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홍제천 인공폭포 앞쪽으로 수변카페를 조성한다고 대규모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구민,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제공되기에 너무도 좋은 장소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거기에 왜 노천카페(휴게음식점)를 운영할까요? 충분히 많은 휴게음식점 및 음식점이 홍제천을 따라 상권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폭포를 찾아온 많은 사람들이 아주 손쉽게 주변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식음료를 구매하여 멋지게 꾸며진 공간에서 휴식할 수 있습니다. 
 홍제천 주변 60곳 이상의 상인들과 많은 구민들이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제 코로나가 조금 잠잠해져 예전처럼은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 나아진 상황에서 기대하며 하루하루 가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도 안되는 유럽식의 노천카페를 만들어 주변 상인들의 생존까지 위협하는 경쟁을 시키려고 하시나요? 주변 상인들의 피해에 대해 생각은 해보셨나요? 아무리 공공의 이익이 우선이지만 그렇다고 주변 상인들의 생계를 위협하면서 진행하는 것은 잘못된 일입니다.저희는 정말 생계가 달린 문제입니다. 
 저희 상인들은 홍제천 인공폭포 앞쪽으로 구민과 시민들이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기는 것은 적극 찬성합니다. 하지만 휴게음식점 등 판매시설이 들어서는 것을 반대하는 것입니다. 식음료, 디저트, 먹거리 등은 주변 상인들에게 양보해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