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의원님

다음달 부터 입주하는 홍제3구역 홍제효성해링턴플레이스 아파트 입주예정자 입니다.
홍제동에 드문 대단지 신축아파트 입주라는 부푼꿈을 안고 입주 전 점검을 하는날 현장을 방문했는데 날벼락을 맞은 기분입니다.
특히 117,118동은 언덕 위에 따로 떨어져 건설되었고 다른 동들이 배치되어 있는 아랫단지로 접근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인 외부 엘리베이터를 만들어 놓았으나 그 부근의 기울기와 단차가 매우 심해 장애인은 물론 노약자, 건강한 성인도 통행이 불가능합니다. 
"장애인등편의법"의 기본원칙에는  장애인등이 최대한 편리한 방법으로 최단거리로 이동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설치하여야 한다.라고  명시 되어 있으나 현장 상황은 관련법을 위반해서 설계허가를 해줬거나 또는 설계대로 시공을 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법과 규정에 맞춰 제대로 절차가 이뤄졌는지 확인하고 시정되기 전까지 구청에서 절대로 준공 및 (임시)사용승인을 허가해 주지 말아야 합니다. 공무원의 부정과 단순실수 등으로 잘못된 허가를 내준다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의원님께서 구민의 편에 서서 도와주세요."
정말로 인명피해가 발생해야만 그제서야 구청에서 움직일 까봐 너무나도 걱정 됩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도록 부디 의원님들께서 현장에 한번 방문하시어 사태의 심각성과 인명피해를 미리 방지할 수 있도록 구민의 안전에 귀 기울여 주시길 간곡히 요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