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구정에 한 가지 제안을 드리고 싶습니다. 

북아현동, 충현동 일대가 북아현뉴타운 개발로 신흥주거지로 변모하고 있는데요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시점에 도심에 학교가 존치해야 되는지 의문이 있습니다. 

한성중교를 폐교하고 기부채납 방식으로 서대문구에서 인수하여 리모델링하여 요양원과 정신재활시설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폐교 논의를 하다가 유보가 된 동명여중의 경우 학교 부지가 협소하고 서대문구의 외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한성중고의 학교 부지는 만 평 정도로 교통과 입지가 우수하여 폐교하고 다른 용도롤 활용하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행정....공익추구 활동이란 불특정다수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고 여러 가치를 비교하여 경중을 고려하여 좀 더 필요하고 절실한 문제에 초점을 맞추어 추진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성중고 폐교는 시대적 요청입니다.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편한하게 여생을 보낼 곳이 필요합니다.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정신질활자의 묻지마 범죄를 예방하고 재활을 할 수 있는 정신전문재활시설도 서울시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우리 서대문구에서 묻지마 흉기 살인 사건 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어디 있습니까?

사회에 불만이 많고 경쟁에서 뒤쳐진 은둔형 외톨이 같은 사람들이 몸과 마음을 치료받고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합니다.

한성중교 폐교와 요양원, 정신재활시설의 건립을 위한 논의와 검토를 시작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