공무원 보수의 호봉승급분과 각종 수당요율을 조정 반영하였으며 일반운영비, 업무추진비, 의회비, 연구개발비등 물건비는 2009년도 대비 21억 1,000만원이 감소한 301억 4,200만원을 편성하였습니다.
경상이전비는 1,142억 7,000만원으로 2009년 대비 3억 1,900만원이 감소한 규모로 기초노령연금 등 사회보장적 수혜금 346억 6,300만원, 보육시설 운영경비지원등 민간이전 521억 8,800만원, 연금부담금 증액분 92억 1,400만원, 학교지원 등 자치단체이전 61억 4,900만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시설비, 자산취득비등 자본지출은 2009년대비 139억 3,000만원이 감소한 212억6,400만원의 규모로 북가좌1동 청사 신축 부지매입 3억원, 공공도서관 건립에 6억 7,600만원, 상상어린이공원 조성 10억 3,800만원, 옥천3교 개량공사 6억원, 불광천 하천정비 5억원, 지방하천 유지관리용역 6억원 등을 편성하였습니다.
내부거래는 기금전출금으로 5억1,000만원을 편성하였고 예비비는 총 25억 7,400만원으로 예측할 수 없는 예산외의 지출에 충당하기 위하여 일반회계의 1.1%를 계상하였습니다.
다음은 특별회계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리 구는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기금, 의료급여기금, 기반시설, 주차장 등 4개의 특별회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체 예산은 전년대비 7.4%가 감소한 87억 9,000만원입니다.
회계별 예산규모를 설명드리면 먼저 주민소득지원및생활안정기금 특별회계는 2009년 대비 400만원이 증가한 11억 1,400만원으로 전액 저소득융자금으로 편성하였으며 의료급여기금 특별회계는 3억 4,500만원으로서 전액 의료급여 대상자의 진료비 및 부대비용으로 편성하였습니다.
기반시설 특별회계는 2010년 순세계잉여금을 재원으로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정비에 1억2,700만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주차장 특별회계의 세입은 순세계잉여금과 지난년도 수입 증가로 전년대비 2억 600만원이 증가한 72억 400만원이며,불법주․정차 단속에 5억 7,300만원, 그린파킹 조성 사업에 3억 9,500만원 등으로 부족한 주차공간 확보와 주차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다음은 명시이월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새주소 정비사업 4억4,800만원, 데이케어센터건립 9억 900만원, 고효율보안등 설치 8억원을 2010년도 명시이월 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최태중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앞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2010년도 세입․세출예산의 편성은 계속사업의 마무리, 주민숙원사업, 저소득층 지원, 노인복지증진, 교육, 보육시설 지원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하였습니다.
의원님들께서 충분히 검토 심의하시어 보완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이상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최태중
홍성목 행정관리국장 수고하셨습니다.
동 예산안은 의사일정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부서별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서 오는 12월 21일, 제4차 본회의에서 의결하게 되겠습니다.
특히, 내년도 예산안은 구 세입의 감소가 예상되어 올 해 예산보다 170억원이 감소된 규모로 제출되었습니다.
여러 의원님께서는 예산안을 심사하시면서, 우리구의 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부문에 적절하게 예산이 편성되었는지 불요불급한 부문에 과다하게 편성된 예산은 없는지를 철저히 검토하셔서 어느 해보다도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예산안 심사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의장 최태중

의사일정 제3항 구청장 출석 요구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을 발의해 주신 류상호 의원 나오셔서 제안설명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류상호의원

안녕하십니까? 류상호 의원입니다.
본 의원 외 3인의 동료의원께서 2009년 11월 11일자로 발의한 구청장 출석요구안에 대해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제안 이유는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의회 회의규칙 제65조의 규정에 의거 서대문구청장 및 관계공무원으로부터 구정질문에 관한 답변을 듣기 위함입니다.
주요골자를 말씀드리면 출석요구일은 2009년 12월 3일과 4일이며 출석장소는 서대문구의회 본회의장이고 출석대상은 구청장, 부구청장을 비롯한 각 국장, 보건소장, 담당관 및 각 과장 그리고 자연사박물관장이 되겠습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배부해드린 구청장 출석요구안과 제163회 서대문구의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참고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최태중
류상호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본 안건은 지방자치법 제42조 및 서대문구의회 회의규칙 제65조의 규정에 의거 구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기 위하여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의 출석을 요구하는 안건이 되겠습니다. 따라서 질의와 토론을 생략하고 표결하고자 하는데, 이의가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면 질의와 토론을 종결하고 표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3항 구청장 출석요구의 건을 류상호 의원 외 3인이 발의한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가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장 최태중

