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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 제8대 - 제272회 - 제2차 - 2021.06.22. 화요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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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제목 | 안산자락길 휠체어대여소 접근성 문제 |
| 질문의원 | 김덕현 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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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시는 모든 구민들과 고생하시는 구청 관계공무원 여러분들께 진심어린 응원과 감사를 전하며 서대문 구정에 대한 진심을 담아 우리 서대문 구민의 입장에서 구정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안산자락길 휠체어 대여 사업에 대한 질문입니다. 안산은 우리 서대문구의 자랑이자 구민들의 자존심으로 2019년 59만 8,635명이 이용했고 2020년 66만 7,716명이 이용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맞습니까? 구청장님. 안산자락길 이용객에 대해 답변해 주십시오. 제가 의정활동을 하면서 살펴보니 안산자락길은 타 자치구에서도 이용객이 찾아오고 남녀노소 누구든지 힐링의 장소로 방문하는 마음의 안식처가 되고 있습니다. 저 또한 매일 안산자락길을 찾을 정도로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안산자락길을 가기 위해 구의회를 지나 한참 올라가다 보면 화면에서 보시다시피 ‘휠체어보관소’를 만나게 됩니다. (영상 자료) 이는 안산을 이용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그리고 몸이 다소 불편하신 분들께도 더더욱 좋은 안식처를 제공하기 위한 곳으로 이 대여소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대여소의 위치와 운영에 있습니다. 제가 소관 부서에서 이 대여소에서 빌려주는 휠체어 대여실적 자료를 받아보니 2020년 1년 동안 휠체어 대여실적이 17건, 유모차는 24건에 불과했습니다. 이 부분도 확인하여 답변하여 주십시오. 이렇게 편의를 제공하는 좋은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저조한 실적을 보이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구청장님께서 검토하신 내용이 있으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제가 생각할 때 그 이유는 접근하기 어려운 위치라고 판단됩니다. 화면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차를 세우고 한참 올라가야 하며 그 근처까지 차도 가져갈 수 없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대여하려는 장소까지 가기도 힘들고 설사 대여를 하고 싶어도 그곳까지 차가 접근하기 어려워 안산자락길을 포기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이 대여소의 비품을 살펴보니 휠체어 25대, 유모차 18대, 지팡이 10개가 구비되어 있으며 활동인원은 42명이나 됩니다. 그런데 1년 동안 대여실적이 17건에 불과하다는 것은 사업에 대한 전면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며 특히 그 위치를 좀 더 구민들에게 접근성이 높은 구청 청사 근처나 카페 근처 등으로 이전해야 할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를 면밀하게 검토하여 답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현재 대여 방법도 직접 찾아와서 요청하면 대여소에서 대여해 주는 방식인데 이 같은 방법은 매우 수동적이라 판단되며 대여소에서 활동인원들이 휠체어를 주차장까지 가져다준다든지 아니면 이동을 도와준다든지 하는 여러 가지 방안이 있는데 주민들이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검토하여 구체적인 답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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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 제8대 - 제272회 - 제2차 - [구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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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구청장 문석진 다음은 김덕현 의원님의 질문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안산자락길 휠체어 대여소에 관해서 말씀을 주셨는데요. 