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

2019. 11. 20. 우리 구의회 최초로 해외공무출장 보고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는 연희동 주민 강석미님의 노력과 주민여러분의 뜨거운 관심, 그것을 받들어 주이삭의원 등 의원들의 개선노력과 심사위원들의 명확한 심사에 힘입은 바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감사드리며 심사위원들과 구의원들께 몇가지 요청사항을 드리고자 합니다. 

1. 해외공무출장 심사위원 위촉시 그 선발기준에 대한 제고를 요청드립니다. 이는 은평구의회의 기준을 참조하시어 심사위원위촉및 선발의 기준을 거주민을 중심으로 재수립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2. 심사위원들의 해외공무출장 보고서에 대한 평가결과서를 홈페이지에 보고회전에 탑재해 주신다면 심사위원들의 심사과정을 주민들이 알 수 있게 되어 좋겠습니다. 이렇게 되면 타당한 의원활동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한 검토를 요청드리며 그 결과를 이곳에 회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3. 해외공무출장 현장 보고회에 앞서 홈페이지에 3-7일전까지는 보고서를 탑재하여 주시면 미리 열람한 뒤 보고회를 열게 되면 더 질높은 질문과 소통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니 향후에는 보고서를 미리 탑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4. 의원들의 보고회 형식에 대해서 시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고회 발표 자리에서 구의원들이 주민들에게 가르치려 드는 자세는 지양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것은 주민을 섬긴다기 보다 주민들에게 위력을 행사하겠다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5. 주민들의 질문을 받기위해서라도 구의원들은 그 자리에 착석하여 대기하여 있어야 함을 심사위원단에서는 원칙으로 수립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6. 양리리의원은 9명의 의원들을 대신하여 발표를 하였는데요, 이는 타당치 않다고 봅니다. 각자의 과제가 있었고 그 과제를 해결키 위한 공무출장이라는 점에서 의원 각자가 주민보고회에서 발표하고 질문을 받는 형식으로 전환시켜 주실 것을 심사위원단에게 요청드립니다. 
7.  보고서의 형식이 전국이 천편일률적이라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우리구의 조례와 방문도시의 법 등에 대해 사전에 정보를 제공하고 우리 도시의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꼭 그곳을 방문해야 했던 이유와, 벤치마킹의 디테일한 비교제시가 필요합니다. 
8. 사전에 공무출장을 위해 주제별 분과별 연구회등이 구성되어 사전학습이 된 상태로 공무출장을 가셨으면 합니다. 실제로 '도시재생연구회(?)'의 활동은 매우 바람직해 보입니다. 연구회가 결성되어 학습이 이루어졌다면 홈페이지에 그 내용을 간략하게 라도 게시해 주시면 주민이 이해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검토하시고 이곳에 답글로 회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