의사일정 제4항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2010년도 예산안을 심사하기 위하여 서대문구의회 위원회조례 제7조 제2항의 규정에 의하여 예산결산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자 하는 안건입니다. 따라서 동 조례 제9조의 규정에 의하여 특별위원회 위원을 추천하여 선임하고자 합니다.
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에 대하여 각 상임위원장과 협의한 결과, 각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을 당연직으로 포함하여 행정복지위원회에서 4명, 재정건설위원회에서 5명을 추천하여 총 9명으로 구성키로 하였습니다.
그러면 예결특위 위원을 추천하겠습니다.
먼저 행정복지위원회에서는 부위원장이신 서정순 의원과 정혜연 의원, 서정수 의원, 김정철 의원 그리고 재정건설위원회에서는 부위원장이신 변녹진 의원과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이신 류정오 의원, 김영열 의원, 류상호 의원, 홍길식 의원 이상 아홉분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추천하여 선임하고자 하는데 이의가 있으십니까?
(「이의 있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있으신 김영일 의원 나오셔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영일의원

존경하는 35만 구민여러분 5대 의회도 정례회가 마지막인 것 같습니다.
벌써 4년이라는 세월이 몇 달 남지 않았습니다.
그 동안 좀 더 잘 했으면 했는데 우리 구민들께서 보시기에는 아마 너무나도 미흡한 점이 많이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5대 들어서 벌써 우리 지방자치가 시작이 된 지가 19년, 어느 정도 정착이 됐어야 할 우리 지방의회가 우리 서대문구의회만큼은 후퇴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5대 의회를 마무리 하면서 왜 우리 의회가 정파에 시달려서 회의를 운영해야 되는 건지, 전반기때만 해도 유래 없이 숫자로 몰아붙여서 간사 자리 하나 주지 않고 독식을 하는 그런 의회를 운영해 왔습니다.
제가 왜 이런 말씀을 드리냐 하면 우리 의회는 원칙과 다 기본이 있습니다.
본인이 예산결산 들어가고 싶어서 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저는 그 동안에 이차 이차 저차해서 계속 양보를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의장까지 했는데 뭘 또 거기 들어가서 뭐하겠느냐, 좋습니다. 다 양보를 여태까지 했는데 의회를 5대 마지막 정례회를 하면서 그래도 본 의원은 5대 의회를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 열심히 하려고 나름대로 순서에 의해서 예결위에 들어가고 싶어서 활동하려고 했는데 어떻게 위원장께서 편히 쉬시라고 뺐는가 모르겠습니다. 이것은 원칙에 맞지 않습니다.
제가 지난 연말에도 이렇게 이렇게 해서 양보를 했습니다. 저는 엊그제 이기돈 위원장께서 저한테 문의가 왔습니다.
이번에 이렇게 해서 류상호 의원하고 타협을 하십시오. 지난번에도 양보를 했는데 또 타협을 합니까, 그러지 말고 다른 의회 보면 전체 의원이 의장단만 빼고 다 들어가서 마지막 심의도 할 수 있습니다. 숫자 제한이 없습니다. 얼마든지 운영의 묘를 살리게 되면 다 들어가서 면밀하게 심의를 할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것을 주장했습니다. 숫자가 9명이면 11명 해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지 않느냐, 다른 의회는 전체 의원이 다 들어가서 심의를 합니다. 그런 의회도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이왕이면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 하고 처분을 믿었는데 과연 위원장으로서 몰아붙이면 된다, 그런 말을 하더라고.
그래서 설마 그럴 수 있겠는가, 저도 의장을 해봤지만 아무리 의장이지만 제 권한으로 안 했는데 위원장이 그렇게 저한테 위원장이 얼마든지 단독으로 할 수 있습니다, 역시 보니까 오늘 단독으로 몰아붙여 버렸어.
그래서 제가 들어가고를 떠나서 의회가 앞으로 5대 마지막 정례회를 준비하면서 이렇게 가서는 안 되겠다, 그리고 정파를 초월해서 그동안에 누가 얼마 들어갔고 들어간 걸 다 계산해서 해야 되거든요.
당을 초월해서 그래야 되는데 이번 보면 3대 6이에요? 우리 전반기 때 위원장 간사 8명을 다 하더니만 이번에 3대 6, 그래도 많이 봐줬네요, 전반기에 비하면.
그래서 우리가 이러면 안 되겠다 싶어서 제가 말씀드립니다. 저는 절대 예산결산 들어가고 싶어서 그런 건 아닙니다. 그렇지만 원칙을 지켜서 하셔야 되지 않겠나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여기 계신 분들 앞으로 몇 개월 안 남았지만 다들 제6대에는 다 입성하셔가지고 절대 이런 의회를 하지 마시고 오로지 구민을 위해서 해주시기를 바랄뿐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5대 마지막 의회의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는 서로가 타협하고 양보하고 조금 전 동료의원께서 발언하시는데 뒤에서 소리 지르고 그것은 예의가 아닙니다. 자기 얼굴에 침뱉기 식입니다. 그러니까 앞으로는 진짜 6대에서는 멋지게 다들 입성하셔가지고 이런 의회를 만들지 말고 원칙있는 우리 구민이 공감할 수 있는 그런 의회를 만드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의 있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문군자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지금 현재 9명이 이렇게 선임을 하고자 발표를 하셨는데 이건 당연직으로 올라가신 분이 부위원장이라고 하셨습니다.
서정순 의원과 변녹진 의원이 당연히 올라가셨고 류상호 의원 한 분만 올라가셨는데 어찌하여 3대 6으로 만들어 놓으셨는지 답변해주시고요, 이것은 저희가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전반기적에도 위원장 한 석 안 주고 전멸을 시키고 다 독식을 하더니 마지막 예결위에서까지 이런 식으로 나오시는 것은 인정할 수가 없습니다. 이상입니다.

