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

주민 복지향상을 위해서 애써 주시는 구의회 관계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사회적 약자에게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 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날로 늘어나는 발달장애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의해 행동하는 의회가 되어 주세요.

발달장애를 가진 아이들은 각자 가진 성향이 다르고 발달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맞춤형교육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현행 교육제도에서도 다양한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장기적으로 비장애인과 통합교육을 목표로 운영되어 유치원, 초등학교까지는 일반학생들과 어울려서 (원반 + 도움반 병행)수업이 어느 정도 가능하지만 중학교이상 학령기가 도래하면 아이들이 정상적으로 수업을 받을 수 없는 실정입니다.
(아이들에게 사랑과 열정을 베푸시는 선생님들에게는 감사 하지만 대부분 학습 도움실에서 교육은 별의미가 없습니다. 해당 도움실을 정말 학습능력이 약간 미흡한 학생들에게는 큰도움이 되지 발달장애 학생들은 감각, 언어등 수용능력에 문제가 있어 별도움이 안되고 있는 실정 입니다.)

다른 아이들 학습권도 있으니 마냥 통합교육을 주장 할 수 도 없고 따라가지도 못합니다.
이러한 아이들을 위한 교육권을 위해 학업을 중단하거나 개인적 특성에 맞는 교육을 받으려는 학생을 대상으로 체험•인성교육, 소질•적성 개발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하는 대안학교가 절실하지만 대부분 일반 학생들을 위한 직업교육성격의 학교 입니다.

발달 장애아이들을 위한 대안학교는 전국에서 단한곳 영등포구에서 지원하는 “꿈더하기” 학교가 유일 합니다.
해당학교는 영등포구와 의회에서 의지를 가지고 지원 하며  중등부, 고등부 학생들을 서울시 교육청에서 위탁 받아 아이들 눈 높이에 맞게 수업을 진행하고 앞으로 살아갈 세상과 소통하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수많은 대안 학교 중 에서 발달장애를 대상으로 하는 곳이 한곳 그것도 영등포구에서 지원 하는 곳이 유일한 이유는 일반 민간에 위탁해서는 운영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을 교육할 공간도 필요하고 수준에 맞게 교육하고 헌신할 양질의 교사도 확보해서 지속 가능하게 교육하려면 결국은 관에서 개입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이며 해당 관계자들이 발달장애의 특성을 누구보다 이해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기에 지난 오랜 세월 동안 존속하고 있다고 생각 합니다.
  
배움에는 다 때가 있다고 합니다. 언제 완공될지 모르는 특수학교를 기다리며 지금도 배움의 현장에서 소외 되고 있는 서대문구의 발달장애 학생들의 처지를 생각하여 서대문구에서도 조속히 도입 가능하게 조례 등을 제정하여 주시길 앙청 드립니다.

-구청 자산 유휴 건물도 많은데 구와 의회에서 의지를 가지고 추진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의지는 있지만 선례가 없거나 지원조례가 없거나 해서 미루어 왔다면 이번에 좋은 사례를 만들면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