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자유 발언'의 대원칙 - "5분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 고 말하지나 말던가... 

1. 서대문구의회는 시계를 '못 읽는' 사람들로 가득한 모양 

의장은 '5분 자유발언'에 앞서 
회의규칙 27조를 읽었다. 핵심은 "5분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는 원칙이었다. 

2. 이종석의원은 5분을 넘겨 57초를 초과했다. 
    홍길식의원은 5분을 한참 넘겨 2분 53초를 초과했다. 

3. 서대문구의회는 시계가 멈춘 것 같다. 
    깜깜이, 짬짬이 의회가 계속된다. 

4. 구의회 사무국은 변명하기에 바쁘다. 
    "발언기회의 확대"를 위해서 1-2분을 더 줄 수 있다나? 
    그럼 회의규칙을 그렇게 말하던가? 

5. 회의규칙을 지킬 마음이 애초부터 없었던 거구만... 
     '5분' 시간도 못 지키니 다른 것은 더 안 지킬거라는 것은 분명. 

6. 말하고도 지키지 않는 '거짓말 의회'가 계속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