○이기돈의원

재정건설위원회 위원장 이기돈입니다.
먼저 우리 김영일 전 의장님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저희 상임위원회에서는 다섯 분을 선임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변녹진 부위원장님 한 분 계시고 류정오 운영위원회 부위원장님 계시기 때문에 두 분이 당연직으로 들어가면 남으신 분은 저희들 다섯 분 중에 한나라당이 세 분이고, 두 분이고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3 대 6으로 말씀하시니까 제가 말씀드리고 그리고 왜 류상호 의원님을 추천을 했냐하면 김영일 전 의장님께서는 오랫동안 의정활동을 하셨기 때문에 우리 초선의원에 한 번이라도 기회를 더 주는 게 좋지 않나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 그렇게 했으니까 양해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최태중
김영일 의원님과 문군자 의원님께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추천에 이의 있다고 발언하셨습니다. 이기돈 재정건설위원장께서는 재정건설위원회 특위 명단에 합법적으로 하셨다는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의원님들께서 익히 주지하고 계신 바와 같이 특별위원회 위원 구성은 서대문구의회 회의규칙 위원회 조례 제9조 규정에 따라서 의장이 추천하여 본회의에 의결 선임하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특별위원회 위원 추천건은 의장인 본인에게 있습니다.
하지만 원만한 의회 운영을 위해서 양 상임위원회 별로 상임위원회 배정 형평성과 예년도 및 금년도 예산안과 추경 등에서 예결특위 위원으로 기 선임됐던 상황들을 고려하여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들과 협의를 거쳐서 고심끝에 추천 명단을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추천명단에 대해서는 이의가 있으시다면 정회 해서 다시 한번 충분한 논의를 거쳐 명단을 확정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합의가 안 되면 부득이 무기명투표에 의하여 결정해야 하겠습니다만 해당 의원님들의 위상의 훼손 문제도 있고 지금까지 없었던 이런 상황이 대외적으로 보일 모습이 아닌 듯 하여 본 의장의 생각으로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상임위원회에서 충분히 상의를 하셔서 결정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러면 원만한 합의를 위하여 잠시 정회를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04분 회의중지)
(11시32분 계속개의)
의장 최태중
기 제안한 원안에 대하여 표결하겠습니다.
행정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이신 서정순 의원과 재정건설위원회 변녹진 의원,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이신 류정오 의원, 김영열 의원, 류상호 의원, 홍길식 의원, 정혜연 의원, 서정수 의원, 김정철 의원 여기에 대해서 찬성하는 의원님들 기립하여 주십시오. 원안에 대해서 찬성하는 위원님들.
원안에 대해서 찬성하시는 의원님들.
(기립표결)
원안에 대해서 반대하시는 의원님들.
(기립표결)
재석의원 16명 중 출석이 16명, 찬성 9명, 반대 6명으로 원안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11시33분)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에서는 본회의가 끝나는 대로 회의를 개의하여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 최태중

의사일정 제5항, 제163회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의회 제2차 정례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상정합니다.
서대문구의회 회의규칙 제45조의 규정에 의하여 정혜연 의원과 박운기 의원을 제163회 서대문구의회 제2차 정례회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선출하고자 하는데 이의가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장 최태중

끝으로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각 상임위원회별 구정업무보고 청취와 행정사무감사를 위하여 오는 11월 20일부터 12월 2일까지 13일간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하는데 이의가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어느덧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어 이번주 일요일이면 절기상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는 소설입니다.
올 겨울은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예보되고 있고, 특히 신종 인플루엔자의 확산이 계속될 것으로 예견되고 있어, 구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대책강구에 더욱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집행부에서는 겨울철 월동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하시고, 신종플루 예방활동도 더욱 철저히 하셔서, 35만 구민들이 이번 겨울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주시기 부탁드리며, 금번 정례회 회기동안 진행되는 구정업무보고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드러나는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대안과 해결책을 강구하시어 올해보다 나은 2010년도 구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아울러 동료 의원님들께서는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예년에 비해 대폭 줄어든 내년도 예산규모를 감안하시어 구민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적시적지에 쓰여질 수 있도록 예산안 심의에 열과 성을 다하여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 드리는 바입니다.
제2차 본회의는 12월 3일 오전 10시에 개의하여 구정에 관한 질문으로 운영하게 되겠습니다.
그러면 이상으로 제163회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