저희가 파악하기로는 안산자락길 이용객이 연간 15만 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휠체어대여소에는 알다시피 2015년 4월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으로부터 기부를 받아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휠체어가 그때 당시 23대를 기부 받았고 그해 5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사업인데 현재 휠체어가 25대, 유모차가 18대, 지팡이도 혹시 필요한 분 있으면 대여해 주기 위해서 약 10개 정도 갓추고 있습니다. 휠체어 대여 장소는 2개소입니다. 제1대여소는 안산 벚꽃길 초입인 안산공원 사무소, 우리가 벚꽃 축제를 벌이고 있는 위쪽 입구 오름카폐 쪽에 같이 있습니다. 제2대여소가 접근이 멀다 이렇게 말씀해 주신 부분이 되겠습니다. 구의회 이쪽에 산복도로 초입에 300m 정도 떨어진 배드민턴장 입구에 설치돼 있습니다. 보통은 장애인분들이나 데이케어센터 등을 이용하는 분들이 단체로 이동할 때 주로 예전에 많이 이용을 하셨고요. 그래서 제2대여소가 입구에서 좀 멀지 않냐 해서 좀 더 가까운 쪽으로 이동했으면 좋겠다 이런 제안을 주신 겁니다. 일단은 휠체어의 대여가 작년과 금년도에 많이 줄었습니다. 의원님이 지적하신 대로 작년에 17건, 금년에 12건, 유모차는 작년에 24건, 금년에 10건입니다. 그런데 초기 2018년도에는 휠체어 이용이 101건, 유모차가 48건, 2019년도에는 휠체어가 105건, 유모차가 49건. 쉽게 말씀드리면 휠체어는 연간 한 100대 정도 그리고 유모차는 연간 한 50대 정도 이용되는 게 정상인데 2020년과 2021년 코로나 상황 때문에 우선 이런 이동이 불편하신 분들이 오지 않으신 거죠. 그렇게 이해를 해 주시는 게 좋지 않을까. 이게 멀어서가 아니고 멀었으면 2018년도부터 줄었어야 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거 자체가 저희가 이동을 검토할 만한 줄은 요인이 거리 문제가 아니고 코로나19로 인한 것이라는 거 이렇게 말씀드리고요. 의원님이 얘기한 희망이전지인 입구 쪽은 별도의 장소를 갖추기 위해서는 도로를 점유하든지 아니면 여러 가지 수목이 있는 데를 정비하고 거기에 설치를 하든지 해야 되는데 이건 자연환경의 미관을 해칠 상황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긴급상황 시에는 차량통행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저희가 2개소에 대한 휠체어 위치 안내판을 제작 설치해서 이용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 이런 말씀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는 오히려 휠체어를 주차장으로 좀 전달해주면 어떠냐 이렇게까지 말씀하셨는데 저는 우리 공무원의 서비스를 어디까지 갈 것인가에 대한 질문 내지는 토론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공원 입구에 휠체어나 유모차를 준비하고 있는 그런 구청도 별로 많지 않을 겁니다. 그런데 만약에 구청 주차장에 놓고 휠체어를 거기까지 갖다달라 이렇게 요청한다고 하면, 이건 공무원 서비스를 대가없이 그렇게 한다고 하는 건 저는 무리가 하는 사안이 아닌가. 당연히 휠체어 이용자들이 이를테면 휠체어를 이용하시는 분이 혼자 차를 타고 오셨을 리는 없을 거고, 만약 그렇다고 하면 휠체어를 이미 타고 오셨을 겁니다. 그런데 꼭 휠체어가 필요하시면 입구에 좀 계시고 걸을 수 있는 분이 이동해서 가져가시는 게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지방자치시대이지만 최소한 시민들의 권리와 의무라고 하는 사안들이 서로 균형을 이루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은 저희가 오히려 이렇게 하는 것보다는 저희들 구청 주차장이나 아니면 초입에 휠체어를 대여할 수 있는 곳이 어디에 있다는 것을 더 잘 알리는 방식으로 친절하게 알려주는 방식이 더 나은 것 아닌가 이런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코로나가 종식되고 나서 이 사안들이 여전히 불편하다 이런 것들이 판단되어지면 그때는 또 다른 방법이 있을지 강구해 보겠습니다만 현재로써 이용객이 저조한 것은 근본적인 코로나 문제라고 하는 것을 좀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이왕에 휠체어를 타신 분들은 굳이 휠체어 대여하지 않습니다. 휠체어 타고 오시니까. 이 경우는 걷기 힘든 어르신들 왔을 때, 주로 행사할 때 아니면 여러 가지 자원봉사단체, 지역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이 어르신 분들이라든지 좀 불편하신 분들, 데이케어센터에 있는 분들을 해드리기 위해서 공원에 올라오셨을 때 그때 빌려서 이용하시게 했던 이런 사안이시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한 이해를 해주시면 좋겠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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